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kbs 보세요? 이혼하고 한번도 안본 엄마가 보삼금때문인지 친권 포기 안하네요

나참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11-09-28 19:53:15

이혼하고 친권 아빠쪽으로 지정하고 엄마는 이혼하고 나가서 새가정이루고 애 3명 키우고 사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사망 보상금이랑 다 나온거 처분하려고 하니

엄마한테 친권이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데요

 

엄마는 이혼하고 애들 한번도 안봤구요

애들이 연락했는데도 답 없었음

지금 가정이 좀 쪼들리는듯하구요

 

근데 엄마 & 엄마 현재 남편은 방송국에서 찾아간 사람한테는 누가 친권을 가지는지 따져보자 그러는데

할머니가 나을지 삼촌이 나을지 우리나라 법으로 따지자 하더니

17살 딸이 전화해서 지금 내일이라도 길바닥에 나가앉을 상황이라고 하니

엄마가 하는말이 그래서 지금 나가 앉았냐고

왜일케 치대냐고

그러면서 전화 끊어버리네요

 

아무리 이혼하고 나갔어도 지가 낳은 자식 두명이 할머니랑 생활비 없어서 고생 고생하는데 그 생활비 할거라도 주던가

그런 책임은 하나도 안지려고 하면서 친권 포기는 못한다고(심지어 전화번호도 바꾸고 방송국에서 찾아서 연락한거였음)

 

친권 포기 싸인하면 정부에서 보조금 받아서 살 수 있다고 그거라도 받게 해달라고

서류 준비 다 되어있고 서류 검토하고 싸인만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친엄마가 뭐라고 막 하면서 전화 끊더라구요

 

친권있는 이혼하고 나간 엄마가 아빠 사망보험금 다 해먹어도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니...

이건 최진실씨네 케이스에서 남녀만 바뀐 상황이네요

애들은 당장 생계가 걱정인데.... 에휴

그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변호사분이 친권을 박탈하는 소송을 권고해주더라구요

 

IP : 218.238.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9.28 7:57 PM (125.252.xxx.108)

    저 아침에 저 기사 신문에서 보고는 화가 막 나더군요.

    천안함 사건때 보상금 때문에 버린 아들 찾은 그 어미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엄마라고 해서 다 모정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ㅡㅡ;

  • 2. 원글
    '11.9.28 8:02 PM (218.238.xxx.133)

    제작진한테랑 애한테 하는게 완전 다르더라구요
    지금 애들만 지자식인가 어휴 정말 복장 터지네요

  • 3. 그래도
    '11.9.28 8:05 PM (124.55.xxx.133)

    법적으로 친권포기하게 하고 재산관리권도 뺏을 수 있다잖아요..
    저런것도 낳았다고 엄마라고 *갑은...
    여기서도 가끔 지 자식을 때려 죽이고 싶다느니 하는 제정신 아닌 엄마들 많던데...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63 장터요?? 글 쓰고 수정안되나요? 2 .. 2011/10/01 2,773
20662 던킨에서. 5 내가이상한가.. 2011/10/01 3,312
20661 화상영어, 필피핀 선생님도 괜찮을까요? 5 영어 2011/10/01 4,202
20660 옷장에 입었던옷은 못 들어가요... 11 ,,, 2011/10/01 6,454
20659 그냥 이름있는 기업 입사하면 한 상위 10프로정도되나요? 2 대기업 2011/10/01 2,936
20658 친정엄마가 저한테 친정아빠를 원망하고 불평해요. 제가 어떻해야 .. 13 경제적 어려.. 2011/10/01 5,106
20657 과자박물관, 도데체 놀토엔 갈 수가 없는건가요.헐이네요.. 12 명절표도아니.. 2011/10/01 4,038
20656 보통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인 자녀 정장은 부모님과 같이가나요?.. 3 정장 2011/10/01 3,143
20655 무력한 청춘 3 청춘 2011/10/01 2,797
20654 애들 오기 전에 이어폰 없이 듣고 싶었지요 1 나는 꼼수다.. 2011/10/01 2,960
20653 이런 날씨에 애들 데리고 휴양림가도 될까요? (감기기운있음 ㅠㅠ.. 5 예약해뒀는데.. 2011/10/01 2,951
20652 미국에서 네모판 볼 수 있는 법? 1 급한이 2011/10/01 3,506
20651 전업주부이다라는 게 요즘 왜 이렇게 창피한지 모르겠어요. 24 --- 2011/10/01 10,013
20650 "귀신을 봤어요" 글 괜히 봤어요ㅠ 5 어제글 2011/10/01 4,744
20649 (푸념....ㅠㅠ) 수도공사하는 옆라인.....ㅡㅡ;;;;;;;.. 2 아웅이 2011/10/01 2,843
20648 ‘김정일 만세’까지 불렀는데 징역 10개월? 1 운덩어리 2011/10/01 2,622
20647 급)그동안행복했습니다 9 아. 2011/10/01 4,476
20646 핫팬츠밑으로 스타킹연결부위 보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세대차이? 2011/10/01 6,117
20645 꼼수-꼴깍수-더듬수 아니 2011/10/01 3,122
20644 오리 고기 드시면 다들 괜찮으신가요? 6 탈나 2011/10/01 3,919
20643 7세 남자아이 10만원내외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6 남조카선물 2011/10/01 3,043
20642 한나라당 도가니법 반대한 이유는? 1 사랑이여 2011/10/01 2,677
20641 간장게장맛있게 담는방법 2 게장조아 2011/10/01 4,937
20640 염색약 추천 6 흰머리 넘 .. 2011/10/01 4,331
20639 위탄 박지혜양 잘하지 않던가요? 3 성공하길 2011/10/01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