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주부님들 도우미 아주머니 몇 회 쓰시나요?

맞벌이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1-09-26 18:25:06

맞벌이 주부입니다.

아이는 없고요.

이제까지 주 1회 반나절 파트타임 아줌마만 썼었는데

남편이 가사일을 거의 도와주지 않고 제가 혼자 다 하면서 살다보니까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가네요.

좀 있으면 일도 더 많아질텐데..

 

아줌마를 주 2회 반나절로 늘릴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현재 도우미 아줌마가 넘 맘에 들어서 저번에 아주머니께 주 2회 오실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이미 하시는데가 많아서 시간이 전혀 안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지금 아줌마는 결국 주 1회밖에 시간이 안난다는 것인데..

다른 아줌마 주 1회를 더 부를지.

아님 지금 아줌마를 쓰고 그냥 좀 더 참을지.

아니면 아예 아줌마 주 2회가 가능하신 분으로 바꿀지 고민입니다.

 

제가 이런 고민하고 아직 아이도 없는데 가사일로 힘들어하는 것이

솔직히 엄살인가 싶기도 한데..

어떨까요?

맞벌이 주부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211.215.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6 6:48 PM (61.82.xxx.147)

    애없던 좋은 시절에... 주 1회였을땐 아줌마 수요일에 오셔서 청소 한번 빨래 한번 해주시고
    주말에 남편이 청소 한번 빨래 한번 했었어요.
    전 주말 요리 담당... 평일엔 거의 사먹었고요.
    임신하고는 주2회로 늘리고 대신 주말 요리 및 침구 바꾸기 재활용은 남편이 ㅎㅎㅎ
    애 낳고나서는 육아하느라 둘다 가사는 장보기와 재활용만 해요.
    회사 다니면서 집안살림 유지하고 애도 키우려면 남편도 돕고 원글님도 돕고 아줌마도 쓰고 다 같이 협력해야 해요. 안 그러면 여자가 일하는게 넘 힘들죠ㅠㅠ

  • 2. 원글
    '11.9.26 7:06 PM (211.215.xxx.84)

    저희 남편은 포기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거든요.
    그냥 저보고 아줌마를 쓰고 싶으면 더 쓰래요
    자기한테 일하라고 하지 말래요.

  • 3. dd
    '11.9.26 8:00 PM (183.101.xxx.62)

    애 없으시고, 지금 아줌마 마음에 드시면 1회 시스템으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 여럿 들고 나면 신경쓸 일도 많아요.
    믿고 맡길 만한 사람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지금 아주머니 마음에 들면, 저라면 그만두게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집안일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주중에 아줌마가 1회해주고, 주말에 한번 하고,
    주중에 빨래나 한번 정도 더 돌리고, 자기 전에 부직포 밀대로만 쓰윽 해도
    어느 정도는 깨끗이 유지 될걸요.
    한번 청소할 때 아줌마가 하듯이 싹~ 치울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하루에 조금씩,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이렇게 눈에 보이는 거만 닦는 습관 들이면
    아줌마 1회만 오셔도 집 깨끗해요.
    저같은 경우엔,
    지나고 보니, 아이 있기 전에는 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안하다 처음 하는 데다가 집을 깨끗이 치울려는 욕심이 힘들긴 힘들고 그랬던 거 같아요.

  • 4. 원글
    '11.9.26 8:16 PM (211.215.xxx.84)

    zap 되겠습니다.

  • 원래그래
    '11.9.26 9:30 PM (125.129.xxx.23)

    남편이 손가락 까딱 안하고 밤늦게 들어오고, 아침저녁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면서 동동거리면서 사는 여자들도 많답니다. 그런데도 가사도우미 주2회를 부르는 집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님께서는 싸우기도 싫고 억울한 것도 싫어서 가사도우미 2회 부르고 싶다고 하셨네요. 그럼 그렇게 하십시오.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러나 동의는 구하지 않으심이 더 나으실 듯. 주1회면 충분할 것 같거든요...남편이 손가락도 까닥 안해서 억울한거라면 주2회 가사도우미가 오셔도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주2회 가사도우미가 와도 님께선 남편보다 가사일을 더 많이 하실테니, 억울한 마음은 가시지 않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58 인생 선배님들..조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3 고민.. 2011/10/09 1,966
21157 지역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리민 2011/10/09 1,591
21156 28살이 한달에1500만원벌면 많이버는건가요?? 41 천일동안 2011/10/09 10,189
21155 근력운동 효과 좋네요 2 무산소 2011/10/09 4,545
21154 초등4학년 스키니진 입고 다니나요? 6 질문 2011/10/09 2,092
21153 5살 어제(10/8) 저녁 금천구 구 한양아파트쪽에서 없어졌어여.. 참맛 2011/10/09 2,701
21152 나 이럴때 아닌데... 11 참.. 2011/10/09 2,815
21151 김치 냉장고 사게됬어요.여러분들께 감사드리려구요. 김치 2011/10/09 2,141
21150 여행사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몰라유~ 2011/10/09 3,779
21149 李대통령 “4대강, 국민은 절대 환영…정치인 몇명만 반대” 15 세우실 2011/10/09 2,133
21148 하이킥의 박하선네랑 윤계상네 동네가 서울 어디인가요? 1 하이킥 2011/10/09 2,679
21147 165cm 키에 딱 보기좋은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26 살살살 2011/10/09 11,542
21146 82쿡 농산물 판매자분들께 13 제리 2011/10/09 2,137
21145 연인이란 무엇인가요..? 4 ps 2011/10/09 2,855
21144 의료용 압박 스타킹 질문요. 6 다리 2011/10/09 2,874
21143 Autumn Lullaby 노래좀 찾아주세요 풍경소리 2011/10/09 1,190
21142 포인트 상품권으로 받을려는데.. 1 답변좀 2011/10/09 1,416
21141 노트북 키보드에 콜라를 엎었어요~ 5 급해요~ 2011/10/09 5,130
21140 나꼼수 주기자 특종! 꼬리무는 내곡동땅 매입 의문 9 밝은태양 2011/10/09 3,352
21139 장터에 기와골과수원님 사과 5 사과 2011/10/09 3,201
21138 김진숙, '월가 시위대'에 전화연설 1 참맛 2011/10/09 1,606
21137 윗층이 못 고쳐준다고 나오면요 (누수문제) 6 윗층이 천정.. 2011/10/09 9,946
21136 영어 한 문장 입니다. 2 헬프~~ 2011/10/09 1,392
21135 오늘은 한글날 입니다. 하루만이라고 외래어는 6 밝은태양 2011/10/09 1,416
21134 FTA의 진실. 퍼가기용입니다. 복사해서 뿌려주세용 2 이것만알면... 2011/10/09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