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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맛이 없을까요?

늙나벼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26-08-10 19:23:23

가끔, 떡볶이나, 수제비, 설렁탕, 순대국 , 짬뽕 같은 음식을 사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사먹으러 가면, 늘 실망해요. 

수제비는 맹물에 끓인 것 같고

설렁탕은 멀건 국물에 고기 몇 조각 띄운 거 같고, 

다 맛이 없어요.  

그러니까, 맛있다는 반대말이 아니라, 그냥 무맛같아요.. 

제대로 한다면 얼마든지 돈 주고 맛있게 먹고 오고 싶은데, 예전의 그 맛이 나질 않아요.

제 입맛이 변한 걸까요? 

 

오늘 낮에도 40년된 중국집이라 분명, 어떤 원조의 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ㅠㅠ, 나쁘진 않았지만, 또 무맛이었어요. 

 

물론, 외식해서 맛있는 것들도 많아요. 특히 피자, 

 

그런데 저도 점점 더 투덜거리며 깨작거리는 노인네가 되어가는 중인가요? ㅠㅠ

IP : 59.10.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8.10 7:30 PM (73.195.xxx.124)

    나이들면 모든 감각이 퇴하한다는데
    미각이라고 온전하겠습니까.

  • 2. ...
    '26.8.10 7:36 PM (211.44.xxx.54)

    풍미가 안느껴지죠.
    재료를 아낀듯.

  • 3. ..
    '26.8.10 7:59 PM (49.142.xxx.126)

    깊은 맛을 원하면 집에서 손수 만들어야되더라구요
    좋은 재료 듬뿍넣고 정성껏

  • 4.
    '26.8.10 8:33 PM (121.167.xxx.120)

    나이 들면 맛있는게 없어요
    먹기 싫거나 못 먹을거 아니면 같이 식사 하는 사람들에게 외교적인 발언을 해요
    아주 맛있다 이래서 맛집으로 유명 하구나
    식당 예약 하느라 고생했다 잘 먹었다 등등이요
    외식 하는 이유는 맛있게 먹고 싶은거 먹는 의미가 아니라 집에서 한끼 식사 차리는 노동이 하기 싫어서요
    식사비를 내 노동력에 대한 인건비다 생각해요

  • 5.
    '26.8.10 8:36 PM (121.167.xxx.120)

    요즘은 맛보다 실내 분위기 좋고 깔끔한 곳이좋아요
    맛집이라도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면 불편해요

  • 6. 모닥불
    '26.8.11 12:37 AM (14.33.xxx.84)

    저도 50중반인데 요즘 여기저기 음식들
    먹어보다 느낀건데요.
    우리도 나이 먹어가지만 그 음식하는 분들도
    세대가 많이 교체되었기때문에 전수받았어도 깊은맛이 예전처럼 더이상은 안나는것같아요.추억속의 맛인거죠.
    물론 요즘 음식도맛있는곳 많지만
    얕은맛? 이예요.제 입에는.

  • 7. 저 70 년대생
    '26.8.11 12:14 PM (180.71.xxx.214)

    인데.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진짜 손맛있는 분들 많이 사라져서
    찐 맛집 적어진거 맞아요

    나보다 젊거나 나랑 나이차 별로 없는 어른들이
    만든것도 별 맛없더라고요

    예전 어른들이 만드신 깊은 맛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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