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그만두고 개인지도 시켜보신분,,

,,,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1-09-29 11:16:31

아이는 영유 2년차고 지금은 초등1학년 남아예요,,

 

영유는 폴리를 나왔는데,, 그곳에서도 매우 잘하는 아이였어요,,

 

근데,, 요즘,,, 아이가 침체기인지,, 모든 학습에 의욕이없고,,

 

학원들도 그냥,, 넘 다니기 싫어해서 영어만빼고 아이가 좋아하는 수영, 태권도 피아노만 시키고있답니다.

 

근데,, 영어마저도 하기싫어하네요,,

 

그리고,, 학원수업도,, 진도 1장나가면 숙제는 2장입니다..

 

과목당 롸이팅 2장씩의 과제를 해야하는것도,, 넘,, 지치고,,

 

또 선생님은 과제 검사만 할뿐,,, 아이는 틀린부분에 전혀 개선점이 없어요,

 

완전,,요즘엔  티비 광고처럼 학원 수도요금, 전기요금, 내주러 영어학원다 다닌다는 생각뿐이네요,,

 

정말 전혀 그렇게 행동했던 아이가 아닌데요,, ㅜ.ㅠ

 

지금 아이는 미국교과서 2.2 를 하거든요,, 그냥 원에서 쓰던 미국교과서와 교재로 찬찬히 개인지도로 수업하고 싶은데

 

선생님은 어디서 알아봐서 모셔야하며,,

 

서울지역 초등 1학년 정도면,, 주 며칠수업에,, 수업료는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아직 1학년이라,, 경력자 아니여도,, 그냥 아이와 재미있게 수업진행 할 수 있는 대학생정도면 좋겠는데,,

 

선생님,,,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걸까요,, -_-;

 

 

IP : 180.66.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을보니
    '11.9.29 11:18 AM (1.251.xxx.58)

    저 법 개정때 나경원이 그랬죠..

    "국민들이 미디어법을 잘 모른다.그래서 여론조사는 안된다"

  • 2. ..
    '11.9.29 11:23 AM (211.214.xxx.254)

    아이가 학습 위주의 (숙제, 복습, 문제풀이) 등의 영어학습방식에 마니.. 진짜 마니 지친듯 보입니다. 그래서 흥미도 확 떨어져 하는 것 같구요.. 그 상태에서 미국 교과서로 고집하기보다는 가벼운 아이들 영어동화나 소설로 머리를 식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해리포터 원서 같은거 영어로 같이 수업해준 적이 있거든요. 무지 두꺼운 책이라 생각했는데.. 가볍게 영어로 대화하면서 어려운 단어는 쉬운 영어로 풀어서 설명해주고.. 그래서 한 2-3달 정도에 한권 끝냈습니다.

    님 아이도 이런 접근이 좋을 것 같아요..

  • 3. ...
    '11.9.29 11:26 AM (211.246.xxx.13)

    제가 그런 저학년들 영어를 가르치긴 하는데, 담깐 영어를 쉬는건 어떨까요? 그냥 잼있는 디비디 보여주고 짧은 글같은거 읽으면서 쉬는것도 괜찮을듯한데..만약 그래도 선생님을 통해서 공부를 꾸준히 해보겠다 하시면 주변 어머니들한테 물어보세요. 서울의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또 선생님의 경력에 따라 받는 돈은 다르겠지만 저는 일주일
    두번 1:30-2:00수업에 35-45만원 사이를 받아요. 꼭 선생님을 찾으시는것보다 애가 꾸준히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으면서 잠시 쉬는것도 전 좋을거깉아요.

  • 4. 초등1
    '11.9.29 11:33 AM (125.187.xxx.194)

    이면..슬슬 시작해도 됩니다.
    우선 흥미위주로 해주세요..
    저는 요즘 엄마는 1등선생님..책보고..슬슬따라하는데
    아이가 잘따라하긴 하는데..
    엄마가 조금만 시간내서..조금만 신경쓰면 굳이 학원 안보내도 될것 같아요
    현재 5학년인데..이방법으로 하고있어요..
    디브디 보고 싶을때 보게 하구요..그정도로 해주고 있는데..아직까진 만족입니다.

