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제도

분당 아줌마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1-09-26 18:44:40

밑에 아고라에 학부형 청원글을 보고 남깁니다.

아이를 대학에 보낼려고 치면 본인이 공부하는 것 이외에 부모의 역할이 너무나도 크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일을 하다 보니 놓친 것이 많았지요.

그런데 아이 대학을 보내고 지난 서류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건 쓰잘데기 없는 데다 쓴 돈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무슨 시험에다가(그것도 좋은 점수 받으려 시험을 여러번 보게 되니 돈) 그 시험 종류도 가지가지

시험만 보나요? 그 시험 보기위해서 학원도 다니고 학원은 공짜인가요? 교통비도 장난 아니고....

 

그런데 더 슬픈게 그렇게 죽자 살자 대학 가도 졸업 후 할게 별로 없어요.

부모가 자녀한테 들인 돈을 부모 생전에 덕이나 볼 지...

 

그래도 이렇게 대학 그것도 상위 대학을 보내는 이유는

나온 대학에 따라 그 이후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 우리 사회에서 좋은 대학 나오면 잘 살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학은 가르치기 보다는 일종의 간판을 붙여주는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돈 벌이를 합니다.

땅 짚고 헤엄치기죠.

 

뭐 다 아는 얘기를 했지만서두

이제는 조금씩이래두 달라져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선거에서 대학을 대학답게 사학을 사학답게 만들 이를 뽑을려고요.

사학법을 완벽하지는 않아도 지금과는 다르게 손 댈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박근혜는 아니라는 거죠.

 

 

더불어 공교육 이렇게 나둘건지....

인구도 줄어 가는데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데 국민의 주머니는 텅텅 비어져 가는데

강바닥 팔게 아니라 교육에 투자해야지...

 

지금 같은 대입과 경쟁력 없는 공교육으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 기자분들도 오시고 정당 관계자분들도 오시는 걸로 아는데

표가 고프면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IP : 14.33.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9.26 11:00 PM (211.196.xxx.86)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4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콕콕 쑤시네요,, 5 대략 어떤 .. 2011/09/26 16,276
18883 수원 영통에서 선볼만한곳좀 추천해 주세요 7 ㅇㅇㅇ 2011/09/26 2,362
18882 쪽지보기 2 쪽지보기 2011/09/26 2,332
18881 너무 태평한 아이 걱정입니다 12 .. 2011/09/26 3,824
18880 ㄷㄷㄷ 시사in의 기사 - 방송통신위 최고인재의 수상쩍은 ‘친교.. 4 참맛 2011/09/26 3,010
18879 저희엄마가 얇은 소가죽가방을 갖고싶다고 하셔서 1 레몬티 2011/09/26 2,701
18878 절대안떨어지는 샤워기걸이 있을까요? 10 손빨래 2011/09/26 3,865
18877 대하사러 연안부두 사 보신분 계세요?(인천) 7 대하(흰머리.. 2011/09/26 4,113
18876 무상급식해당되는지 봐주세요 1 .... 2011/09/26 1,955
18875 피부과 첨이라서 4 도움요! 2011/09/26 2,803
18874 KDB생명 1 하루 2011/09/26 1,930
18873 이석연, 박원순에 `맞짱토론' 공개 제안(종합) 세우실 2011/09/26 2,148
18872 보험회사 배당금 받는거요 3 영선맘 2011/09/26 4,651
18871 똑같이 술·담배·고기 즐겨도 암 안 걸리는 사람은 그렇구나 2011/09/26 2,819
18870 14개월 딸둥이....회사 복귀문제로 심란해요 5 울아들 2011/09/26 3,066
18869 상의44 하의 66 저같은분 계시지요? 17 바비 2011/09/26 4,136
18868 졸려 죽겠는데, 애들은 공부한다고, 8 공부 잘하는.. 2011/09/26 3,703
18867 살쪄서 남편이 삐쳤어요...(초단기간 다이어트법 조언좀^^;) 12 ... 2011/09/26 5,814
18866 전문직 여자 + 회사원 남편 커플 어떠신가요? 22 파란 2011/09/26 20,935
18865 해외출장 다녀오는데 애들 선물 뭐 사면 좋을까요?? 6 ... 2011/09/26 2,745
18864 심란.. 1 심란.. 2011/09/26 2,355
18863 아휴~슈가** 주방세제 속터져요 62 루비 2011/09/26 11,880
18862 음식점에서 입은 화상에 대한 치료비 청구... 15 숯불 2011/09/26 5,482
18861 서울지하철 환승할때 헷갈려요ㅠ 10 방향치 2011/09/26 2,673
18860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2박3일동안 잘먹고 잘 놀수있을까요? 35 시골사람 2011/09/26 9,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