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계산을 잘 하는 사람이 좋아요.

...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26-07-23 12:40:58

예전엔 제가 너무 계산적인가? 하는 생각에 고민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저는 신세는 갚아야하는 성격이고, 내껄 그냥 내주는 게 자연스럽지는 않거든요. 이게 너무 깍쟁이같은가,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 안해요. 

살아보니, 계산을 잘 하는게 깔끔해요. 관계도 오래가고요. 계산 흐린 사람들 보면 대체로 주는데 흐린게 아니라 받는것만 흐리더라구요. 인간이 다 본인 위주로 생각하다보니. 

저는 그래서 제가 뭔가 베풀때는 진짜 안받아도 상관 없을만큼, 줬다는 마음이 없을만큼만 베풀고, 남에게 공짜로 받는건 안해요.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안받고요, 사은품도 잘 안받아요.

금전적으로 개인에게 빌려달라고 해본적도 없고 제주변에 저한테 돈 빌려달라고 한 사람은 엄마가 유일한데, 그것도 거절했어요. 엄마는 안갚을 사람이란 걸 알거든요. 아빠한테 빌린거, 카드깡이라도 했으면, 다 기록하고 이자 쳐서 갚아요. 

저는 이게 저를 자유롭게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늘 떳떳하고, 아쉬울것도 없고, 아쉬운 관계도 없고, 그렇습니다. 

너무 야박하다고 누군가는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차라리 야박하고 제 마음이 편안한 길을 택할래요. 그리고 상대도 이런 사람이 좋아요.

제가 속한 모임은 거의 오래 가요. 한참 언니들하고 모이는 모임도 많은데, 제가 총무를 자처해서, 나이많다고 더 내는 일은 없게 해요. 카드계산도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제가 하고, 늦게 내면 말해서 제때 받고요. 언니들이 좋아해요

 

IP : 118.235.xxx.2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26.7.23 12:51 PM (112.157.xxx.212)

    비슷하네요
    남편이 저보고 돈에 대해서는 결벽증이 있는것 같다고
    모든 판단을 셈이 바른지 흐린지로 결정해요

  • 2. 50대
    '26.7.23 12:56 PM (1.218.xxx.110)

    편해요
    누가 한턱 쏘는 것 부담되어서 강력 거부하고
    니가 내니 내가 내니 실랑이 벌이는 것도 귀찮고 짜증나요

  • 3. ...
    '26.7.23 1:00 PM (221.140.xxx.68)

    저도 계산을 잘하는 사람이 좋아요

  • 4. ...
    '26.7.23 1:04 PM (118.235.xxx.45)

    저는 이유가 있어서 쏘는거는 받아요.
    자녀가 원하는 대학갔을때, 밥사주겠다고 한 언니가 있었는데,
    그 기쁜 마음 마음껏 함께해주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얻어먹어요. 이건 공짜 아니니까요.!
    저 역시 제 일이 잘 풀리거나, 배려 받았거나, 그런 과정에서 상대의 수고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그게 그사람은 본인의 해야할일을 했을 뿐이어도) 뭐라도 답럐를 하는 편이에요. 그게 저의 기쁜 일에 타인이 좋은 마음을 함께해줄수 있게 하는 나름의 방도거든요.

  • 5. ...
    '26.7.23 1:04 PM (110.70.xxx.49)

    제가 그런 정리충,계산충이예요.
    초반엔 욕도 많이 들었죠.
    정없다,깐깐하다,여유없다까지...

    이젠 저말고는 아무도 안믿어요.
    1/n은 기본이고 싼메뉴먹었다고 비싼메뉴먹었다고 어쩌고도 없어요.
    파전먹고 막걸리안마시면 콜라라도 시켰는데...
    이젠 막걸리파는 따로 관리중.이중장부 ㅋ

  • 6. ㄷㄷ
    '26.7.23 1:05 PM (59.17.xxx.15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한 번 얻어 먹으면 반드시 갚고 오히려 더치페이가 편해요.
    돈 빌리는 건 상상을 못해 봤고 심지어 은행 돈도 불편해서 안 빌립니다.
    정말 급할 때 엄마한테 잠깐 빌린 적 있는데 그 때도 정확하게 이자까지 다 계산해서 통장으로 기록남게 보냈어요.

