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떡볶이나, 수제비, 설렁탕, 순대국 , 짬뽕 같은 음식을 사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사먹으러 가면, 늘 실망해요.
수제비는 맹물에 끓인 것 같고
설렁탕은 멀건 국물에 고기 몇 조각 띄운 거 같고,
다 맛이 없어요.
그러니까, 맛있다는 반대말이 아니라, 그냥 무맛같아요..
제대로 한다면 얼마든지 돈 주고 맛있게 먹고 오고 싶은데, 예전의 그 맛이 나질 않아요.
제 입맛이 변한 걸까요?
오늘 낮에도 40년된 중국집이라 분명, 어떤 원조의 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ㅠㅠ, 나쁘진 않았지만, 또 무맛이었어요.
물론, 외식해서 맛있는 것들도 많아요. 특히 피자,
그런데 저도 점점 더 투덜거리며 깨작거리는 노인네가 되어가는 중인가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