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기를 잘 안먹었는데 좀 먹을 일이 있어요.
미국산 소고기는 너무 싫지만, (치사해서 안먹어!)
수입 돼지고기는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식당에 가면.... 국산 삼겹살 집도 있지만
양념류는 수입 돼지고기로 파니까요.
제육이 먹고 싶어서 얼마전에 잘 가던 식당에 갔더니
칠레산이더라구요.
우리나라 사육환경도 뭐 깨끗하다고는 안하다고 들었고...
친환경 따로 사먹는거 아닌 이상에야,
수입산도 어떻가 한번 먹어보려구요.
고기 매니아가 자기는 수입산이 더 잘맞는다고도 하고
수입산은 기름이 덜 튄다고 이모가 그러기도 하고...
수입 돼지고기 따로 탑재할 개념은 없는건가요?
벨기에산, 프랑스산 등등 다 먹어봤는데
아주 고급입맛이 아니라 그런지
그냥 냉장고기냐 냉동고기냐 그 차이가 제일 크던데요.
제 주위도 일부러 수입돼지고기 -프랑스산- 찾는 사람도 있었구요.
저는 덴마크산이 좋은거 같더군요.
아는분이 보내주셔서 벨기에산 먹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저희집 입맛엔 다 맛있더라구요..
장금이가 아닌지라 벨기에 프랑스 다 먹어봐도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근데 국산돼지 사다보면 결국 수입을 안하면 정말 왠만한 월급장이는 한달에 고기 한번 먹기 힘들겠다,,라는 생각은 해요,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그냥 수입도 먹어요
쇠고기는 철저히 미국산 가려먹구요
돼지는 유럽산도 먹습니다.
국산만 고집하기에는 느무 비싸서..
그런데 수입돼지고기는 정말 너무 맛이 없어요...;;;
제가 여러 수입 돼지고기를 써보니까 냉동이라 그런지 별로 맛도 없고, 냄새도 나고.........둘마트에서 파는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은 맛이 개안타싶었습니다........
칠레산 돼지고기 정말 맛없어요, 고기가 두껍고 퍽퍽, 고깃집 갔더니 원산지가 칠레라고 되어 있더군요
저는 차라리 맛을 구별 못했으면 좋겠어요..
국내산도 냉동에는 그런 느낌이 날런지..
그 기름이 뭐랄까 좀 다르구요..
냄새도 좀 달라요.. ㅠ.ㅠ
예전에 방송에서 소,닭,돼지의 부산물을 서로서로에게 먹인다고 했어요.
그래서 교차 오염이 우려된다고......
라디오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과학적으로 관리한다며 광고하는데
뜨악했어요. 사람들이 믿겠구나 싶어서.
하지만 위험합니다. 전 안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