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 주는 법 제발 갈챠 주세요ㅠㅠ

블랙홀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1-09-27 10:56:30

요즘 틈나는대로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주기 힘들어요. 정리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가봐요.

자기자리가 없다 보니 여기저기 쌓아놓고 손님오실때만 방하나에 몰아놓고 문닫구요.

원에서 받아오는 교재들이요. 원목교구 자잘한것들, 아이가 만들어오는 미술작품(?), 글씨공부한 종이. 기타 자잘한 종이

들이요(예를들면 교회주보,관리비내역서.). 특히 수학공부한 원목교재는 정말 아까워요..원에서 두고 그다음 아이들 물려

주고 하면 안되나..또 아이의 다 부서진 장난감잔뜩(숨겨놨다 버리려고 하면 아이가 용케 찾아요.유치원생이구요.)그냥 몰

래 버려야 할까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말도 안하고 제 장난감 다 버려서 속상한 적 많았거든요.버리자니 아이맘에 상처

주고 갖고있자니 정리 안되고, 먼지 앉고..장난감통에 넣어둬도 너무 많아서 넘쳐나고 있어요.

고수님들 제발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팁하나씩 주세요ㅠㅠ

IP : 218.146.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장
    '11.9.27 11:16 AM (125.177.xxx.153)

    이런 경우 책장을 활용하면 좀 나아요

    일단 아이를 구슬려서 지금짐의 50%는 버리시구요
    책장에 정리하시면 좀 정리 됩니다.
    기존 책장의 책을 일단 50%는 버리시구요

    종이들은 A4 파일에 정리해서 넣으시고 장난감은 종이백에 넣어서 책장에 수납해
    보세요
    수납한다고 도구 사들이시면 더 정리 안되고요

    일단 집 책장에 있는 책 버리시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잡다한거 종이백에
    넣고 책장에 수납하세요

    버리는 거 안하면 이 방법도 소용 없구요

  • 2.
    '11.9.27 11:18 AM (119.70.xxx.218)

    정리의 달인은 아니지만, 집은 어질러진것 없고 휑한 편이에요. 님 글을 읽어보니, 수납공간에 비해 물건아 많은거 아닌가 싶네요. 정리를 해주려면 공간이 있어야 됩니다. 수납공간을 늘이거나(수납가구 살때는 되도록이면 문이 달린것이 좋아요) 아니면 물건을 줄이거나 둘중 하나 해야 됩니다.

  • 3. 웃음조각*^^*
    '11.9.27 12:51 PM (125.252.xxx.108)

    일단 마음 딱 잡고 하루 정해서 박스 만들어서 버릴 것 버리세요.

    정리할 건 자리 딱 맞춰서 다음에도 딱 그 곳에만 놓을 수 있는 정확한 자리를 만드시고요.

    아이에게도 필요없는 장난감은 버리자고 잘 이야기 해주세요.
    네가 안노는 장난감을 정리해서 버려야 다른 장난감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시고 아이가 협조 안하면서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자리가 없어서 못산다고 자리부터 만들자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장난감을 잘 보면 아이가 1년 넘게 전혀 손 안대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아이의 기억속에서도 까맣게 되버린 거요.

    그런거 아이 손 닿지 않는 곳에다가 박스 만들어 넣어두세요. 며칠이 지나도 찾지 않으면 그거부터 정리하시고요.

    유치원에서 만들어 오는 작품은 가급적이면 그림같은 것 위주로 보관하되 파일을 만들어서 그 안에 넣어두시면 보관하기도 좋고요.

    작품을 다 보관하면 놔둘 곳이 없으니 아이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은 남겨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별거 아닌 작품은 정리하세요.

    대청소를 하되 1회성으로 대청소를 하면 다음에도 똑같이 어질러져요.
    물건을 두고도 찾기 힘들고요.

    그런데 한번 마음먹고 자리를 만들어두고 청소하면서 그 자리에 꼭 두는 버릇이 들면 급할때 물건 찾기도 도움이 되고 물건 하나 사더라도 장소부터 걱정되니 아무거나 사지 않게 되요.

    그리고 뭐 하나 사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론 그 물건을 둘 공간도 생각하게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9 정확히 언제부터 버스비가 오르는건가요? 2 버스비 2011/09/26 2,534
18768 살았음 싶었을 뿐인데....... 3 인사나 하고.. 2011/09/26 3,407
18767 플리츠 플리츠라는 주름옷... 가격이 어느정도인가요? 12 옷가격 2011/09/26 11,324
18766 볶음밥 간단버전 중에 양파즙 들어간게 있었나요? 궁금 2011/09/26 2,340
18765 여러분들이라면 이사 날짜 어떻게 하시겠어요? 4 고민고민 2011/09/26 2,577
18764 ‘근로장학생’ 인맥으로 결정…저소득층 탈락 세우실 2011/09/26 2,506
18763 홍준표 처조카’ LH공사 채용까지 불과 3일 2 광팔아 2011/09/26 2,635
18762 큰 애와 작은 애 4 보면 2011/09/26 3,228
18761 홍삼 먹으면 음식이 땡기나요? 14 ㄹㄹ 2011/09/26 3,749
18760 가슴맛사지 받으면 모유양이 더 늘까요?! 5 완모성공하고.. 2011/09/26 3,243
18759 나쁜 올케인가봐요. ㅠㅠ 3 저는 2011/09/26 3,625
18758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방송하네요 ㅠㅠ 19 정말...... 2011/09/26 4,311
18757 띨띨한 아들(2) 27 미쳐 2011/09/26 7,709
18756 부산국제영화제...안가고 말지요 ㅠㅠ 2 2011/09/26 3,265
18755 베스트글 나가수, 조용필님 관련 글 보면서... 27 조용필 2011/09/26 5,455
18754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9 *** 2011/09/26 4,753
18753 용산 미군부대 안에 들어가면 살 만한게 있나요? 12 궁금해요 2011/09/26 8,429
18752 3달 된 매실 과육 분리 되는게 맞나요? 5 매실분리하고.. 2011/09/26 2,694
18751 靑, `비상경제대책 체제'로 전환(종합) 7 세우실 2011/09/26 2,663
18750 똥 싸고 안 닦는 꿈~~죄송... 5 꿈해몽좀요~.. 2011/09/26 8,554
18749 집주인때문에 속터져 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꽃사슴 2011/09/26 3,362
18748 영작 부탁해요~ 2 땡땡 2011/09/26 2,129
18747 비오템과 키엘 중 40대초반이 사용하기 좋은 수분크림.. 6 수분크림 2011/09/26 6,484
18746 서울역도착이 7시 30분쯤이면 연세대까지 택시 괜찮을까요? 31 수험생 맘 2011/09/26 5,022
18745 강남차병원이나 서울쪽 마리아가 실력이 더 나을까요? 6 시험관 시술.. 2011/09/26 6,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