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제도

분당 아줌마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1-09-26 18:44:40

밑에 아고라에 학부형 청원글을 보고 남깁니다.

아이를 대학에 보낼려고 치면 본인이 공부하는 것 이외에 부모의 역할이 너무나도 크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일을 하다 보니 놓친 것이 많았지요.

그런데 아이 대학을 보내고 지난 서류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건 쓰잘데기 없는 데다 쓴 돈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무슨 시험에다가(그것도 좋은 점수 받으려 시험을 여러번 보게 되니 돈) 그 시험 종류도 가지가지

시험만 보나요? 그 시험 보기위해서 학원도 다니고 학원은 공짜인가요? 교통비도 장난 아니고....

 

그런데 더 슬픈게 그렇게 죽자 살자 대학 가도 졸업 후 할게 별로 없어요.

부모가 자녀한테 들인 돈을 부모 생전에 덕이나 볼 지...

 

그래도 이렇게 대학 그것도 상위 대학을 보내는 이유는

나온 대학에 따라 그 이후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 우리 사회에서 좋은 대학 나오면 잘 살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학은 가르치기 보다는 일종의 간판을 붙여주는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돈 벌이를 합니다.

땅 짚고 헤엄치기죠.

 

뭐 다 아는 얘기를 했지만서두

이제는 조금씩이래두 달라져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선거에서 대학을 대학답게 사학을 사학답게 만들 이를 뽑을려고요.

사학법을 완벽하지는 않아도 지금과는 다르게 손 댈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박근혜는 아니라는 거죠.

 

 

더불어 공교육 이렇게 나둘건지....

인구도 줄어 가는데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데 국민의 주머니는 텅텅 비어져 가는데

강바닥 팔게 아니라 교육에 투자해야지...

 

지금 같은 대입과 경쟁력 없는 공교육으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 기자분들도 오시고 정당 관계자분들도 오시는 걸로 아는데

표가 고프면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IP : 14.33.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9.26 11:00 PM (211.196.xxx.86)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29 대구에서 거제도 많이 멀겠죠?? 3 가도 될까요.. 2011/09/27 3,673
20028 작년 장터에서 껍질째먹는 사각거리는 사과 어느분이 판건지 모르겠.. 4 푸른나무 2011/09/27 2,790
20027 9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9/27 2,048
20026 상상 불허.. 어떻게 한사람이 집을 2,123 채나 가지고 있을.. 6 .. 2011/09/27 3,562
20025 교정장치 어떻게 빼나요? 3 무셔 2011/09/27 2,659
20024 ‘일제에 의한 근대화’교과서에 넣자 했다 3 샬랄라 2011/09/27 2,242
20023 신랑이 회사를 관두게 되었어요 7 머리속이 하.. 2011/09/27 4,412
20022 너무피곤해요..어떻게해야나아질까요? 4 피곤.. 2011/09/27 2,993
20021 삼청동길에서 가격 적당한 양식집요...??? 3 도르가 2011/09/27 2,907
20020 [영화]도가니법 한나라당 반대로 무산 64 음앙 2011/09/27 3,925
20019 보험료 얼마씩 납부하고 계신가요? 5 dd 2011/09/27 2,901
20018 도가니 소개 영상이에요 마니또 2011/09/27 2,352
20017 집중듣기해서 귀열어줄 영어책붜가좋을까요?초3여아요 1 닥터정처럼 2011/09/27 2,977
20016 카시트는 필수!!!! 6 오드리 2011/09/27 2,578
20015 기숙사문의좀요 7 대학 2011/09/27 2,763
20014 홍삼엑기스를 오래먹음 간이 않좋아지나요? 5 중요 2011/09/27 12,924
20013 달인 돈까스 1 먹을까 말까.. 2011/09/27 2,483
20012 출산후 친정엄마와 남편과의 갈등~~(원글 삭제합니다. 조언 감사.. 72 중간 2011/09/27 20,303
20011 몸매에 심하게 집착하는 사람들.. 12 된다!! 2011/09/27 6,110
20010 서울에 정신과 상담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해 주셔요 마그돌라 2011/09/27 2,417
20009 주진우기자...파워 후덜덜하군요.....너무 좋아..^^ 20 ㅎㅎ 2011/09/27 11,532
20008 샤워기 행거 손코팅지로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1 야스 2011/09/27 2,296
20007 9월 27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7 2,106
20006 검버섯 없애려고 하는데 피부과 소개 좀 7 피부과 소개.. 2011/09/27 4,165
20005 가정용 전기.....아...진짜 열받네요 4 ㅎㅎ 2011/09/27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