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특별분양으로 강남 아파트 분양받고
아들은 취업한지 1년만에 이모랑 이모부한테 7억 빌려서 7억짜리 분당 양지마을(이재명 아파트) 상가샀어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8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장남이 보유한 7억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부동산 현장을 찾아 "후보직을 내려놔야 된다"며 강 후보자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을 찾아 "29살에 불과한, 취업한 지도 1년 정도밖에 안 된 청년이 어떻게 7억원 상가를 살 수 있는지 봤다"며 "강 후보자를 임명하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앞으로도 더 많이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 측이 준 자료에 의하면 이모씨와 전모씨로부터 5억원과 2억원대를 빌렸다고 한다"며 "저희가 이씨·전씨가 누군지 확인을 해 봤는데, 이씨는 실제 후보자 아들의 이모이고 전씨는 이모부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 번 인사청문회를 진행해 봤지만 억대의 부동산을 국회에 내는 공식 자료에서 아예 은폐해 버린 경우는 처음 봤다"며 "분당 양지마을이라는 게 걸렸던 게 아닌가, 그래서 고의로 은폐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 대통령은 부동산 민심을 고려해서 17억원 근저당까지 잡아가면서 양지마을을 처분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 정작 국방부 장관 후보자 가족은 이 양지마을을 빚내가면서 사들였더라"며 "이건 이재명 정부에 굉장히 부담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보면 대출 규제도 잔뜩 해놓은 상황에서 강 후보자 아들은 아직 20대인데 가족으로부터 7억 사금융을 땡겨 딱지가 나올 걸로 예상되는 상가를 급하게 산다"며 "이런 걸 보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역행하는 내로남불 모습이 여러 각도에서 보이기 때문에 결국 이런 부분들이 부담돼 7억원 상가 보유를 억지로 은폐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