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11-09-26 17:01:07

40대에 아기 낳는 거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 중에

나이많은 엄마가 아이에게 안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쟎아요?

어떤 점이 안 좋을까요?

아이가 늙은 엄마 싫어하는 거 또는 힘이 딸리는 거..

노후대책 힘든 것, 

오래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거...??(슬프네요.ㅜㅜ)

제 주위에도 딸들이 고등학생일 때

42살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셋째를(아들) 낳은 집이 있는데...

 

물론 겉에서 보는 걸로 다 알 순 없겠지만

아들 낳고 더 화목해지고, 엄마도 팍삭 늙고 그런 것도 없어보이고

당당하게 학부모 노릇하는 것 같던데요^^

또 아들 키우는 것이 굉장히 행복해보이시고요...

 

물론 집집마다 다른 거겠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것 같아서요.

IP : 203.249.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1.9.26 5:08 PM (1.177.xxx.202)

    지금은 당당하실수 있겠죠.. 그분이.. 하지만 자식이 컸을때를 생각해 본다면 경제적 수입은 없을 나이고 아이가 커서 엄청 돈이 들어갈 시기가 올거고 결혼을 한다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 힘든 시기가 계속해서 겹칠텐데 늦은 나이에 애 낳는걸 마냥 좋다고 만은 할수 없을것 같구요.. 경제적 능력이 충분하시다면 애 많이 낳는거 언제든 좋다고 봅니다.

  • 2.
    '11.9.26 5:11 PM (175.193.xxx.142)

    돈을 많이 벌어두었거나 공무원처럼 수입이 끊길 일이 없는 직장을 갖고 있다면 저같으면 낳을 것 같아요.
    어차피 늙어도 돈은 있으니까..
    체력은 관리하기 나름이고...

  • 3. ....
    '11.9.26 5:11 PM (221.138.xxx.10)

    아이가 늙은 엄마 싫어하는 거 또는 힘이 딸리는 거..

    노후대책 힘든 것,

    오래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거...??


    는 아무것도아니예요.
    돈이 젤 중요하죠.
    솔직히 돈 많은 집이야 40 아니라 50대에 낳아도 전혀문제 안돼요.

  • 4. ㅇㅇ
    '11.9.26 5:14 PM (211.237.xxx.51)

    저는 40대 초반인데.. 아이가 다 커서 그런지 이 나이에 아기 낳을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는데
    82에 와서보고 솔직히 좀 충격적이였어요 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정말 이말을 실감해요~
    원하는 부모가 원할때 아기 낳는게 가장 좋은것

  • 5. 모카초코럽
    '11.9.26 5:35 PM (211.215.xxx.84)

    다운증후군 확률 높아져요
    의학적으로 35세 이상이면 몇배 높아진다고 해요
    40세 이상이면 더 하겠죠

    제가 아는 아줌마가 아들낳으려고 딸을 네명 낳았는데
    40가까이 낳은 막내가
    다운증후군이예요.

  • 6. 모카초코럽
    '11.9.26 5:36 PM (211.215.xxx.84)

    솔직히 건강한 아이 낳는 보장되고
    아이 잘 키울 경제적 능력 보장되면
    걱정할거 없어요

    근데 그게 안되서 문제지요.
    그렇게 건강, 돈 자신할수 있는 사람 흔치 않아요.

  • 7. jjj
    '11.9.26 5:41 PM (203.233.xxx.247)

    사람마다 증상이 다른가 봐요?
    농축액이 좋군요. 참고하겠어요.
    홍삼먹고 자꾸 배고프면 어떡해요? 그거 살찌는 거죠..ㅜㅜ
    정말 홍삼먹으면 자꾸 배고픈가요?

  • 8. 0000
    '11.9.26 7:48 PM (188.104.xxx.224)

    솔직히 경제력만 되고 건강하다면 나이상관없죠.고소영 송윤아 김남주 등등 이런 사람들 나이 40에도 걱정없이 잘만 낳잖아요. 사실 저희 고모가 41 초산, 42에 둘째 연년생으로 잘 낳고 삽니다.

    돈벌이 자신없고 건강 보장못하는 돈 없는 서민들이나 걱정할 일이죠..요즘 시대 경제적으로 서포트해줄 능력 안되면 안 낳는게 맞구요.

  • 9. ㄹㄹㄹ
    '11.10.10 12:22 PM (115.143.xxx.59)

    다필요없고,,,돈만 있음 되네요.
    엄마늙어서 낳아서 체력딸려도베이비시터 상주시키고..음식빨래 집안일 해줄 도우미 상주시킴되는거고..늦게 낳은만큼..돈으로 엄마 몸보신하고 관리받음되져..
    다...돈으로 쳐발르면 가능..
    그러니...월수 천 이상 벌어야 가능하죠..그 이하라면..애만 고생..엄마고생..가족모두 고생..안 낳는게 낫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95 미국 교회·목사는 왜 세금 내나 4 광팔아 2011/09/26 3,019
18794 광주에 호남대학교 근처에 소문난 음식점에 대해서 3 여여 2011/09/26 3,313
18793 고양이랑 하루에 어느 정도 놀아주시나요? 12 노라조 2011/09/26 6,091
18792 고기반찬 어떻게 해서 주시나요 13 애들 2011/09/26 4,537
18791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니라면, 카드거부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건가.. 8 콩콩 2011/09/26 3,683
18790 ‘도쿄타워’, 일 소설 읽어보셨나요?? 3 ... 2011/09/26 3,425
18789 현빈을 이용하는 저질한나라국회의원들 4 마니또 2011/09/26 3,374
18788 영화 '도가니' 넘 고통스러워요.... 18 호강했구나 2011/09/26 9,335
18787 지금 외국에서 살고 있는데요,한국의 집 매매가 가능할까요? 1 대리인통해서.. 2011/09/26 3,094
18786 도라지청은 어디꺼 사야 좀 살줄안다고 소문이 날까요. 14 2011/09/26 5,250
18785 요즘 가사도우미 얼마드리면 될까요? 2 봄날 2011/09/26 3,179
18784 가족모임 없는 분들 계신가요? 4 저희처럼 2011/09/26 3,538
18783 지방영어학원고민... 졸린달마 2011/09/26 2,309
18782 급질) 부산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6 남매둥이 2011/09/26 3,024
18781 입시 제도 1 분당 아줌마.. 2011/09/26 2,350
18780 해도 너무하네요, 평생 도우미견으로 쓰고 토사구팽... 해부라니.. 9 애견인들 꼭.. 2011/09/26 3,512
18779 고등 애들 학원 정할 때 어떻게 하세요? 1 저녁 2011/09/26 3,690
18778 내일 입대하는데요..... 7 입대...... 2011/09/26 2,758
18777 맞벌이 주부님들 도우미 아주머니 몇 회 쓰시나요? 5 맞벌이 2011/09/26 3,360
18776 연골과 인대강화 한약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연골강화 한.. 2011/09/26 4,168
18775 사춘기 자녀에게 어떤막말까지 16 속상 2011/09/26 6,916
18774 이가 너무 간질간질거려요. ㅠㅠㅠ 2011/09/26 3,364
18773 김지하와 조용필 3 eee횽 2011/09/26 3,404
18772 알러지때문에 지르텍 복용하시는분 계신가요? 7 .. 2011/09/26 6,072
18771 잠실종합운동장 근처 수영 배울 곳 알려주세요. 1 맥주병 2011/09/26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