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방송하네요 ㅠㅠ

정말....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1-09-26 17:16:14

이제 내년 봄이면 이사가니까 이 지긋지긋한 동네도 빠빠이지만...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안내방송까지 하네요

아이들과 주민들이 놀라서 민원이 많다네요....

차라리 솔직하게 그냥 꼴보기가 싫다고 하지....

전 고양이한번 보고 싶어도 멀리멀리 도망다녀서 못보는데....

2년간 밥준애도 자기 해꼬지할까봐 부리나케 도망가기 바쁘구만...

 

IP : 112.170.xxx.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헬프
    '11.9.26 5:33 PM (112.170.xxx.19)

    저 70년도 후반 고교때 최헌,조경수,최병걸 이런 사람들 노래들으면서
    조용필 ,작은체구에 다진듯한 목소리(제가 듣기에요^^)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근데...제가 진정한 가왕이라고 느껴지기 시작한건 사십대후반부터에요.
    왜 저는 그랬을까요?
    지금은 노랫말이 시고 곡들도 너무 좋아요.

  • 아, 이런!
    '11.9.26 6:13 PM (1.225.xxx.126)

    태어나서 평생 쓰레기만 먹다 가는 불쌍한 길냥이들 ㅠㅠㅠ
    그저 맘 쓰여서 나눠주는 분들한테 밥도 주지말라하신다니.... ㅠㅠㅠㅠ

    전화해서 뭐라해야하나요? 전화할 생각하니 가슴이 벌렁벌렁 ㅠㅠㅠㅠ

  • 아 이런!
    '11.9.26 6:15 PM (1.225.xxx.126)

    태어나서 평생 쓰레기만 먹다 가는 불쌍한 길냥이들 ㅠㅠㅠ
    그저 맘 쓰여서 나눠주는 분들한테 밥도 주지말라하신다니.... ㅠㅠㅠㅠ

    전화해서 뭐라해야 할지 ㅜㅜ
    전화하고 싶은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벌렁거려요 ㅠㅠㅠㅠ

  • 1. 첼리스트 
    '11.9.26 5:21 PM (183.107.xxx.151)

    어떤 할머니가 고양이 관절약에 쓴다고 잡아가셨는데 --;;;
    그래서 그런지 올해에는 쥐를 자주 보게 되요.
    저는 겨울 지나면 화단 근처에 고양이 한쌍 사다가 밥주면서 풀어서 기를 생각이에요.
    수컷이나 암수한쌍으로요. 암컷 혼자 발정나면 또 누가 약에 쓴다고 잡아가니까요 ;;;

  • 끔찍한
    '11.9.26 5:27 PM (1.225.xxx.126)

    이야기네요 ㅠㅠ
    저의 시아버지도 관절염이 심해 냥이를 ... 여러 마리 ㅠㅠㅠㅠ
    그랬는데도 전혀, 네버 좋아지지 않았대요....시모님 왈

    전 아직도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 믿는 사람들 많다는데 놀라요. ㅠㅠㅠㅠ

  • 관절염쓰는거
    '11.9.26 5:49 PM (221.138.xxx.10)

    예전부터 고양이는 복수 한댔어요.
    실제로 그런예를 들었었네요.

  • 2. 두냥이 집사
    '11.9.26 5:30 PM (1.225.xxx.126)

    주말에 안압지 부근 엄청 막힙니다. 혹 밤에 따로 가시더라도 박물관에 차 세우고 걸어가세요. 5분 안 걸립니다.

    경주에 관광오시는분들 안압지 들르실때 안압지주변 도로에 제발 주차 안했으면 좋겠어요.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박물관 주차장에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데 왜 도로에 불법주차를 해서 길 다 막히게 하는지.. 그것도 무료주차인데 ㅡㅡ

    그사람들 자기들 사는 지역에선 안그럴건데 말이죠..

