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았음 싶었을 뿐인데.......

인사나 하고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1-09-26 18:01:02

이사 와서 아이가 병설 유치원에 다니게됐어요.

집에서 아이와 나와서 걷다 보면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보게 돼죠.

첨엔 집에 일이 많아 인사 할 생각도 못하다가 요즘 안정이 돼서 일부러 몇명 엄마한테 인사 했는데

왜 저러나 하는 얼굴 표정이네요.

뭐 아이가 같은 반은 아니어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얼굴을 자주 보게 되면 자연스레 인사정도는 하게 되는거

같은데 아닌가 봐요. 인사 괜히 했어 ㅠㅠ

오늘은 좀 우울하네요 ㅠㅠ

삶의 여유가 있고 없고 문제도 아닌거 같고 성격일까요? 아님 새로 온 엄마라서?

뭐 친하고 싶어서도 절대 아닌데... 모르겠네요.

IP : 218.236.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이랑
    '11.9.26 6:06 PM (180.67.xxx.23)

    놀지 마세요. 첫인상부터가 좋은 사람은 딱 보여요. 인사하면 받아주고 서로 웃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여유가 없는 엄마들이네요 맘의 여유가.;

  • 2. ㅇㅇ
    '11.9.26 6:09 PM (211.237.xxx.51)

    ㅎㅎ 신경쓰지마세요. 인사조차 받을줄 모르는 그 사람들이 불쌍한거죠 뭐
    앞으론 인사하지마세요.
    저도 낯가리고 경계하는 성격이긴 해도 누군가 인사하면,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인사는 반갑게 받는데요;;;

  • 3. 그래도
    '11.9.26 6:38 PM (175.112.xxx.3)

    꾸준히 인사하셔요.
    인사해서 나쁠거 뭐 있나요?
    내 인사 안받아준다고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나도 인사 안받고, 안한 적이 있으니 퉁치시고
    웃으면서 인사하시고 안면을 트세요.
    그럼 유치원 오고 가는 길이 덜 어색해 질거고 아이도 그런식으로 이웃과 친해지는 걸 보고 배우지 않을까요?
    82에서 너무 기분 나쁜 예들이 많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또 다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83 민주 "나경원 다이아몬드 20년 전 가격 운운은 궤변" 12 세우실 2011/10/19 2,927
25182 유치원 7세 2011/10/19 1,019
25181 세입자인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사는건 무리인가요? 9 신혼부부 2011/10/19 2,439
25180 아래만 말은 굵은 파마 와 셋팅파마는 엇비슷 할까요? 1 동네미장원 2011/10/19 2,743
25179 나꼼수 받으세유 16 ㅇㅇ 2011/10/19 3,048
25178 집 정리 청소가 오래걸리고 힘들어요 ㅠ 12 힘들어 2011/10/19 4,483
25177 82에서 검색어치면 광고화면으로 넘어가요 문의 2011/10/19 1,060
25176 버스나, 지하철 타고 환승하면 환승요금이요~ 14 궁금 2011/10/19 3,034
25175 lg 파워콤 쓰시는 분 있나요? 10 .. 2011/10/19 1,365
25174 줄리아드 대학이 일반 학과도 있나요? 1 줄리아드 2011/10/19 1,393
25173 코스트코의 양모부츠에 대한 궁금증이에요. 1 마그돌라 2011/10/19 1,211
25172 압구정역 근처에 주차요금 저렴한 카페가 있을까요? 2 된장녀 2011/10/19 1,461
25171 화장품 바르는 순서 좀 봐주세요 1 ddd 2011/10/19 1,461
25170 많이 가질수록 조심해야 한단다.... 2 분당 아줌마.. 2011/10/19 2,143
25169 부동산 중개수수료 3 플룻 2011/10/19 1,366
25168 시댁에서 아무것도 못 받은 얘기하려면 저 정도는 돼야죠... 58 2011/10/19 14,320
25167 나꼼수 빵터지네요. 꼬칼콘 ㅋㅋㅋㅋㅋㅋㅋㅋ 16 ㅇㅇ 2011/10/19 3,890
25166 강용석이가 드디어 미쳤구나.. 4 강용석 2011/10/19 1,797
25165 자궁경부가 단단하다는게 뭘까요? 3 불안 2011/10/19 3,623
25164 전원주택의 난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12 최이윤 2011/10/19 3,236
25163 3캐럿다이어 300 줬다면 언제쯤 산건가요 ? 5 자유 2011/10/19 2,457
25162 주식으로 돈을 벌었는데 이제 그만해야겠죠? .... 2011/10/19 1,990
25161 오른쪽 가슴속이 아파요 어디지 2011/10/19 1,594
25160 정리하려고 쓰레기봉투 꺼내놓고 1 고민중 2011/10/19 1,838
25159 이상한 말습관? 2 ... 2011/10/1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