  • ,,
    '11.9.29 11:37 AM (180.66.xxx.129)

    문제는,,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영어만은 아이에게 더 강요하고 집착하는거 같아요,,

    에효,,,

    저도,, 아이도 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ㅜ.ㅠ

  • 엄마표는
    '11.9.29 12:27 PM (125.187.xxx.194)

    엄마가 영어 못해도..해줄수 있어서 좋답니다.
    도서관에서..함 빌려읽어보셔도
    좋을듯 싶어요..

  • 5. 커피향
    '11.9.29 11:45 AM (180.71.xxx.244)

    노는 것 위주로 해 보세요. 책 읽게끔만 하고...
    아이가 폴리 다닌다면 그래도 웬만큼 하는것 같은데...쓰기 같은것 좀 놔두구요. 말하기 위주로 하다보면(그리고 책 읽기-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아이가 맘이 돌아설 거에요.
    말하기는 동네 작은 학원 돌아다니다 보면 빈 시간에 원어민이 아이들하고 놀면서 책 읽으면서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영어는 장기전이구요. 지금 좀 늦다 싶어도 나중에 스퍼트할 수 있는 힘만 기르면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어요. 엄마가 걱정하면 아이가 느낄거에요.

    말하며 노는 걸로 찾아보세요

  • 6. 비슷
    '11.9.29 1:44 PM (125.186.xxx.11)

    영유 2~3년 보내고, 초등 연계시키면서 쭉 보내는 아이들 대부분이 겪는 과정인 것 같아요.
    대개 1학년이나 2학년때, 그런 무기력상태가 오더군요.
    저희 아이도 그랬고, 저희 아이반 많은 아이들이 그랫었어요. 그래서, 학원을 옮기거나 그만두거나 그냥 버티거나..하는 선택들을 했고..
    저는 잠시 쉬게 하는 방법을 택했었구요.

    저희 아이도, 우수한 편이었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욕심내던 아이였는데, 1학년 말쯤 완전 흥미를 잃은 듯 힘들어했었어요.
    아이에게 학원을 옮길지 그만둘지..얘기하다가, 한달 내지 두달만 쉬어보자고 하고, 쉬게 했구요.
    한달 쉬고 나니, 아이가 다시 영어학원에 가고 싶다 했고..지금 3학년인데 잘 다니고 있어요.

    아이들에겐 약간 버거운 수업이 몇년간 계속된 상태라, 다들 그런 시기가 오는 것 같고, 엄마들도 그 침체기때 많이 고민들 하는데요.
    아이와 한번 상의해보세요.

    욕심이 있는 아이라면, 한달쯤 쉬고 나면 스스로 다시 하겠다 할거에요.

    전 그냥 팍 쉬게 했어요.
    어차피 교재들은 집에 잇으니, 보고프면 보고 아님 말고...
    그 사이 감각이 떨어질까봐 뭘 하게 하는 것보다 그냥 푹 놓고 쉬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한달 더 쉬게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스스로, 너무 오래 쉬면 성적이 떨어지고, 진도를 따라잡기 힘들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그만 쉬겠다고 했구요.
    다시 다니면서 바로 진도도 따라잡더라구요.

    지금은, 그만둘까, 학원을 옮길까 한번씩 물어보면, 싫다고 합니다.

    1,2학년땐 주로 매일반이라 애들이 더 지쳐하는데, 3학년만 가도 주 2회나 3회로 바뀌면서 아이들 부담도 많이 줄구요.

    다른 선생을 알아보기보다는, 일단은 좀 쉬게 해주세요.

    전 2학년때도 겨울방학때 미국 친척집 두달 보내면서 학원 쉬게 해줬어요.

    1년에 한번씩은 한 두달 쉬게 해주는게 저학년때는 좋을 것 같아요.

  • 7. 아침햇살
    '11.9.29 8:51 PM (119.71.xxx.80)

    비슷님의견도 맞는말이신거 같구요 영어란게 참고비죠 저희애도 폴리 3년차이구요 저도 많이 다닌건 아니지

    만 1-2학년때는 오히려 루즈한거 같아요 3학년이 되니 숙제도 디베이트도 양이 엄청나요 쉰다는 의견도 많은

    데요 전 반대에요 고비가 항상오고 애들은 항상 쉬고 싶어하지만 쉬게되면 이렇게 하면 쉴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다시 빡빡해지면 못견딜꺼 같아요 너무나 잘아니깐 의욕이 있는애들은 덤비겠지만 저희애

