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질문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11-09-27 23:57:19

오늘 갑작스럽게 친정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119불러 급히 병원에 도착하셔 다행히 스탠드 삽입하고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지금 너무 불안하네요.

스탠드삽입도중 심장마비가 와서 심폐소생술도 하셨다는데

지금은 의식은 계시고 대화도 가능하시지만

아직 안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혹시 저희 아버지처럼 심근경색이셨는데 회복되신 분이

계신가요? 사망률이 굉장히 높던데 전 돌아가실까봐

두려워 죽겠어요. 연세도 70대중반으로 높으시거든요.

합병증도 있다던데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하나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0.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1.9.28 12:10 AM (211.246.xxx.161)

    이십일전에 저희 시어머니도 심근경색으로 심장조영술 시술받았어요
    스탠트 두개와 풍선하나 시술했다하더라구요 연세가 84세인데 투석까지하는
    상황인데도 지금 잘 지내시고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잘 간호해드리세요

  • 2. 지나
    '11.9.28 12:19 AM (211.196.xxx.139)

    그게..두 번 까지는 중환자실에서라도 회복을 하긴 하는데
    세번째 오는 경우는 대부분 돌아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심장 사진 찍으면 몇 번째 경색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경색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심장의 특정 부위가 굳어 버리는 것으로 기능을 상실 하는 거라고 하네요.
    유언이나 재산 정리 기타 등등 조치를 미리 해 두시는게...황망하시더라도...
    세번째는 전혀 손을 못 씁니다.

  • 3. 저희
    '11.9.28 12:23 AM (115.139.xxx.7)

    친정아빠도 70세에 (지금은 75세요) 심근경색으로 수술하셧어요...

    9시간 30분 에 걸쳐 수술을 하셨어요...
    중환자실에 일주일정도 계시다가...일반병실로 옮겨 한달정도 입원 하셧는데...
    지금은 건강하세요..

    지금은 가족들이 웃으며 이렇게 말하곤 한답니다..(프랑캔슈타인이었다구 ~`)
    가슴과 다리까지 수술자국이 ㅠㅠㅠ

    저희 아빠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시던분이고...의사가 시키는대로...하시더라구요..

    가족분들이 옆에서 간호 잘하시고 의지가 있으시면....괜찮을실꺼예요...^^

  • 4. 너무
    '11.9.28 12:41 PM (183.101.xxx.113)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지 마세요.
    친정 엄마도 수술하시고 지금은 괜찮으신데 스탠트시술로 혈관을
    뚫을수있으면 심하신거아니예요.
    저희 엄마는 가슴열고 혈관우회술(다리 혈관을 잘라서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잇는 수술)받으셔도
    관리 잘하고 지금은 좋아지셨거든요.
    생각보다 스탠트시술은 흔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63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의 바가 까맣게 됐는데 왜일까요?? 3 dd 2011/09/28 2,621
20362 남편아 사실 나도 이제 몸에 좋다는거 슬슬땡겨 3 ,,, 2011/09/28 2,661
20361 혹시 성적은 보통이고 다른상만 타오는 아이 보셨어요? 5 잘커라 아이.. 2011/09/28 2,791
20360 82cook 홈페이지 글씨크기..... 1 82 2011/09/28 2,184
20359 [특강] 외도 및 성적퇴행 그리고 배우자의 대처 연구소 2011/09/28 3,106
20358 수영이 유산소운동인가요? 근력운동인가요? 8 수영 2011/09/28 8,846
20357 무우말랭이요~~~ 2011/09/28 2,291
20356 안경 쓴 모습이 더 괜찮은 사람도 있죠? 34 궁금 2011/09/28 6,636
20355 모유실감젖꼭지는 일반 젖병과 같이 쓸수 있나요?! 1 .. 2011/09/28 2,172
20354 [중앙] 재정 거덜났는데 의정비 타령? 뿔난 시민들 “깎아라” .. 세우실 2011/09/28 1,972
20353 혁신학교 (초등학교) 어떤가요? 3 걱정걱정 2011/09/28 3,857
20352 100만원 정도 돈을 융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 2011/09/28 2,930
20351 이번 하이킥 재밌나요??? 15 시트콤 2011/09/28 4,008
20350 LG를 위한 가을의 송가Ⅱ '4강은 배, LG는 항구' 2 ㅎㅎㅎㅎ 2011/09/28 2,236
20349 곽노현교육감과 서울시장선거 3 희망 2011/09/28 2,584
20348 잘못된 영어 사교육 '아깝다, 헛고생' 1 샬랄라 2011/09/28 3,505
20347 영어 문제좀 풀어주세요 1 답이 뭐? 2011/09/28 2,220
20346 앗시리즈 초4 전집으로 살까요, 낱권으로 살까요? 11 은재맘 2011/09/28 3,893
20345 세제 뭐 쓰세요???? 4 나도엄마 2011/09/28 2,930
20344 이문세 ~~나이 들수록 좋아집니다. 41 다질링 2011/09/28 10,180
20343 바이러스 좀 그만 퍼뜨리죠?!!!!!! 아이구 2011/09/28 2,203
20342 자궁수술하면서 요실금수술같이할수있나요? 1 ** 2011/09/28 2,827
20341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좋아요 2 그린필드 2011/09/28 2,704
20340 생협에서 산 링 모양의 오징어 어떻게 먹어요? 3 보관만 2011/09/28 2,403
20339 지 목욕하는 거나 4 미친 국썅 2011/09/28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