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재미난 경험을 해서 써보아요
새로 이사한 아파트 저희 동 주변 산책하는데
뱀이 지나가는 거예요
시커먼 아주 큰 구렁이?
이뱀이 저희집이 1층인데 집밑 실외기 화단으로
쑥 들어가는데 , 너무 놀라서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설마 집안으로는 안들어갔겠지 알면서도
집 들어가는게 무섭더군요
요즘 그래서 매일 베란다 밖 화단 바닥 보고 있어요
또 며칠전엔 도시 상가 근처서 고양이가 쥐잡는걸 실시간으로 봤어요. 제가 지나가는데 고양이가 쥐를 쫒다가
저를 보고 멈칫. 쥐하고 고양이 둘이 빤히 쳐다보는데
톰과 제리가 바로 눈앞에서....
새앙쥐 눈 망울이 너무 귀엽더군요
고양이도 어린 고양이인데. 장난인지 둘이 펄쩍펄쩍 뛰는데. 확실히 쥐는 얼어서 도망을 잘 못가요
저를 한동안 둘이 바라 보는데 누굴 응원해 줘야할지...
자리를 피해줬는데 다시 돌아올때 보니 고양이가 쥐를 물고 가더군요.
또 오늘 지금. 제집엔 아무르장지뱀이 있어요
재활용 버리고 돌아오다 길 한복판에 있는걸
재활용 통으로 업어왔어요
안움직여서 내가. 발로 등을 밟았나 계속 보다가
통을 내미니 그 속으로 쏙 들어왔어요
검색해보니 보호종인데. 사람없는 곳에 풀어주려고
하는데... 신도시 개천가 아파트 단지 지어놓으니
동물들 생활터전 뺏어서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저 토종 도마뱀 풀어주러 나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