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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아직 오지 않은 딸 이뻐요

중2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26-08-06 17:57:59

중 2병이 아직 오지 않은 건지.. 왔다 갔는지는 모르겠어요.

여전히 착하고 성실한 모범생이고 친구들하고도 참 잘 지내요. 성향이나 성품 자체가 순해요.

제가 회사를 다니는데 딸이 스스로 알아서하니까 숙제하라고 공부하라고 말해본적이 없어요 (책은 잘 안 읽습니다만 ㅠㅠ)

사실 제 성격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닌데.. 저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나은 아이를 낳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다하니.. 어느 시점에는 절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자주 해요. 

그래도 지금은 엄마를 너무 좋아하고, 애뜻함이 많이 느껴져 행복하네요.

일하다가 딸 생각을 하니 마음이 따듯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복은없지만..매일이 참 평온해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220.75.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
    '26.8.6 6:03 PM (121.190.xxx.190)

    부럽네요 제아들과 바꿔주실래요?
    근데 얼마후에 사춘기오면 어쩌려고 이런글을.ㅎ

  • 2. ㅋㅋ
    '26.8.6 6:04 PM (211.245.xxx.2)

    그래서 생각한다 했잖아요 언젠가는 힘들게 할지 모른다 생각하며 산다고요 ㅎㅎ

  • 3. ㄷㄷ
    '26.8.6 6:06 PM (59.17.xxx.152)

    저희 딸 둘 중2병 왔다가 사라진 것 같아요.
    성격도 순하고 말 잘 듣고 보고 있으면 참 좋아요.
    저도 일하느라 바쁜데 딸들이 별로 요구하는 것도 없고 손이 안 가는 애들이에요.
    다만 공부는 못하네요.
    전 어려서 엄마가 일하셨어도 알아서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우리 애들은 공부를 못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걸 받아들이 힘들었는데 내려놓고 나니 관계가 좋아졌어요.

  • 4. oo
    '26.8.6 6:10 PM (116.48.xxx.204)

    엄마가 열심히 사는거 알아서 본인도 자기 할일 잘하는 유니콘 딸일수도 있구요,
    우리집 아이처럼 입시할때 사춘기도 같이와서 진짜 미치광이 망나니시절을 보내는 아이도 있구요.
    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아직 가끔 희번덕 흰자가 보이면 그냥 전 조용히 자리를 떠요.
    원글님딸은 유니콘딸이길 바래요.

  • 5.
    '26.8.6 6:15 PM (211.245.xxx.2)

    맞아요 가만있다가 입시 때 사춘기 올까봐 걱정되더라구요.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26.8.6 6:16 PM (219.255.xxx.120)

    얘는 머리가 좋으니 생활습관 태도를 고치면 되겠다 싶으면 무리해서라도 끌고 가보겠지만 사고력 집중력 대학수학능력 없고 친화력만 있어 학원쌤이 살 빠졌네 이뻐졌네 그래주면 신나서 지각도 안하고 학원 가는 단순한 딸이 이쁩니다

  • 7. 원글
    '26.8.6 6:31 PM (118.235.xxx.159)

    ㅎㅎ 윗분 따님 귀엽네요:)

  • 8. 우리딸은
    '26.8.6 7:14 PM (58.126.xxx.196) - 삭제된댓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존재중 1인자죠
    사춘기도 너무 힘들게 해서 저도 모질게 했어요
    그땐 저도 많이 부족한 인간이라 그랬던거 다 후회되요
    그냥 지나가게 둘껄
    지금 전문직 4년재 나와 2년 근무하다 힘들다고
    1년 쉬는 중이예요
    저는 도를 더 쌓아야 하나봐요
    오늘도 애 먹이려고 가지튀김에 피망잡채 했는데
    맛없대요 ㅋㅋㅋㅋ
    같이 웃었어요 담부터 가지 사지 마래요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란 말이 맞는듯
    있을때 잘해 주려구요

  • 9. GR총량의 법칙
    '26.8.7 12:15 AM (58.29.xxx.131)

    GR 총량의 법칙
    그게 언젠가 나타나요.
    지금은 좋으니 맘껏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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