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대구)인데요,집을 매매하려는데 조언좀 꼭 주세요.

답글절실...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1-09-27 01:44:11

남향인집이 저나 신랑이나 딱   원하던곳이 집이 났는데요,낼아침 최종적으로 부동산에다 확답줘야하거든요.

근데 2억 5천대로 생각했던 가격이 천만원이나 비싼 딱 2억 6천 에누리 없는가격입니다.

집은 지은지 5년 반됐구요...그나마 새아파트긴 하지요...

지금 현재 저희가 가진돈이 2억 2천에서 3천사이 있어요.근데 융자를 5천낸다고 봤을때 집값으로 3천빼고나면

취득세 등록세랑 기타 수리비까지 딱맞던가 아님 융자를 더내야할지도 모르거든요.

신랑이나 시누도 그렇고 주변분들이 수리를 안하고 들어가면 모를까 결국 그렇게되면 집값이 2억 7천이나

다름없는데 꼭 무리해서 연식 덜된 아파트를 가야겠냐고 그럽니다.

수리비 들거 생각하면 차라리 2억초반대 생각해서 10년쯤 된 아파트 가면 돈도 절약되고 그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요,

진짜 갈등되서 이시간까지 잠이 안와요...

낼 10시전에 부동산에 최종적으로 얘기줘야할상황인데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도 집보러 2분 다녀갔는데 마음에 들어서 갔다고 해요...

이렇게 집안사면 언제 내집 마련할지 까마득합니다.학군을 생각하는 입장이구요,현재 학군이 안좋은쪽에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현재 집주인은 집값올려달란말 지금껏 8년간 살면서 한번도 한적은 없어요...물론 앞으로도 그렇지 싶긴해요...

어짜피 아이 전학시킬거 하루라도 빨리 학군 괜찮은곳으로 가는게 맞는듯도 하구요.현재 초4예요...

집을 다시 알아보자니 머리가 깨질 상황이예요...

제발 답글좀 주세요.물론 선택은 저희가 하는거지만요...너무 답답해서요...

신랑은 수리하지말고 들어가재요...근데 집을보니 거실마루바닥은 수리를 해야할듯하구요,도배,장판도요.좀 욕심을 내자니  주방,씽크까지 생각하니 천만원미만대 견적 나오네요...

이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융자 5천정도면 갚기에 많이 버거울까요?젤걸리는게 신랑만 혼자버는 외벌이예요.비교적 안정직의 고등학교 교사구요..

신랑이나 저나 야무지긴 하구요....

근데 집은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남향중에서도 젤 괜찮은 곳이거든요.거기다 초등보내기도 학교도 가깝구요...

좀 오래된 아파트가 나을까요?아님 그냥 들어갈까요?

눈질끈깜고 그냥할까요?

꼭 그냥 지나지마시고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221.157.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스
    '11.9.27 9:14 AM (110.10.xxx.205)

    근데 왜 갑자기 집값이 2억 5천으로 알고 있었는데 2억 6천이 됐나요?
    전 아무리 좋아도 좀 보러 온다고 집값 며칠새 1천 올리면 기분 상해서 안 가겠네요....
    그리고 5년 반 됐으면 기본적인 바닥, 벽지만 수리하고 살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매매가 진짜 머리 아프더라구요....
    저도 슬슬 이사 생각해야 하는데 처음으로 집사서 이사올때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지금 생각도 하기 싫네요....
    부디 좋은 결정 내리시고 좋은 날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2. 김ah
    '11.9.27 9:50 AM (116.121.xxx.183)

    남편분 경력에 공백 안생기게 시간관리 잘 하도록 하세요.
    이참에 쉬어간다고, 주춤하는 사이에 몇년 훌쩍 가거든요.
    눈높이 낮춰서 빨리 직장잡는게 현명한 길입니다.
    윗분은 정말 잘 헤쳐나가시는 것 같네요.
    가까운 친지가 비슷한 상황인데, 몇년새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봐서 안타까워요.
    시간관리 잘 하세요.
    원글님도 힘 내시구요.

  • 3. 도배만...
    '11.9.28 10:39 AM (218.38.xxx.20)

    도배만..하세요..
    몇평인지모르겠지만..바닥도은근히돈많이들어요..
    이번에..마루철거+다시시공하는데...340들었어요
    그리고집은사세요..5천은..크게무리안되실거예요

    싱크대하지마세요..5년이면,쓸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19 나가사끼 짱뽕에 청양고추.. 완전 듀금이예요 ㅜ.ㅜ 18 ..... 2011/10/14 3,092
23418 비의 눈빛 진짜 그렇네요 66 비의 눈빛 2011/10/14 17,855
23417 뉴키즈 온더 블럭 기억하세요?? 8 ... 2011/10/14 2,369
23416 차량용 블랙박스 추천해주세요 1 초록 2011/10/14 1,305
23415 동판교나 야탑쪽에서 가까운 등산로가 어디있나요? 4 등산 2011/10/14 2,339
23414 초자체혼탁(눈동자에 피가 터져서 고임) 에대해 아시는분요 1 남편사랑 2011/10/14 2,716
23413 해물파전 맛있게 만드는법 있을까요? 3 비오는날 2011/10/14 2,586
23412 시사인을 예비중이 봐도 될까요? 4 시사 2011/10/14 1,391
23411 아침에 박제동 만화가 나오는거 잠깐봤는데..세상엔 저런 사람도 .. 8 .. 2011/10/14 3,707
23410 사랑... 얼마나 지속된다고 생각하세요? 14 어려운 문제.. 2011/10/14 4,215
23409 스커트에 어울릴만한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9 운동화 2011/10/14 2,526
23408 코스트코를 처음 가봤는데 음식들이 왤케 짜요? 8 ^^ 2011/10/14 3,034
23407 털실로 목도리를 떠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2 애플이야기 2011/10/14 1,171
23406 유시민이 토론에서 김문수를 완전히 떡실신시켰잖아요. 3 경기도지사 2011/10/14 1,911
23405 교과서 내용 외에 우리고장 책은 전과에 안나오나요. 2 사회과목 2011/10/14 1,033
23404 흰색 와이셔츠가 몇 번 입지 않아 전체적으로 누래져요.ㅠㅠ 14 mim 2011/10/14 3,948
23403 23화 나꼼수 미리보기 추가~ 4 쩝. 2011/10/14 2,092
23402 전세집에 빌트인 가전 되어있는것이 좋으세요? 안되어있는것이 좋으.. 7 전세집 2011/10/14 2,031
23401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26 생일 2011/10/14 4,657
23400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요 12 지옥 2011/10/14 2,962
23399 이용방법 부탁드려요.... 2 뽐뿌...... 2011/10/14 968
23398 어제 정말 맛난 장아찌 받았어요.. 1 호랭연고 2011/10/14 1,357
23397 아이 감기때문에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요...ㅠㅠ 3 ㅠㅠ 2011/10/14 1,274
23396 넘 순한 순둥이 둘째 13 나무 2011/10/14 2,720
23395 민주당 "나경원, '정봉주 폭로'가 사실이냐 아니냐" 13 엘가 2011/10/14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