  • 7. ...
    '26.7.23 1:10 PM (118.235.xxx.152)

    저는 메뉴별로 다르게 계산하진 않아요 ㅎ
    그 모임을 함께 할 정도의 관계면, 그정도는 넘어갈 수 있어요.
    만약 술을 안먹는 사람이 자리를 함께했다. 근데 술값이 훨씬 많다. 이러면 빼줄수 있는데, 맥주 한두잔 정도야...

  • 8. ..
    '26.7.23 1:10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계산 정확한 관계가 제일 오래가요.

  • 9. ...
    '26.7.23 1:24 PM (58.141.xxx.165)

    저도 계산 정확한 게 좋아요

    계산 흐린 사람들 보면 대체로 주는데 흐린게 아니라 받는것만 흐리더라구요222

  • 10. ...
    '26.7.23 1:28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

    아...
    그냥 그정도야 해서 다들 넘어갔어요.
    제가 계산빡!이잖아요.

    마시는 쪽만 따로 계산해요.
    마시는 사람만 늘 마시니...
    주거니받거나 잔은 오고갈 수는 있고요.
    마실 사람 부담없고 안마실 사람 억지로 마시거나 딴음료시킬 필요없고...
    속 편해요.
    워낙 고정 오랜 멤버라...ㅋ

  • 11. ...
    '26.7.23 1:29 PM (110.70.xxx.49)

    아...
    초반엔 그냥 그정도야 해서 다들 넘어갔어요.

    제가 계산빡!이잖아요.뻔한 주문상황되니 머리쓴거죠.

    마시는 쪽만 따로 계산해요.
    마시는 사람만 늘 마시니...
    주거니받거나 잔은 오고갈 수는 있고요.
    마실 사람 부담없고 안마실 사람 억지로 마시거나 딴음료시킬 필요없고...
    속 편해요.
    워낙 고정 오랜 멤버라...ㅋ

  • 12. ...
    '26.7.23 1:32 PM (118.235.xxx.190)

    고정멤버고 패턴이 있다면, 그게 좋겠네요. 그래야 부담이 없으니까요.

  • 13. 닉네**
    '26.7.23 1:43 PM (110.12.xxx.127)

    저도 그런편인데요....
    전 술을 많이~잔 5잔? 나머지는 1~2잔이면 제가 더 계산하는게 맞죠? 대신 전 안주는 거의 안먹어요. 담번엔 눈치껏 미리 3만원이라도 따로 내고 시작하는게 맞을거같아서요

  • 14. ...
    '26.7.23 1:52 PM (119.67.xxx.144)

    저도 술을 많이 먹는 것과 안주를 많이 먹는것에 대한 고찰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ㅋㅋ
    특별히 안주빨 세우는 엄청난 밉상이 있는게 아니라면요, 안주는 공용이기 때문에 내가 먹든 안먹든 1/n 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주류는 평범한 술이라면 그냥 술 먹는 사람끼리 1/n, 근데 병맥을 개인이 먹는 매장이라면, 그런데서는 엄청 먹지는 않잖아요. 그럴때는 그냥 병대로 계산하는데, 마음껏 먹고 싶은대로 먹기가 좋더라구요.

  • 15. 정확한거죠
    '26.7.23 2:11 PM (222.106.xxx.184)

    그게 서로에게 부담안주고 깔끔하고 관계 지속하기 좋고요

  • 16. ....
    '26.7.23 2:12 PM (125.176.xxx.23)

    저랑 비슷하시네요.
    아주 오래된 모임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이 술을 아예 안 드셔서 다른 분들에게 10% 주류할증비를 더해서 회비를 걷습니다. 물론 다 여자들이라 술을 많이 마시진 않지만 그래도 반주 삼아 맥주 한두 병은 시킬 때가 많아서요. 저희는 1년에 2번 회비를 걷어요.

  • 17. ...
    '26.7.23 2:21 PM (119.67.xxx.144)

    주류할증비 ㅎㅎ 유쾌하네요.
    내가 덕보겠다는 마음이 없이 모여야 그 모임이 담백하고 좋더라구요.
    이번에 저도 모임이 하나 오랜만에 모이는데, 건강문제로 사정상 제가 멀리 갈 수가 없어서 저희 동네로 와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보통은 정 가운데 쯤으로 장소를 제가 주도하지만, 이번엔 사정이 생겨서;; 대신 그러면 저는 밥값을 제가 내요. 그들이 이동하느라 시간을 저보다 두세시간은 더 쓰잖아요. 그럼 그 소중한 시간동안 일을 해도 한끼 밥값은 나올테니, 제가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생각은 입장이 바뀌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 18. ...
    '26.7.23 4:25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거리나 선호장소때문에 누가 독박하는 건 반대했어요.

