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올렸어요
오늘 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가는데 너무 무섭고 떨린다구요
지난번에 조직검사 하면서 확률 물어보니 조직검사 한 사람들 중에 50프로 정도가 암 판정 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가 세브란스에서 영상의학과 교수로 계시다가 3년전에 병원 차이신거라 영상먼저 보고 암 아닐것 같으면 조직검사 안하거든요 근데 저는 모양이 워낙 안좋아서 희망적이지 않다고 하시며 초기에 발견한거면 치료 잘하면 된다고 위로까지 하셔서 저는 아주 절망이었죠
어제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괜찮을꺼라고 다독여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걱정말고 푹 자라고 해주셨는데 저는 잠을 자다깨다 반복하고 잠에서도 꿈을 꾸면서 암이라고 확인받는 꿈꾸고 그랬어요
5시부터 깼는데 너무 멍하고 머리아프고 거의 포기상태로 오후에 병원에 갔어요
무서워서 남편까지 같이 갔어요
근데 너무도 너무도 너무도 다행이게도 암은 아니라고 하네여
결과지 한페이지 빼곡히 결과 설명이 있을정도로 뭐가 있고 안좋고 지저분해지면 어쨌든 암은 아니라고 하셔서 그때 긴장이 쫙 풀렸어요
세포 질이 안좋아서 3개월후에 다시 추적검사 하자고는 하셨지만 암은 아니라서 진짜 다행이라고 해주셨어요
어제 같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신분들 덕분이에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랑후원계좌에 입금도 했어요 앞으로 건강 더욱 신경쓰면서 살고 다른 사람들 많이 도우면서 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