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 디즈니랜드 가려는데요, 할 수 있을까요~

싱글맘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1-09-27 10:22:33

저는 10년도 전에 단체관광으로 홍콩을 한번 돈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 열한살인생 한명 데리고 가려고요.

다음주인데,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급하네요.

갑자기 결정된거라..

 

싱글맘이라 단둘이 가는데, 둘이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요.

일단 영어를 못하니 이거 지하철은 제대로 탈 수 있을지

표는 끊을 수 있을지...

다행(?)으로 애가 약 1년 미국에서 살아서

알아듣는 건 에지간히 하는데, 말이 툭 튀어나오진 않는 수준이라..

저는 철저히 애한테 의지하며 다니는 수준이네요.-.-

 

일단 들어가서 노는 건 별 어려운 건 없겠죠?

애가 아주 어렸을 때 도쿄디즈니는 가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도쿄보다 많이 시시한가요?

금요일에 가는데 사람 무지 많을까요?

도쿄는 평일에 가도 참......할 말 없게 사람이 많던데...

꼭 타거나 봐야 할 건 뭐가 있을까요?

 

아빠가 없어도 엄마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들수 있다는 걸,

엄마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IP : 61.78.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7 10:34 AM (124.79.xxx.17)

    홍콩 디즈니랜드는 아~주 작아서 4,5시간이면 충분히 다 보고 나올수 있어요..

    지하철 엄청 편하게 잘 되어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별로 영어쓸일도 없답니다.

    10월1일부터 8일까지는 중국 국경절이라 사람 엄청 많을거에요..

  • 2. 홍콩주민
    '11.9.27 10:35 AM (61.93.xxx.233)

    디즈니랜드 좁고 사람 많아요.
    그리고 홍콩 생각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 많지 않아서 단어만 이어서 말해도 돼요.
    지하철 표는 하루 무제한 탈수 있는것 아니면 공항익스프레스에 지하철 까지 탈수 있는 표 파나까 알맞은 걸로 공항이나 지하철역에서 사시면 되구요.
    시내는 지도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것 같아도 별로 안멀어서 다닐먼 하실거예요.
    전 남편 있어도 애들 위주 여행은 저랑 애들만 가요. 남편 취향에 안 맞아서요.
    당연히 잘 하실수 있어요. 가시기전에 홍콩 카페나 블로그 잘 보시고 홍콩 관광책 하나 가져 가시면 충분해요.

  • 3. 가을
    '11.9.27 10:38 AM (210.105.xxx.253)

    저도 7살 아이랑 단 둘이 홍콩 다녀왔어요.
    영어 못해도 다닐만하고요.
    지하철 타는거야 우리나라랑 똑같으니 어렵지 않아요.
    홍콩 디즈니가 도쿄보다 나쁘게 말하자면 규모도 작고, 시설도 좀 시시하고... 좋게 말하자면 도쿄보다는 사람이 적은 편이고 (그래도 사람 엄청 많긴하네요), 규모가 작아서 저처럼 저질체력인 분들에게 적당하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 거의 없고, 안무섭고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만 있어서, 저처럼 겁많은 사람에게 딱입니다.
    타는 것 보다 각종 공연(입장권 살때 공연 스케줄표 줘요)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폐장시간에 하는 불꽃놀이 너무 좋으니 꼭 폐장시간까지 남아계세요.
    그런데, 디즈니 안에서 파는 음식은 먹을만한게 없으니, 미리 밖에서 든든히 드시고 가세요.
    음식물 반입금지이고, 가방검사해요.

  • 4. 그런데
    '11.9.27 10:39 AM (112.119.xxx.221)

    아이가 11살이면, 디즈니랜드 좋아할까요?
    완전 작고 공주풍이라, 7~8살 넘어가면 시시하다고 하던데요.
    물론, 라이언킹등 공연이나 4D관람은 괜찮지만
    놀이기구타기는 오션파크가 더 낫구요.

