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인데 무단결석처리되고 여행가는거 안되겠죠?

소망 조회수 : 6,768
작성일 : 2011-09-28 08:54:03

아이가 중학생인데 우연히 기업체에서 주최하는 캠프에 당첨되어 중국에 2박3일 가게 되었어요.

 

전 당연히 체험학습으로 처리될줄 알았는데 부모동반 여행이 아니기때문에 체험학습으로 처리가 안되고

 

무단결석으로 처리가 된다네요.

 

프로그램도 좋고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거같아 보내려고 했는데, 또 아이도 너무 가고 싶어하고...

 

무단결석이라니....

 

담임샘은 특별히 특목고 안갈거면 크게 문제될거는 없다고도 하시다가,  그래도 고등학교 입시가 앞으로

 

어찌바뀔지 모르는거고 학교에서도 안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도 하시고....

 

아...어찌해야할지???

 

선배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IP : 118.220.xxx.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돌
    '11.9.28 8:59 AM (175.124.xxx.191)

    어머나..저런 경우가 체험학습 아니면 뭐가 체험학습이래요. 학교도 너무하네.
    저 같으면 무단결석 처리 되더라도 보내겠어요. 중학교 출결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설마 3년 안에 고등학교 입시제도가 바뀌진 않겠죠. 마음 편히 보내주세요~.

  • 2. 체험학습
    '11.9.28 9:00 AM (14.36.xxx.129)

    체험학습 맞는데,, 이상하네요. 부모랑 같이 가는건 가족행사 라고 따로 있구요, 이건 체험학습 맞아요. 이상해요..ㅠㅠㅠ

  • 3. ㅇㅇ
    '11.9.28 9:01 AM (211.237.xxx.51)

    근데 곧 시험기간 아닌가요?
    솔직히 시험기간만 아니면 2~3일 무단결석은 전 괜찮다고 봐요.
    내신이 고등학교처럼 중요한것도 아니고..
    원글님 말대로 특목고 아니면 뭐 그닥 문제가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곧 중간고사일텐데 ... 시험이 코앞인데 2~3일 다녀와도 될라나요;;;

  • 4. ......
    '11.9.28 9:04 AM (114.207.xxx.153)

    저도 학창시절 개근했던 사람인데
    그 시절엔 결석하면 큰일나는줄 알았거든요.
    서른중반 된 지금...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 같은데
    선생님께 얘기하고 무단결석 처리되더라도 꼭 보내세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라면 더더욱 괜찮지 싶어요.
    아이의 의사도 물어보시구요.

  • 5. 음...
    '11.9.28 9:04 AM (122.32.xxx.10)

    저라면 그냥 보내겠어요. 무슨 개근상 받을 것도 아니고... 개근상이 있긴 한가요?
    이런 경험은 일부러 돈 주고도 시키는데, 기업체 후원이면 비용 안 들이고 가는 거 아닌가요?
    초등학교 아이라면 너무 어려서 좀 그렇지만, 중학교 아이라면 보내겠습니다.

  • 6. &&
    '11.9.28 9:07 AM (203.152.xxx.141)

    중간고사 치르고 가는건가요?
    기업체가 믿을만한 곳이고 프로그램이 좋고 아이가 원하면 그냥 보내겠어요.
    중학교때 개근 아무것도 아니에요.

  • 7. 나무
    '11.9.28 9:09 AM (220.85.xxx.117)

    저도 들은 얘기라서 확실하지 않은데요,
    무단 결석, 그거 생각보다 안좋은 거라고 하던데요.

    나중에 유학갈때 그쪽 학교에서 문제 삼을 수도 있다...
    뭐 그랬던 거 같애요.

    작년에 몹쓸 담임 만나서 고생하던 아이와 엄마가
    결국은 전학을 했어요.
    아파서 몇번 결석을 했는데 글쎄 그걸 무단결석으로 해놓았더래요.
    그것도 새 학교 새 담임 만나서 알게 된 건데
    새담임 말로는 무단결석이 기록으로 남으면 안좋다,
    지난 학교 가서 수정하고 오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더래요.