  • 3. 미친척하고 올려요
    '11.9.26 5:32 PM (112.170.xxx.19)

    분당 이매동 아름마을 한성아파트에요
    031- 704-7536 아파트 주민인척하고 민원좀 넣어주시면 안될까요

  • 4. ...
    '11.9.26 5:45 PM (122.42.xxx.109)

    고양이를 생각하듯 인간도 좀 생각하면서 고양이를 밥 주면 저런 안내방송을 할 일도 없지요.
    일본의 고양이 마을인가? 전에 특별방송을 보면서 참 많이 다르구나 하면서 봤네요. 그곳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배려하면서 최대한 인간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하고 고양이에게 밥도 주고 당번도 정해서 청소도하고 지내더군요. 싫어라하는 사람의 의견도 듣고 서로 중재하면서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나아가야지 이건 뭐 무조건 고양이나 개 싫어라하면 피도 눈물도 없는 파렴치한으로 몰아붙이니 답도 없고 쌈만 나고 답답하네요.

  • 일본의 고양이 마을요?
    '11.9.26 6:14 PM (1.225.xxx.126)

    혹 다큐인가요? 제목을 좀....

  • 롤리폴리
    '11.9.26 6:19 PM (182.208.xxx.79)

    전에도 이문제로 서로간의 이해를 위해 글 올렸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답 안나와요. 사람도 따지면 동물이다. 불쌍하지도 않느냐 등등.

    어느면에서 보면 이것도 이기주의인듯.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는건 분명한 사실이건만..

  • 5. 미친척하고 올려요란 글에
    '11.9.26 6:17 PM (1.225.xxx.126)

    댓글 달면 계속 지워지네요ㅠㅠ
    아직도 82가 불완전해서 그런지....ㅠㅠ

  • 6. 방송이해
    '11.9.26 6:31 PM (61.79.xxx.52)

    어쩌면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나요?
    저는 정말 기분나쁘고 싫은데..
    밤..변두리..노파..하도 소설에 많이 등장해서..

  • 주변에
    '11.9.26 6:44 PM (1.225.xxx.3)

    고양이가 있으면 멀리서부터 한 번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다들 어느새 이뻐하시더라구요...특히 여자들은요...

    저도 냥이보단 멍이가 좋지만요..^^

  • 저도
    '11.9.26 9:03 PM (1.246.xxx.160)

    고양이 강아지 심지어 새도 싫어했어요.
    절대로 만지지도 못했고 밥맛도 잃을 정도로 싫었는데 이웃집에서 강아지 키우는걸 가까이 지내다보니 이젠 다 이쁘네요.

  • 7. 원글님
    '11.9.26 8:05 PM (125.181.xxx.54)

    오늘은 늦었고 전화번호 적었다가 내일 전화할게요. 같은 생각 갖고 있다는게 너무 고맙습니다. ㅠ
    냥이들 사람 보면 도망가기 바쁘던데... 딱해요.
    무슨 죄가 있다고 도망 다녀야 하는건지...

    쥐가 한번 들끓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라는 생각만 드네요.
    지금 큰 쥐 한마리로도 차고 넘칩니다.

  •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11.9.26 9:04 PM (1.246.xxx.160)

    고양이들이 사람을 피해서 도망가는것 같아요.
    화면에서 보이는 그런 모습이 서글픕니다.

  • 8. 가끔
    '11.9.26 9:41 PM (124.195.xxx.143)

    인간은
    누구나

    아메리카 인디언을 학살하던 개척자들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길냥이 불편하지요

    그런데 우리가 여기 아파트 짓고 우리 땅
    하니 사람 땅이지
    갸들과 약속한 적도 타협한 적도 없어서요

    쩝쩝,,

  • 9. 방송이야
    '11.9.27 2:48 PM (58.233.xxx.82)

    하는 건 하는 거고, 밥 주는 건 좀더 조심해서 주면 되지 않나요?

    전에 아파트 사는 동생 보니 애완견 짖는 것 땜에 시끄럽다고 애완견 키우지 말라고 방송 했다는데,
    그래도 키우는 사람은 다 키우잖아요.

