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에서 에소 머신으로 갈아타려는데

[커피]

 

커피를 너무 사랑하는 이 입니다^^

 

원두커피 진하게 마시다가 캡슐 네스프레소 이용한지 4년정도 되었는데요

네스프레소 사용하며,, 너무 간편하고 좋아 무척 만족했었어요.

진하게 우려내 물 조금 또는 얼음 한두개 정도만 넣어 약간만 희석해서 마셨지요.

맛도 이 정도면 굿이라고 생각하며 몇년 사용했는데

 

요즘엔 어째.. 이상하게 맛이 없어요 커피가..ㅠ  

제 입맛이 변한건지.. 암튼 캡슐커피가 영 그렇네요.

 

그래서,, 좀 비싸더라도 전자동 에소 머신을 구입해 볼까 하는데요.

그동안 캡슐 산 돈으로 하나 장만했을 수도 있겠다 싶구요^^

 

전자동 머신은 그냥 버튼만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나오는건가요? (부페식당같은 곳에 있는 것처럼?)

그리고, 사용이 편리할까요? 막 청소해야 하고 그러면 너무 귀찮을거 같아서..ㅠ

에소 머신 사용하시는 분들 정보 좀 주셔요.

각격대 완전 쎄지는 않은걸로 모델 추천해 주셔도 감사합니다..

 

[kiki]

전자동 에소는 수퍼오토머신이라고 합니다.. 원두를 넣고 물만 넣어 놓으면 갈아서 자동으로 탬핀.. 애소나 아메리카노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용으로 적합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saeco가 좋다고 하는데 가격은 아마 무지 셀 겁니다.. 그걸 매장에 놓고 쓰는 곳도 있으니까요.. 원두 공급을 조건으로 기계를 대여하는 회사도 여럿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있었는데 찌꺼기만 치워주면 되고 와서 관리도 해주니 편하긴 했으나 원두가 별로여서.. 참 ㅠㅠ.
관리는 편하지만..가격이 만만치않아서요.. 네이버 커피 관련 카페 등에서 중고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유라, 좋아요]

네, 원두 그대로 넣고 버튼 누르면 알아서 커피 추출해줘요.
진하게, 연하게 선택할 수 있고, 청소도 간단해서 완전 편하고 좋죠.
내가 원하는 원두 사다가 이거 저거 맛볼 수 있어 제일 좋고요.
머신 가격대가 좀 나가기는 하는데요, 200 ~ 300 사이 저렴 버전으로 사도 좋아요.

[유라 좋더군요.]

여러 커피 전문점에서 마셔봤지만,
저희 동네 작은 샌드위치 집에서 맛본 유라로 뽑은 커피가 최고였네요.
크레머도 많고... 저도 돈모아서 사고 싶어요.
지금은 반자동 크룹스 에소머신쓰는데, 혼자 마실 땐 그나마 나은데 손님이라도 오면 뽑기 영 귀찮아서....
압력이 확실히 약해서 크레머도 잘 안생기고요 ㅠㅠ

[맛은..]

그냥 네스프레소가 나을지 싶은데요.

저는 캡슐가격이 감당이 안되서..네소에서 전자동머신으로 갈아탄 케이스에요.
하루에 남편과 4-5개의 캡슐을 사용하니, 소비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자동세코로 갈아탔는데요..물론 지금도 하루에 5잔정도의 소비는 있구요.

근데....전자동커피는 맛이 그냥 그저 그래요.
네소가 전 더 맛있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계속 드시니, 맛이 익숙해져서 그렇지 싶어요.

맛으로만 전자동으로 갈아타실려 한다면 좀더 생각하시고, 사셔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