    한번 알아보세요...

  • 어머
    '11.9.28 9:18 AM (121.161.xxx.71)

    아파서 결석하면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해야
    무단결석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애 학교는 그런데 학교마다 규정이 다른건지는 모르겠네요...

  • 8. ,,,
    '11.9.28 9:09 AM (211.208.xxx.43)

    도대체 체험학습의 정확한 뜻이 뭔가요?
    부모랑 같이 가야 체험학습이라니 말도 안되네요.
    담임의 재량으로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아이가 가고싶어 하면 보내겠어요.

  • 9. ^^
    '11.9.28 9:10 AM (121.160.xxx.73)

    중학교떄 개근 아무것도 아니에요 2222... 저라도 보내겠어요..

  • 10. gmdma
    '11.9.28 9:14 AM (121.167.xxx.142)

    그냥 엄마가 따라가기로 했다고 하고 체험학습서 써 내세요. 그냥 쓰는 거지 누가 확인하나요?

  • 11. 당연히
    '11.9.28 9:22 AM (14.37.xxx.24)

    학교측에서 체험학습으로 처리해줘야 할것 같은데요...

  • 12. ...
    '11.9.28 9:24 AM (121.149.xxx.147)

    육아휴직 중인 교사입니다.

    부모가 동반하지 않으면 아무리 친척이모가 동반했다 하더라도
    무단결석처리해야 합니다.
    이건 교사의 독단이 아니라 규정이 그렇습니다.

    한번씩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조회하면
    부모가 동반했는지 안했는지가 다 뜨거든요.
    그때 걸리면 교사도 같이 걸립니다.

    병결내고 해외가도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걸립니다. ㅠ.ㅠ;;;
    교사가 맘대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

    저라면
    무단결석이라도 보내겠습니다.
    무단결석이라도 사유를 적는 난이 있거든요.
    담임샘한테 이래저래서 가게되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사유를 기록해달라고 하시면
    정상참작됩니다.

    그나 저나 그 학생 참 부럽습니다.

  • ............
    '11.9.28 9:26 AM (14.37.xxx.24)

    반드시 부모와 같이 여행해야 체험학습이라... 흠...
    학교규정이 잘못된듯...
    과거에 만들어진규정같고..유연한 사고가 없네요...

  • '11.9.28 10:29 AM (175.203.xxx.127)

    학교에서 출입국 관리소에 확인도 하나요?

  • 음.. 일리도 있어요.
    '11.9.28 2:39 PM (114.200.xxx.81)

    위에 유연하지 않다는 규정이라는 의견에 대해.. 자녀가 악용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만일 중학생 아이가 좀 눈치빠르면 위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친구나 혼자 어디
    연예인 공연장 다녀오면서 체험학습이라고 (본인 혼자 다녀오는) 신청서 내어서 허락해주면
    학교는 그냥 허락해줄 수 있게 되는 거잖아요. 또 부모에게는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어디 간다고 말해둘 수도 있고.. 학교와 부모 둘다를 속일 수 있으니까요..

    위험과 가능성이 있다면, 사춘기 청소년에게는 위험 쪽에 더 무게를 두고 규정을 만들어야겠죠.

  • 13. .....
    '11.9.28 9:24 AM (72.213.xxx.138)

    교육청에 문의하시고 학교장과 통화해 보세요.

  • 14.
    '11.9.28 9:30 AM (119.199.xxx.219)

    꼭 보내세요.
    좋은 경험이예요.

  • 15. 학교에서
    '11.9.28 9:35 AM (113.199.xxx.240) - 삭제된댓글

    그러는건 부모 동반이 아닌이상 그학교에 소속된 학생이기때문에
    혹시나 무슨 안 좋은일 생길때 문제가 되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부모 동반이 아닐경우 너도나도 다들 체험학습원 내고
    수시로 학교를 들락달락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위에 샘 말씀처럼 꼭 보내고 싶으시고 아이도 원한다면
    담임샘과 적절히 상의하세요

    저희애도 기업체 캠프 계획중이라 관심이 많네요

  • 16. 세원맘
    '11.9.28 9:39 AM (168.131.xxx.124)

    기타결석이라는 항목도 있어요. 규정은 잘 모르지만 선생님께 문의해 보세요.