    민원이 들어오니 관리 사무소에서도 그 정도 액션은 취해줘야 안 시끄러우니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디까지나 권고 사항이지, 법령도 아니구요.

    뭐 제가 가는 아파트에도 가끔 고양이 밥 주지 말라는 안내문 붙어 있기도 하지만, 주는 사람은 눈 피해서 어떻게든 주던데요.

    당분간 주실 때 조심하시고 사람들 더 모르는 곳에 주시고, 여력 되시면 중성화 수술해서 다시 놓아주시고 그러세요.

    항의하는 사람들도 사실 길냥이 문제가 밥 주는 사람만의 잘못도 아니고, 싹 잡아 없앤다고 해봐야 임시방편이란 거 모르지 않을 거예요.

    참 전에 보니 길고양이 많이 보여서 민원이 들어왔다고 포획하겠다고 안내문 붙었다 이번엔 길냥이에 온정적인 주민들이 항의하니까 구청이랑 연계해서 중성화해서 방사하는 걸로 바뀐 경우도 있었어요. 물론 그 과정에서 실종된 길냥이도 있엇지만...그래도 귀에 표식 된 길냥이들 보면 잘 됐다 싶더군요.

    고양이 보호 협회에 한 번 알려 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28 죄송합니다.. 아고라청원 새벽 2011/09/27 2,490
19827 세탁 보관 어렵겠지요? 2 카페트 특대.. 2011/09/27 2,244
19826 박지원 "박영선 남편과 아들은 모두 한국 국적 회복" 10 맹모삼천 2011/09/27 15,452
19825 아침에 수분크림 바르면 보통 몇시간 후 부터 당기기 시작하나요?.. 1 벌써 얼굴 .. 2011/09/27 2,940
19824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의 차이가 뭘까요? 1 맥스 2011/09/27 2,680
19823 우리집 여자들 이혜숙같은 캐릭터 정말 별로예요 8 .... 2011/09/27 3,577
19822 아이허브에서 남편 솔가영양제와 중학생영양제추천부탁^^ 샤르망 2011/09/27 5,791
19821 무식하기는....긍낙왕생? 15 사랑이여 2011/09/27 3,678
19820 연대 근처 적당한 호텔 좀 알려주세요 4 양호조 2011/09/27 3,021
19819 대구에서 거제도 많이 멀겠죠?? 3 가도 될까요.. 2011/09/27 3,659
19818 작년 장터에서 껍질째먹는 사각거리는 사과 어느분이 판건지 모르겠.. 4 푸른나무 2011/09/27 2,775
19817 9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9/27 2,036
19816 상상 불허.. 어떻게 한사람이 집을 2,123 채나 가지고 있을.. 6 .. 2011/09/27 3,540
19815 교정장치 어떻게 빼나요? 3 무셔 2011/09/27 2,642
19814 ‘일제에 의한 근대화’교과서에 넣자 했다 3 샬랄라 2011/09/27 2,228
19813 신랑이 회사를 관두게 되었어요 7 머리속이 하.. 2011/09/27 4,395
19812 너무피곤해요..어떻게해야나아질까요? 4 피곤.. 2011/09/27 2,976
19811 삼청동길에서 가격 적당한 양식집요...??? 3 도르가 2011/09/27 2,889
19810 [영화]도가니법 한나라당 반대로 무산 64 음앙 2011/09/27 3,907
19809 보험료 얼마씩 납부하고 계신가요? 5 dd 2011/09/27 2,883
19808 도가니 소개 영상이에요 마니또 2011/09/27 2,336
19807 집중듣기해서 귀열어줄 영어책붜가좋을까요?초3여아요 1 닥터정처럼 2011/09/27 2,961
19806 카시트는 필수!!!! 6 오드리 2011/09/27 2,564
19805 기숙사문의좀요 7 대학 2011/09/27 2,744
19804 홍삼엑기스를 오래먹음 간이 않좋아지나요? 5 중요 2011/09/27 1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