    도 차근차근 올라가고 강도에 맞춰 견디는경우라서요 쉬시더라도 학원비만큼 개인지도로 짚어주는게

    좋을듯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역이 어디신지... 낚시나 이런거 아니구요

    저희애가 외고목표라 수학이 약해 영어를 월등히 해야한다는생각에 주2회(이대샘,숙대샘)한번씩 오세요

    지역이 맞으시면 저희샘께 시간이 되시는지 여쭤봐드릴까요? 물어볼때 없는사람은 참 샘구하는것도 큰일

    이건든요 두분다 많이 바쁘시긴 하지만 지역이 우연찮게 맞으면 괜찮을꺼에요 영어로만 진행하시고 모두

    외고출신 실력파세요~ 꼭 사는곳이 젤 중요하구요 된다는 보장 없구요-.- 쪽지주심 알아봐드릴께요

    참고로 저희애는 매그넷 3년차구요 A1반이에요 선생님들덕에 차근차근 올라갔구요 사실 학원은 진도만

    빼구 공부는 알아서 각자집에서 하죠 폴리에 무기력함을 알길래 맘이 짠해서 오지랖떨었어요

  • 8. 전..
    '11.10.24 11:16 PM (175.208.xxx.58)

    동네 특성상 저를 이해 못하는엄마들이 많은데요(대치동)
    아무리 좋은 학원이라도 엄청난 숙제량과 노력..사실 저도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전 과감히 올여름 그만두고 대학생 과외선생님(이중언어 잘되는)-일부러 이쁜 여대생 선생님 모셨어요
    둘이 영어로 잡담도 하면서 재미있는책 읽으면서 문제도 푸는식으로(독해)
    그리고 문장쓰기와 감상문 롸이팅 정도로 하면서(단어외우기 하구요)
    루즈하게 감각만 잃지않게 나가고 있는데
    저도 아이도 편하네요..글쎼요 근데 잘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43 김밥에넣는 부추 어떻게 하는건가요? 8 김밥 2011/10/17 3,628
24342 11월 - 중독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1/10/17 1,168
24341 요즘 어떤 과일이 맛있나요? 6 아삭 2011/10/17 2,301
24340 국사 교과서 개정 반대 서명 해주세요.. 3 블루 2011/10/17 1,101
24339 초1영어 질문 2011/10/17 1,001
24338 지방분해침,혹은 지방분해 주사 6 살빼고파 2011/10/17 2,789
24337 페이스북..unfriend 약하다고 댓글 주신 님 찾아요. 9 000 2011/10/17 1,380
24336 PT붙여 헬스 다닌지 일주일째..살이 안빠져요 17 다이어트 2011/10/17 6,214
24335 '영부인' 김윤옥, 검찰 고발 당할 처지 41 참맛 2011/10/17 11,213
24334 면세점에서 시바스리갈17년산 얼마인지요 1 .. 2011/10/17 3,385
24333 돈버니까 남편도 좋아합디다... 43 경제력은 권.. 2011/10/17 15,941
24332 꼼수 봉도사 인터뷰 5 ^^ 2011/10/17 2,221
24331 단독 주택 살다 아파트 와 보니 6 아파트 2011/10/17 4,492
24330 찌게'가 아니라 `찌개'인거죠? 5 단어 2011/10/17 2,052
24329 족지 2 컴맹 2011/10/17 946
24328 출장부페 추천해주세요 좋은아침 2011/10/17 986
24327 박원순티비에 망치부인 나왔네요 1 생중계중 2011/10/17 1,428
24326 오늘 뭐해드실 거에요 14 서로 정보공.. 2011/10/17 2,196
24325 종가집 절임배추 어때요...? 1 궁금녀 2011/10/17 2,994
24324 요양원추천 부탁드려요.꾸벅 5 picoke.. 2011/10/17 1,703
24323 부모님쓰던차 가져오는것도 증여받는건가요? 3 시세1300.. 2011/10/17 3,466
24322 코고는 남편때문에... 3 닥터피시 2011/10/17 1,494
24321 "인화학교, 학생 숨지게 하고 파묻었다" 12 엄청 화나다.. 2011/10/17 2,674
24320 유기 오목식기 3 Soho 2011/10/17 1,376
24319 두돌아기 하루에 두끼 먹으면 안되나요? 6 어때요 2011/10/17 1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