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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에게서 독립했는데 잘 못살아요

독립 조회수 : 6,167
작성일 : 2026-09-11 21:12:04

똑 떨어져 혼자 사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돈걱정, 집 걱정...

같은 부몬데 왜 나한텐 그랬을까요

죽을 용기도 없고 그냥 없어지고 싶어요

 

잠시라도 마음 편하게 옆에서 안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힘 나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간 없었으니 앞으로도 없겠지만

나도 누가 덮어놓고 예뻐했으면 좋겠어요 

IP : 118.235.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9.11 9:31 PM (183.98.xxx.40)

    님들 부모님, 또 조부모님 세대는 지원은 커녕

    십시일반 용돈 벌어다 드리고 부양까지 하면서 독립했어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성인된 자식을 부모가 계속 키워주는게 의무가 아닙니다.

  • 2. 원글
    '26.9.11 9:36 PM (118.235.xxx.164)

    저희집은 안 그런데요
    그리고 제가 물질적 지원만 콕 집어 얘기한 게 아닌데요
    그리고 남자 형제한텐 안 그러시더라고요
    저만 태어난 시절이 엄청 다른 걸까요

  • 3. 자유
    '26.9.11 9:37 PM (180.65.xxx.55)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동남아인, 조선족들은. 혼자 한국와서
    돈벌며 살고 있는데
    같은 헌국에서 다큰 어른이 부모탓은 아닌듯

  • 4. ㅇㅇ
    '26.9.11 9:37 PM (116.122.xxx.50)

    원글님은 덮어놓고 예뻐하는 누군가가 있나요?
    내가 못하는걸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면 마음만 불행해질 뿐..
    부모를 원망하고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다 인생 다 보낼거예요?
    이제부터는 오롯이 내 힘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겠다 마음 굳게 먹고 새롭게 시작하시길..

  • 5. 내가
    '26.9.11 9:38 PM (175.198.xxx.205)

    나를 따뜻하게 대하기

    내가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내가 나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고
    맛있는거 해주고
    예뻐해주고
    토닥여주세요

    연습이 필요한데

    상처받지 않는 영혼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이런 영성 관련 책들이 제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글님에게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이 만나지기를 바랍니다

  • 6. ......
    '26.9.11 9:44 PM (183.98.xxx.40)

    저희집은 그렇든 안그렇든

    성인된 자식을 부모가 계속 키워줄 의무가 없다는게 중요한거에요.

    독립해서 사는게 원칙이고 계속 키워주면 고마운거지만 아니라도 어쩔수 없는거에요.

    그것이 나에게는 안주어진다고 불평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 7. 토닥토닥요
    '26.9.11 9:49 PM (211.234.xxx.237)

    원글님 위로드리고 싶네요
    남자형제한테는 안그런다니...
    대놓고 아들딸 차별하는 거잖아요

    갈은 부몬데 왜 나한텐 그랬을까요
    물질적 지원만 콕 집어 얘기한게 아닌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별 받은 경험이 정서적으로도 더 힘드실 겁니다

  • 8. ..
    '26.9.11 10:01 PM (36.255.xxx.149)

    시비거는 이상한 댓글 신경 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들은 부모가 없거나 없는것과 같은 삶이 얼마나 힘든지
    전혀 이해도 못하고 모르는거죠.

  • 9. ...
    '26.9.11 10:08 PM (223.38.xxx.115)

    한집에 같이 태어나 사는데도 누구한텐 가능한게 나한테는 불가능한거 경험해봐서 알아요. 평생의 상처죠. 그 가정에서 남자형제는 부모에게 굉장히 소중한 존재이고 나는 전혀 쓸모없는 존재처럼 느껴지거든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상처는 아파요.
    저도 아주 어릴 때부터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껴서 너무 슬프고 외로웠어요. 남들은 겉으로 보이는 제 밝은 모습에 전혀 상상 못하겧지만
    더이상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은 지금까지도 여전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겁 많고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것일뿐.
    저는 돌봐야 할 아이가 있어서 겨우 버텼네요. 그런데 최근 한계에 다다랐나봐요.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젠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할거 같아요. 요새 우울증 약이 잘 나와서 효과가 좋대요. 원글님
    병원을 가봅시다. 저도 내일 갈거에요.

  • 10. 오늘 하루도
    '26.9.11 10:10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
    일찍 주무세요

  • 11. 뭐
    '26.9.11 10:32 PM (211.241.xxx.107)

    기대할 것도 없는데 뭘 기대하는거예요
    님의 의존적인 성향이 부모에게 휘둘리는 이유가 되는거예요
    독립했으면 누구에게든 의존하지 말고 자기 삶을 살아내세요 자기 삶도 혼자 못 꾸려가는데 뭐가 독립한거죠
    혼자 잘 사는 사람이 더불어 잘 사는거예요

  • 12. ..
    '26.9.11 10:35 PM (117.111.xxx.110)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나를 예뻐해 줄 사람은
    나 자신 뿐이 없어요. 나자신부터 나를 예뻐하세요.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거예요.
    스스로 예수님께 기도하세요. 주님의 사랑이 원글에게
    와닿기를 기도합니다.

  • 13. ㅇㅇㅇ
    '26.9.11 10:40 PM (39.7.xxx.59)

    저도 부모 넘 싫어서 독립해나왔는데
    녹록치 않아요
    그치만 제 스스로 자랑스러워요
    완벽하지 않은 시작이라도
    발을 내딛은게요
    같이 힘내봐요

  • 14. ㅡㅡ
    '26.9.11 10:43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예뻐하고 사랑해 주세요.
    최소한 지금 님을 차별하고 상처줬던 부모 시다바리는 아니잖아요.
    그 곁으로 가면 님은 또다시 차별받으며 혼자 부모 치닥거리 독박써야할겁니다.
    독립한것만으로도 용기 있는 행동이었고,
    혼자서 보란듯이 씩씩하게 잘 사는게
    모두에게 복수?하는거에요.
    일단 스스로를 쓰담쓰담해 주세요.

  • 15. ...
    '26.9.11 10:59 PM (211.234.xxx.73)

    자신이 사랑해주면 된다류의 댓글들 많지만
    그걸로 다 되면 세상 누가 연애하고 결혼하고 친구도 사귀고 하겠어요
    타인에게서 충족해야하는게 분명히 존재하죠

  • 16. ...
    '26.9.11 11:21 PM (183.98.xxx.40)

    그래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인생동반자로 있으면 좋겠다 하는거죠.
    그렇게 만나다 보면 서로 감정도 싹트고
    보듬고 인생 손잡고 걸어 가는거죠.

  • 17. ㅇㅇ
    '26.9.11 11:36 PM (98.32.xxx.166)

    예나 지금이나 비빌 언덕의 힘이 무서운 거죠.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 힘 합쳐서 사세요.

  • 18. ...
    '26.9.12 12:18 AM (118.220.xxx.169)

    피를 나눈 가족도 있지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족도 있잖아요. 배우자.
    그래서 저는 결혼도 중요하다고 꼭 나와 맞는 좋은 사람 찾아서 하라고 합니다. 분명 더 좋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왜 혼자를 고집하나요.. 친구 이런 거 필요 없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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