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살인데, 아직도 둘째 고민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별로 낳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좀 아쉽네요.
무엇보다 우리 애가 너무너무 동생 타령을 해요.
터울도 너무 지고, 남편은 별로 원하지 않고, 걱정만 하도 해서요.
저 같으신 분 있으신가요??
나이 40살인데, 아직도 둘째 고민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별로 낳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좀 아쉽네요.
무엇보다 우리 애가 너무너무 동생 타령을 해요.
터울도 너무 지고, 남편은 별로 원하지 않고, 걱정만 하도 해서요.
저 같으신 분 있으신가요??
너무웃겨서 정신없이 웃었네요..어머니가 얍!하는 장면 강추...
남편분하고 상의만 되면 낳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외동으로 지냈으면 동생 싫다고 할아이들도 있는데..
그집 아이는 정말 원하나보네요...
저희 아이가 중3인데 학교 친구가 비밀이라고 하면서
얼마전에 갓난쟁이 동생 (셋째지만) 생겼다고 하더라더군요.
오히려 사춘기 되면 어린 동생 생기는걸 좀 부끄러워하기도 하니..
낳으실 생각이면 하루라도 빨리 ~ 큰애가 원할때 낳으세요.
10년 터울은 좀... -_-;;
저랑 제 막내동생이 10년 터울인데 막내는 이제 군대갔네요..
전 결혼해서 애가 둘이에요..
우린 공감대 형성은 거의 없고.. 사춘기때는 동생걱정에 집안이 참 심하게 우울했네요..
동생이 집안에서 자기 이해해주는 사람하나도 없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대학가고 군대가니 말도 좀 통하는것 같네요.. 알바해서 부모님 선물도 사다주는걸 보니.
엄마도 저희다키우고 남들은 편히 쉬고 여행다니고 할때 막내 고삼 뒤치닥꺼리 뒷바라지 한다고 고생 많이 했어요.. 전 비추에요..
참 그리고 10살터울이면 보통의 형제나 자매 남매간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거의 일방적으로 이해해주고 돌봐주는 관계에요.. 엄마나 아빠 대신이라고 하면 될듯.
요즘 터울 많이 두고 둘째 보시는 분들이 종종 보여요...학교가도 그렇고 여기저기 다녀봐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 ㅎㅎ
저의 경우 첫째도 늦은 편이어서 6살터울 두고 둘째낳고 보니 참 늦었단 생각이 종종 들었어요
남편 친구중 빠른 사람은 아들이 군대에 갔는데 저희는 지금 둘째 어린이집 알아보고 있거든요 ㅎㅎ
비교하면 끝이 없구요.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각자의 삶에서 지금 둘째를 낳고 보살필 여유가 되고 원한다면 낳는 거죠 평균연령이 길어져서 늦둥이를 선택하는 분들도 늘어나는 것인가 하고 생각해봤어요^^
이정도 터울이면 공감대 형성하며 같이 자라기는 힘들어요.
그냥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제2의 부모처럼 돌봐주는 거죠.
자랄때도 그렇지만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공감대 형성은 어렵고
첫째는 둘째 돌봐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계속 있고 그래요.
제가 원글님과 덧글들과 같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10년터울 둘째 가졌습니다.. 아직도 고민중이었는데,, 한번에 그만 생겼네요,,인연인가보다하고 있습니다.
저흰 남편이 너무너무 원했고, 무엇보다 10년 차이라도 나이 들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시어머님도 시이모님과 10살넘게 차이 나는데,, 매주 같이 놀러다니시거든요
30넘고 40넘으면 10년차이는 극복가능하지만,, 동성이어야 좋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296 | 82에서 할슈타트 사진보고, 저 할슈타트에 왔어요!! 10 | 가출한 엄마.. | 2011/09/28 | 3,676 |
20295 | 30대 향수추천해주세요~ 16 | 놀노리 | 2011/09/28 | 4,327 |
20294 | 쓸모많은 계량컵 2 | .. | 2011/09/28 | 3,209 |
20293 | 적금 통장 어떤거 만들어 주셨나요? 3 | 아이들 통장.. | 2011/09/28 | 2,525 |
20292 | 꿈에 두더지가 나왔어요. 근데 넘 무서워 소리질렀는데..어떤 뜻.. | 123 | 2011/09/28 | 3,780 |
20291 | 무단횡단하던 아기엄마..-.- | 어제 | 2011/09/28 | 2,368 |
20290 | 자녀분 키우신 선배어머님.... 지혜좀 주세요ㅠ 7 | 사춘기 | 2011/09/28 | 2,708 |
20289 | 외도여행? 5 | 하는게 나을.. | 2011/09/28 | 3,103 |
20288 | 영어잘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뭔소리인지 모르겠어요ㅠㅠ 6 | 무식이죄요ㅠ.. | 2011/09/28 | 2,872 |
20287 | 지금 롯*홈쇼핑비타민... | 비타민 | 2011/09/28 | 2,024 |
20286 | 초등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줘야 하는 일??? 7 | 학교가기싫은.. | 2011/09/28 | 6,507 |
20285 | 화장안지우고 자는 16 | 게으른여자 | 2011/09/28 | 5,805 |
20284 | 1주택 양도세 면제가 3년보유 2년거주인가요? 1 | 양도세 | 2011/09/28 | 2,666 |
20283 | 양키캔들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3 | 아로마 | 2011/09/28 | 2,963 |
20282 | 냄새싫어~~ 6 | 냄새싫어 | 2011/09/28 | 2,636 |
20281 | 주부들, 나이 들어 보이는 머리 스타일은요.. 5 | 세련 | 2011/09/28 | 6,579 |
20280 | 새 스마트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없어지네요 5 | 폰 | 2011/09/28 | 2,728 |
20279 | 이석연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결심"(종합2보) 5 | 세우실 | 2011/09/28 | 2,224 |
20278 | 벤타에 바이오압소버 안넣고 물만넣어 쓰시는분, 청소는 어떻게.... 3 | 벤타 | 2011/09/28 | 3,187 |
20277 | 안방그릴 vs 자이글 8 | 고민중 | 2011/09/28 | 16,849 |
20276 | 생각없이 살면 악해질 확률이 높다네요. 도가니, 그리고 나의원 9 | 악의 평범성.. | 2011/09/28 | 2,933 |
20275 | 국썅..이 사진 보셨습니까? 76 | 정말 미친 | 2011/09/28 | 17,049 |
20274 | 아동성범죄 소멸시효폐지에 동참해주세요. | 힘내라 애들.. | 2011/09/28 | 2,250 |
20273 | 빚청산을 위해 집을 팔까요? 11 | 박씨부인 | 2011/09/28 | 3,571 |
20272 | 분당에 드마리스, 토다이 어디가 좋을까요? 9 | 분당.. | 2011/09/28 | 7,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