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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성추행 관련자들 모두 실형 받았네요

경종을울리다 조회수 : 6,441
작성일 : 2011-09-30 11:30:12

방금 포털에서 사건 관련 뉴스 보고

정말 다행이다 생각들었습니다.

 

만약에 이 세명의 학생들이 실형을 받지 않았다면,

피해자의 심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사회에 대한 실망감이 더 멀리 퍼졌을테니까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도가니>와 관련된 사건만 보아도,

우리 사회가 성폭력과 기득권층에 얼마나 관대하고 애매한 시각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진행상황을 봐야겠지만, 일단 이런 실형 선고는 다행스런 일이라 여겨집니다.

 

 

 

IP : 219.250.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레!!!
    '11.9.30 11:33 AM (182.213.xxx.33)

    모든 사람들이 예의주시하고 지켜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마음이 후련합니다
    '11.9.30 11:53 AM (219.250.xxx.77)

    이 사건의 추이가 계속 관심이 갑니다.
    우리 사회에서 학력있고 가진자들의 도덕적 재무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2. 정의가
    '11.9.30 11:34 AM (116.36.xxx.29)

    이겨요. 그런 생각으로 삽니다.

  •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
    '11.9.30 11:54 AM (219.250.xxx.77)

    정의가 이기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그런 사회를 만들기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 3. 오하나야상
    '11.9.30 11:36 AM (125.177.xxx.83)

    구형인가요 1심 판결인가요? 판결이면 항소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실형판결이라면 꽤 고무적이네요~

  • 네 실형선고했어요
    '11.9.30 11:51 AM (219.250.xxx.77)

    재산세 명의자 은행 인터넷 뱅킹 들어가서 지방세 클릭하면 다 나오고 바로 납부 가능해요.
    근데 이건 현금 납부니 카드로 하실거면, 전자 납부 싸이트 등록하셔서 본인 세금 조회해서 납부하면 마일리지도 쌓이고(서울 경우 건당 500원) 카드 납부도 되고.

  • 4. 아직도 끝이 아니예요..
    '11.9.30 12:23 PM (163.152.xxx.7)

    저들은 분명히 항소할 꺼고,
    항소심어디에서라도 실형 취소되어 버리면 끝이예요..
    1심 판결 뒤집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출교 처분도 분명 소송할 꺼예요..
    소송 어디서든, 출교 취소하라는 판결 나오면 끝인 거구요..
    국민들이 끝까지 관심 가져줘야 해요..
    정의가 이기는 사회를,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를,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회를 보려면 말이죠...

  • jk
    '11.9.30 12:28 PM (115.138.xxx.67)

    신상공개 하라고 했으니

    이럴때 신상이나 털러 가면 될듯.. ㅎㅎㅎㅎㅎ

  • jk//
    '11.9.30 12:50 PM (182.213.xxx.33)

    빙고!!! ㅋㅋ

  • 5. 지금여기에
    '11.9.30 1:36 PM (118.220.xxx.49)

    윗분 말씀처럼 이게 끝이 아니예요.
    여론이 바글바글 끓어서 1심에서는 강하게 선고했다가
    국민들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잊혀질 때
    3심 가서 판결 뒤집어지는 경우 허다합니다.

    듀스 김성재 사망사건만 해도 1,2심에서는 유죄였어요.
    그러나 부장판사 지낸 끝발있는 서정범 변호사 쓰면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 받아냈죠.

    지금은 도가니 열풍에 사람들 이목이 두려워 저렇게 판결내린 거지,
    3심가서 아무도 관심 안 가가지고 소홀해지면
    다시 솜방망이 처벌 내릴 겁니다.

    가장 나쁜 시나리오가 1,2심 유죄 내려서 사람들 안심하게 만들어 놓고
    3심 무죄내려 사람들 뒤통수 치는 거구요.
    차라리 2심에서 무죄 나오면 사람들 벌떼처럼 일어날 테니 그 편이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절대 이 사건 잊지 말아야 하구요.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가해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우리가 잊어주는 것이거든요.
    판사들도 여론에 신경을 쓰고 국민이 관심을 집중하면 부담감을 느낍니다.

    옛날에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를 유인하려다 폭행한 한 남자 기억나시죠?
    경찰관이 사건 덮으려다, 피해자 부모가 여론에 흘리고
    급기야 대통령까지 언급하니 경찰 하루만에 범인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 보통의 미성년자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범보다 훨씬 더 높은 형량 선고받았습니다.

    판사를 압박하는 것은 우리의 관심밖에는 없습니다.
    잊지 말아야 하고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해자들 무죄로 풀려나
    아무것도 모른채로 우리가 동네 병원에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 6. ㅇㅇㅇㅇ
    '11.9.30 5:25 PM (125.209.xxx.172)

    도가니도 1심 때는 형량 꽤 무겁게 판결 났는데
    2심에 집행유예로 바뀐거에요.
    끝까지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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