  • 17. 체험학습
    '11.9.28 9:52 AM (1.251.xxx.1)

    체험학습 맞습니다.
    학교 안 된다고하면 교육청에 문의 하세요

  • 18. ....
    '11.9.28 10:16 AM (14.43.xxx.97)

    혹시 기타결석에는 해당되지 않는지 학교에 문의해 보세요.
    무단보다는 더 나아요..

  • 19. 해피
    '11.9.28 10:44 AM (110.14.xxx.164)

    말도 안돼요 부모 동반이 무슨 소용인지..
    안되면 동반한다고 써서 내세요 확인할것도 아닌데요

  • 20. 소망
    '11.9.28 1:45 PM (118.220.xxx.73)

    이렇게 좋은 의견....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학교측에서 너무한거 아닌가, 누구를 위한 규정인가????

    많이 속상했거든요. 아이와 담임선생님과 잘 협의해보고 현명한 결정 하겠습니다. 아마도 보내게 될듯..^^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22 아프고 난 뒤로 의욕상실이에요 2 dmldyr.. 2011/09/28 2,469
19521 너무 너무 짠 연어 어떡하나요? 1 좋은친구 2011/09/28 2,821
19520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어떨까요??? 6 드라마 촉을.. 2011/09/28 2,987
19519 강릉엔 패밀리레스토랑이 없나요 1 달톡 2011/09/28 2,755
19518 [중앙] “영화 도가니 실제 학교 폐교 검토” 5 세우실 2011/09/28 3,101
19517 공부 그럭저럭인 아이들...뭐가 될까요? 26 울딸 2011/09/28 5,432
19516 '그날' 되면 외출을 못할 지경이에요. 9 왜이러나 2011/09/28 2,654
19515 자존감의 허상. 60 이게다자존감.. 2011/09/28 16,798
19514 삼나무 가구 어떤가요?? 3 가구사야해요.. 2011/09/28 4,175
19513 가방도 신발도 장식품도 그냥 예쁘니까 사는거 아닌가요? 12 2011/09/28 2,992
19512 카메라 렌즈 추천 부탁드려요 ^^ 1 휴흠 2011/09/28 2,386
19511 블루독 라쿤 사이즈요~~ 8 급급급 2011/09/28 5,620
19510 "공부못하면 죽어야…" 교육집착 아내 이혼책임 3 우째... 2011/09/28 3,554
19509 시어머니 보험 바꿔버리면 어떨까요?---큰시아주버님 때문에 19 보험 2011/09/28 3,849
19508 문재인의 한마디! 18 시사인인터뷰.. 2011/09/28 4,370
19507 가방 또 질문드려요.(지방시) 2 가방 2011/09/28 2,954
19506 코스트코에 장난감 많이 들어왔던데 추천 부탁드려요...^^ 4 코스트코 2011/09/28 2,798
19505 초등 1학년 딸 왕따분위기 어쩔까요? 경험많은 엄마들 봐주세요 13 ........ 2011/09/28 7,122
19504 어그부츠 신다보면 늘어나나요? ;; 8 에그그.. 2011/09/28 8,164
19503 부산의 백문기 한의원 아세요? 문의 2011/09/28 6,905
19502 장애우들이나 시설 아동의 노출에 대한 tv..자세도 문제 많은것.. ... 2011/09/28 2,516
19501 강풀의 조명가게보다가 식겁~ㅠ.ㅠ 13 라플란드 2011/09/28 5,278
19500 '곽노현교육감께 따뜻한 손편지 보내기'를 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11 ^^ 2011/09/28 2,584
19499 바지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1 ,. 2011/09/28 2,335
19498 부재자투표 신청해보신 분? 부재자 2011/09/28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