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 주부님들 도우미 아주머니 몇 회 쓰시나요?

맞벌이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11-09-26 18:25:06

맞벌이 주부입니다.

아이는 없고요.

이제까지 주 1회 반나절 파트타임 아줌마만 썼었는데

남편이 가사일을 거의 도와주지 않고 제가 혼자 다 하면서 살다보니까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가네요.

좀 있으면 일도 더 많아질텐데..

 

아줌마를 주 2회 반나절로 늘릴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현재 도우미 아줌마가 넘 맘에 들어서 저번에 아주머니께 주 2회 오실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이미 하시는데가 많아서 시간이 전혀 안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지금 아줌마는 결국 주 1회밖에 시간이 안난다는 것인데..

다른 아줌마 주 1회를 더 부를지.

아님 지금 아줌마를 쓰고 그냥 좀 더 참을지.

아니면 아예 아줌마 주 2회가 가능하신 분으로 바꿀지 고민입니다.

 

제가 이런 고민하고 아직 아이도 없는데 가사일로 힘들어하는 것이

솔직히 엄살인가 싶기도 한데..

어떨까요?

맞벌이 주부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211.215.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6 6:48 PM (61.82.xxx.147)

    애없던 좋은 시절에... 주 1회였을땐 아줌마 수요일에 오셔서 청소 한번 빨래 한번 해주시고
    주말에 남편이 청소 한번 빨래 한번 했었어요.
    전 주말 요리 담당... 평일엔 거의 사먹었고요.
    임신하고는 주2회로 늘리고 대신 주말 요리 및 침구 바꾸기 재활용은 남편이 ㅎㅎㅎ
    애 낳고나서는 육아하느라 둘다 가사는 장보기와 재활용만 해요.
    회사 다니면서 집안살림 유지하고 애도 키우려면 남편도 돕고 원글님도 돕고 아줌마도 쓰고 다 같이 협력해야 해요. 안 그러면 여자가 일하는게 넘 힘들죠ㅠㅠ

  • 2. 원글
    '11.9.26 7:06 PM (211.215.xxx.84)

    저희 남편은 포기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거든요.
    그냥 저보고 아줌마를 쓰고 싶으면 더 쓰래요
    자기한테 일하라고 하지 말래요.

  • 3. dd
    '11.9.26 8:00 PM (183.101.xxx.62)

    애 없으시고, 지금 아줌마 마음에 드시면 1회 시스템으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 여럿 들고 나면 신경쓸 일도 많아요.
    믿고 맡길 만한 사람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지금 아주머니 마음에 들면, 저라면 그만두게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집안일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주중에 아줌마가 1회해주고, 주말에 한번 하고,
    주중에 빨래나 한번 정도 더 돌리고, 자기 전에 부직포 밀대로만 쓰윽 해도
    어느 정도는 깨끗이 유지 될걸요.
    한번 청소할 때 아줌마가 하듯이 싹~ 치울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하루에 조금씩,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이렇게 눈에 보이는 거만 닦는 습관 들이면
    아줌마 1회만 오셔도 집 깨끗해요.
    저같은 경우엔,
    지나고 보니, 아이 있기 전에는 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안하다 처음 하는 데다가 집을 깨끗이 치울려는 욕심이 힘들긴 힘들고 그랬던 거 같아요.

  • 4. 원글
    '11.9.26 8:16 PM (211.215.xxx.84)

    zap 되겠습니다.

  • 원래그래
    '11.9.26 9:30 PM (125.129.xxx.23)

    남편이 손가락 까딱 안하고 밤늦게 들어오고, 아침저녁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면서 동동거리면서 사는 여자들도 많답니다. 그런데도 가사도우미 주2회를 부르는 집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님께서는 싸우기도 싫고 억울한 것도 싫어서 가사도우미 2회 부르고 싶다고 하셨네요. 그럼 그렇게 하십시오.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러나 동의는 구하지 않으심이 더 나으실 듯. 주1회면 충분할 것 같거든요...남편이 손가락도 까닥 안해서 억울한거라면 주2회 가사도우미가 오셔도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주2회 가사도우미가 와도 님께선 남편보다 가사일을 더 많이 하실테니, 억울한 마음은 가시지 않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76 카시트는 필수!!!! 6 오드리 2011/09/27 4,345
20675 기숙사문의좀요 7 대학 2011/09/27 4,586
20674 홍삼엑기스를 오래먹음 간이 않좋아지나요? 5 중요 2011/09/27 14,827
20673 달인 돈까스 1 먹을까 말까.. 2011/09/27 4,284
20672 출산후 친정엄마와 남편과의 갈등~~(원글 삭제합니다. 조언 감사.. 72 중간 2011/09/27 22,208
20671 몸매에 심하게 집착하는 사람들.. 12 된다!! 2011/09/27 8,020
20670 서울에 정신과 상담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해 주셔요 마그돌라 2011/09/27 4,226
20669 주진우기자...파워 후덜덜하군요.....너무 좋아..^^ 20 ㅎㅎ 2011/09/27 13,327
20668 샤워기 행거 손코팅지로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1 야스 2011/09/27 4,129
20667 9월 27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7 3,892
20666 검버섯 없애려고 하는데 피부과 소개 좀 7 피부과 소개.. 2011/09/27 5,956
20665 가정용 전기.....아...진짜 열받네요 4 ㅎㅎ 2011/09/27 4,952
20664 에어로스위스 공기청정기 쓰기 어때요? 1 먼지 2011/09/27 4,370
20663 학교 급식 안먹여도 되나요? 9 ... 2011/09/27 5,328
20662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파는 명품 진짜인가요?? 소셜커머스 2011/09/27 4,369
20661 사랑그리고 이별 9 사랑참.. 2011/09/27 6,274
20660 목동에 대하여... 3 예비중학생맘.. 2011/09/27 5,053
20659 중저가 괜찮은 파운데이션 뭐가 있을까요? 5 샘플녀 2011/09/27 5,422
20658 일시적 1가구 2주택....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조은날 2011/09/27 5,040
20657 현장학습 2박3일 안가도 되나요? 3 초6 2011/09/27 4,523
20656 며느리의 기본도리라는 건 뭘까요? 9 면을 2011/09/27 6,906
20655 요즘 어떤거 먹고 사세요? 2 초보맘 2011/09/27 4,347
20654 아기 내의선물받았어요. 4 엄마 2011/09/27 4,747
20653 속옷 셋트 일부를 사용했을때 나머지 교환이나 환불 될까요? 3 현주맘 2011/09/27 4,263
20652 학교가 파행인데.. 4 걱정... 2011/09/27 4,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