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경기라해도...

.... 조회수 : 5,726
작성일 : 2011-09-28 15:06:13

불경기라 해도

빈부의 격차인지 소비성향이 커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 돈 쓰는 것 보면 놀랍니다.

 

솔직히 금년 여름에만 어디 놀러갔을 뿐

지난 여름까지 몇 년간 휴가  꿈도 못 꿨습니다만

주변 사람들은 며칠간 해외 여행에 골프 여행에.. 부럽더군요

 

이번 주말에는 다음달 개천절과 연이어서 그런지

제주도에 놀러간다... 북경에 다녀온다 그러는데

저만.... 혼자 지낼 예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혼입니다만....)

 

사무실에 남편은 직장없고 부인만 버는 외벌이도 있고

정반대인 남편만 직장 다니고 부인은 애들 돌보고 그러는데도

돈 잘 써요....

 

비싼 SUV 차량도 사고

보험도 팍팍 들고

비싼 DSLR 카메라도 사는데

 

저는 혼자 사는데도 연봉 5000만원 정도에 기름값 나가고 집세 나가고

적금 들고 펀드 들고 하는데도 은근히 꽤 벅차네요

 

금년부터 백화점 쇼핑도 줄이고

계절별로 사던 옷들도 금년에는 아예 없고

택시도 잘 안 타고 오히려 버스 타고 비싼 커피 끊었는데도

전 왜 이렇게 허덕이는지....

 

남들은 물려 받은게 많고 저는 없는건지

아니면 소비성향이 원래 큰 건지

 

암튼 남들이 부러워지네요

 

 

IP : 203.237.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8 3:26 PM (59.7.xxx.246)

    근데 대출내서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제 주변에는 그냥 흥청망청 쓰고 개인파산 하지, 뭐... 은행에 통장만 못 만들지 불편할게 뭐 있나,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 2. 000
    '11.9.28 3:38 PM (92.74.xxx.148)

    돈 있는 사람들이 돈 좀 척척 써줘야..

  • 3. jk
    '11.9.28 4:03 PM (115.138.xxx.67)

    불경기라는 말 자체를 안믿기 때문에....

    도대체 그럼 경기가 좋았던 때는 언제였음?????????????????????????????????????????

  • 4. 물론
    '11.9.28 4:04 PM (222.107.xxx.215)

    저도 종종 맡겼는데 이상하게 신발이 희한한곳이 자꾸 헤져서 이제 안 맡겨요.

  • 5. 동감
    '11.9.28 4:15 PM (58.143.xxx.244)

    저도 그렇더군요.
    꼬꼬면이랑 나가사키 둘다 지난 주말에 먹어봤어요.
    그냥 그렇던데요.
    가끔 먹는 라면인데... 빨간 라면 먹을 것 같아요.
    둘다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 6. 빙고
    '11.9.28 9:00 PM (120.29.xxx.52)

    저도 그러네요.
    지난 8월, 9월 백화점도 끊었네요.
    식료품도 아끼고, 아무튼 심리적으로 안써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작용해요.
    그런데, 다들 아닌가봐요. 어제도 뉴스 보는데 롯데백화점이 중국 관광객으로 특수를 누린다는데
    속으로 그랬네요. 롯데만 좋을일 났구나,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머 이런 생각.
    저는 맞벌이고 어느 정도 여유도 된다 싶은데도
    남들 다 하는 소비하고 살다가는 현상 유지도 못할 것 같아서 맘을 정리하죠.

    정말 다들 좋은 차에, 좋은 신발, 좋은 옷 입고 살더군요. 거기에 커피까지.
    그러면서 돈없다 입에 발린 소리들만 하니 참 듣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7 화교학교에 대해 질문드려요(댓글 절실) 12 화교학교 2011/09/29 6,545
21656 스마트폰 어플 '모르는 전화번호' 요거 좋은데요? 12 날귀찮게하덜.. 2011/09/29 7,899
21655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1 토마토 2011/09/29 4,974
21654 도가니의 의미가 뭔지.... 7 노국공주 2011/09/29 8,466
21653 얼굴도 모르는 아줌마한테 불륜녀로 의심받은 경험. 6 황당했음 2011/09/29 7,292
21652 컴퓨터 화면이 한꺼번에 여러개가 떠요. 2 .. 2011/09/29 4,863
21651 호프집에 혼자갈건데요 17 .. 2011/09/29 6,994
21650 겨울냄새나요. 6 사랑 2011/09/29 5,603
21649 중고나라에서 야구티켓 구입하신분요 3 산사랑 2011/09/29 5,308
21648 정전이 북한탓이라는 자위녀 송영선 1 마니또 2011/09/29 5,508
21647 나는 꼼수다 오늘 스튜디오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네요. 11 세우실 2011/09/29 6,739
21646 복지카드사용할곳 팁좀주세요 6 ㅋㅎㅋㅎ 2011/09/29 5,289
21645 진로탐색대회-보내보신 맘,계세요? 학부모 2011/09/29 4,827
21644 세계문학전집 사면 모셔 둘까요? -.- 7 000 2011/09/29 5,502
21643 [특강] 외도 및 성적퇴행 그리고 배우자의 대처 연구소 2011/09/29 5,508
21642 탠프로가 무슨 술집인가 하고 검색했더니 21 ... 2011/09/29 23,682
21641 이준구 교수 “보수언론 ‘박원순 때리기’ 치사하다” 3 --;; 2011/09/29 5,056
21640 어제 불만제로에 오쿠 나온 거 무슨 내용이었나요? 6 이글루 2011/09/29 15,387
21639 대성아트론과 휴롬중에..어떤것이 포도즙이 많이 나올까요? 1 과즙 2011/09/29 4,719
21638 남편은 정치무관심 부엉이 2011/09/29 4,315
21637 불굴의 며느리에서 이하늬씨 넘 예뻐요. 15 ㅎㅎㅎ 2011/09/29 7,677
21636 노무현이 독도에 일본 순시선이 오면 격파 하라고 했다고??? 6 독도 2011/09/29 4,670
21635 급)홍콩 날씨 부탁드립니다~~ 7 홍콩아 기달.. 2011/09/29 4,628
21634 “노무현 정부, 미군기지 이전 부담액 축소 발표” 5 미군기지 2011/09/29 4,787
21633 친구가 저를 속이는것 같아요. 9 모르는게약 2011/09/29 7,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