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그린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1-09-28 14:52:13

민주당의 '40대 기수'로 평가받고 있는 광역단체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세 사람은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로운 민주당, 젊은 지방정부'라는 주제로 즉석토크를 갖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및 정당정치에 대한 국민의 격려와 성원을 호소했다.

우선 송 시장은 "박 후보와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금산분리나 재벌문제에 대해 원칙과 일관성을 가진 모습, 법사위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모습 등을 보고 민주당의 존재감, 야당이 왜 필요한가를 국민에 인식시킨 훌륭한 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안 지사는 "민주주의 1단계는 삼권분립과 독재자를 물리치는 것이었다면 2단계는 분권이 과제"라며 "분권과 자치를 실현할 가장 중요한 것이 16개 시도지사 협의체고, 그 중 서울시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박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 분권시대를 함께 엮어나가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바람'과 박원순 변호사 효과로 대변되는 '정당정치의 위기'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송 지사도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는 정당이 잘 되면 언제든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왔고 권력 욕심 있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기존 정당이 제 역할을 못해서 나 같은 사람이 뜬다'는 안 교수의 말을 겸손한 문제제기로 보고 아프게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국민 여러분의 여의도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사랑을 충분히 이해하고 깊이 반성 한다"면서도 "그래도 정당정치다. 정당정치를 외면하지 말고 새로운 흐름과 변화 엮어나갈 사람들을 응원하는 것이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정당정치는 책임정치다. 무소속 후보가 역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정치를 하지 못하고 반짝 사라진 이유가 바로 책임성과 연관이 있다"며 "민주당이 책임정치를 하고 서울시민이 바라는 세상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IP : 110.12.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9.28 3:58 PM (61.78.xxx.92)

    저도 박원순 보다는 박영선이 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책임정치 운운 하는덴 선뜻 동의하기 어렵네요.
    민주당이 그렇게 책임 운운할 만큼 제대로 한게 있는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 미투요...
    '11.9.28 4:09 PM (182.213.xxx.33)

    민주당은 참 계륵이예요.
    버리자니 찝찝하고 지지하자니 찝찝하고...

    물론 처음부터 완전히 배제되는 당도 있습니다만.

  • 2. 하늘정원
    '11.9.28 6:13 PM (122.36.xxx.144)

    민주당은 계륵이다X222222222222
    참으로 적절한 표현입니다

  • 3. 박영선의원
    '11.9.28 6:27 PM (1.246.xxx.160)

    훌륭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8 의뢰인 봤는데요 4 . 2011/09/29 4,055
21077 서울시장 자격이래요 4 .. 2011/09/29 3,036
21076 보기가 힘들어요 쪽지 2011/09/29 2,527
21075 홈페이지 개편 前(2011. 8월 前) 내용도 검색할 수 있게 .. 신나라 2011/09/29 2,486
21074 교포들...주류 사회라는 게 뭔가요? 5 궁금해서 2011/09/29 5,303
21073 회사 대출에 연대보증을 섰어요..ㅠ.ㅠ 26 스트레스 2011/09/29 5,993
21072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기독교인 분들에게 물어요....) 10 코스모스 2011/09/29 2,761
21071 연아도자기 출시되네요. 4 ... 2011/09/29 3,550
21070 ‘조전혁ㆍ동아닷컴 장학금’ 생긴다. 전교조, 1차배상금 1억 8.. 3 세우실 2011/09/29 2,514
21069 팔뚝살이 죽어도 안 빠져요.. 20 팔뚝살 2011/09/29 7,488
21068 남 돕다가 집 날린 사람이 있긴 있네요. ㅇㅇ 2011/09/29 3,368
21067 속상해요. 초등1아들 6 초딩1아들 2011/09/29 3,589
21066 아이가 성당에서 복사를 서고 있는데 계속할지 고민되요. 14 고민맘 2011/09/29 5,518
21065 남대문 신세계 주차가 진리인가요?! 6 주차 2011/09/29 5,242
21064 의뢰인보신분 2 영화 2011/09/29 2,731
21063 임산부인데 버스에서 민망했어요 ^^:; 33 초난감 2011/09/29 12,685
21062 3일된 불고기 먹어도 되나요? 5 야옹이 2011/09/29 2,756
21061 사장님도 안계시는데 2 아유 2011/09/29 2,474
21060 대통령 되려고 부적을 3000만원????? 6 부적 2011/09/29 3,873
21059 중학생 ibt토플 학원 문의 중딩엄마 2011/09/29 3,760
21058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이라네요.. 41 결국은~ 2011/09/29 10,299
21057 혼자 잠을 못자겠어요~ 16 무서워ㅠ_ㅠ.. 2011/09/29 3,643
21056 아이 혈액검사결과 적혈구평균혈색소농도가 7 도움 2011/09/29 4,528
21055 고1 수학 전문과외 선생님 구하려 하는데요.. 8 부모 2011/09/29 3,589
21054 화교학교에 대해 질문드려요(댓글 절실) 12 화교학교 2011/09/29 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