    영어는 걱정 안하셔도 될꺼에요, n을 모두 l로 발음하는 홍콩식 영어를 알아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대중교통과 표지판이 워낙 잘되어있으니까요.
    디즈니 랜드는 전철로만 가면 되고,
    오션파크(해양공원)은 전철역 에드머럴티(金鐘 금종-광동어로 깜종)에서 전용 버스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케이블카도 길고 재미있고, 수족관도 좋고.
    참, 10월이라 할로윈 특별 퍼포먼스도 있겠네요.. 그럼 더욱 오션파크 강추입니다 ^^

  • 5. 중국아짐
    '11.9.27 10:47 AM (112.94.xxx.199)

    이번주 금요일 가시는건가요? 중국 10월1일부터 국경절 연휴 시작입니다.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정도 쉽니다. 중국 사람 엄청나게 이동합니다.중국연휴동안 한국사람(중국사는)들은 대부분 집에 있습니다.왜일까요.관광지마다 넘치는 인파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떠밀려 다닙니다.홍콩과 중국 국경절 하고 무슨 관계냐고 하신다면 ...

  • 6. 두분
    '11.9.27 4:31 PM (115.136.xxx.27)

    영어 실력하고는 관계없구요.. 오히려 영어 잘 못하던데요...
    홍콩 여행많이 가는 카페에서 추천책이 빨간색 클로즈업 홍콩책입니다.. 이거 일단 하나 사보시고
    홍콩 디즈니랜드를 검색 해보세요.. 블로거들이 적은 거 보시고 거기다 보충해서 가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56 울 남편이 주유비 5800 가능하다네요. 9 ^^ 2011/10/20 3,487
25755 카다피 잡혔다네요.. 자유 2011/10/20 1,015
25754 이 벌레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욜리와 2011/10/20 1,587
25753 나경원피부과...현금장사 아닐까? 13 세무조사해봐.. 2011/10/20 2,982
25752 낮에 못본 봉도사와 진성호 토론.... 1 흠... 2011/10/20 1,399
25751 냉동고가 혹시 물이 샐수 있나요? 뭐가 문제?.. 2011/10/20 1,471
25750 지금 노인네들 다 돌아가시고, 우리 3~40대가 노인들이 될 2.. 24 ㅇㅇ 2011/10/20 3,114
25749 한나라당 지지는 아니지만 나경원안티들 너무 논리가 없네요 35 ... 2011/10/20 2,269
25748 나경원이 다닌 청담동 클리닉은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인가요? 6 zz 2011/10/20 2,453
25747 학습지 계속 해야만 하는지요? 2 이건뭐지 2011/10/20 1,352
25746 "나경원 운다" 댓글 놀이 10 물타자 2011/10/20 2,171
25745 정말 가증스런 년 시장통에 돌아 다니며 서민들한테 1 산골아이 2011/10/20 1,310
25744 울남편 지금 게시판 보더니 빵 터지네요 ㅋㅋ 5 ..... 2011/10/20 2,650
25743 나경원 옷스타일 부러워했던 사람인데요... 14 어이상실 2011/10/20 9,841
25742 인테리어 공사동의서 받으러 다니는중인데요 4 차차 2011/10/20 1,670
25741 안윤상 김어준 성대모사 ㅋㅋㅋㅋㅋ대박 1 ㄴㄴㄴ 2011/10/20 2,741
25740 시작은집 제사 가야하나요 5 김성락 2011/10/20 1,530
25739 제 얘기입니다 6 식이장애 2011/10/20 1,383
25738 나경원 "피부과는 다운증후군 딸, 노화치료 때문에 간 것 33 밝은태양 2011/10/20 11,641
25737 정봉주씨는 왜 이제야 나경원 청탁얘기를 한거예요? 16 ........ 2011/10/20 2,065
25736 나경원-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 20일 오후 11:10 9 참맛 2011/10/20 1,554
25735 mb정치결과 설문조사에 상담원과 웃었네요 2 ... 2011/10/20 1,887
25734 루이비통.. 2 ^^ 2011/10/20 2,041
25733 한명숙총리는 월세살고 누구는 1억원짜리 피부관리 받고 2 더러운세상 2011/10/20 1,443
25732 오늘은 Na-Day! - “羅, 2년간 주유비 5800만원 썼다.. 32 나마네기 2011/10/20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