    차후 다른분도 부담되고...
    가성비맛집이 자기동네인데 못부르는 불상사가생기고...

    전 그래서 찬조금(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으로 받습니다.
    가령 3만원 찬조금들어왔으니 박수 한번~그런 식으로웃고가요.

  • 19. ...
    '26.7.23 4:28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거리나 선호장소때문에 누가 독박하는 건 반대했어요.

    차후 다른분도 부담되고...
    가성비맛집이 자기동네인데 못부르는 불상사가생기고...

    전 그래서 찬조금(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으로 받습니다.
    가령 3만원 찬조금들어왔으니 박수 한번~그런 식으로웃고가요.
    찬조금빼고 1/n로 계산하죠.
    찬조금낸 분도 거둬요.^^

  • 20. ...
    '26.7.23 4:31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거리나 선호장소때문에 누가 독박하는 건 반대했어요.

    차후 다른분도 부담되고...
    가성비맛집이 자기동네인데 못부르는 불상사가생기고...

    전 그래서 찬조금(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으로 받습니다.
    가령 3만원 찬조금들어왔으니 박수 한번~그런 식으로웃고가요.
    찬조금빼고 1/n로 계산하죠.
    찬조금낸 분도 거둬요.^^(빼고 계산하니 잘못 계산됐다고 알림들이 와서리...ㅠ)

  • 21. ...
    '26.7.23 4:32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전 거리나 선호장소때문에 누가 독박하는 건 반대했어요.

    차후 다른분도 부담되고...
    가성비맛집이 자기동네인데 못부르는 불상사가생기고...
    누가 낼 줄 알았는데 모르쇠하더라 뒷담화도 돌고 눈치볼 수있고...

    전 그래서 찬조금(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으로 받습니다.
    가령 3만원 찬조금들어왔으니 박수 한번~그런 식으로웃고가요.
    찬조금빼고 1/n로 계산하죠.
    찬조금낸 분도 거둬요.^^(빼고 계산하니 잘못 계산됐다고 알림들이 와서리...ㅠ)

  • 22. ...
    '26.7.23 4:34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전 거리나 선호장소때문에 누가 독박하는 건 반대했어요.

    차후 다른분도 부담되고...
    가성비맛집이 자기동네인데 못부르는 불상사가생기고...
    누가 낼 줄 알았는데 모르쇠하더라 뒷담화도 돌고 눈치볼 수있고...

    전 그래서 특별메뉴나 찬조금(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으로 받습니다.
    가령 3만원 찬조금들어왔으니 박수 한번~그런 식으로웃고가요.
    찬조금빼고 1/n로 계산하죠.
    찬조금낸 분도 거둬요.^^(빼고 계산하니 잘못 계산됐다고 알림들이 와서리...ㅠ)

  • 23. ...
    '26.7.23 4:35 PM (39.7.xxx.38)

    전 거리나 선호장소때문에 누가 독박하는 건 반대했어요.

    차후 다른분도 부담되고...
    가성비맛집이 자기동네인데 못부르는 불상사가생기고...
    누가 낼 줄 알았는데 모르쇠하더라 뒷담화도 돌고 눈치볼 수있고...

    전 그래서 특별메뉴나 찬조금(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으로 받습니다.
    가령 이 후식냉면,혹은 2만원 찬조금들어왔으니 박수 한번~그런 식으로웃고가요.
    찬조금빼고 1/n로 계산하죠.
    찬조금낸 분도 거둬요.^^(빼고 계산하니 잘못 계산됐다고 알림들이 와서리...ㅠ)

  • 24. ...
    '26.7.23 4:45 PM (180.70.xxx.141)

    요즘 대학생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더치해요
    술자리에서도
    먼저 음식 n/1하고 술값 마신사람만 n/1하고
    음료 마신사람만 n/1 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 계산을 어찌하냐~ 했더니
    제 아이가
    엄마 수능봤는데 이걸 계산 못해? 하고 바바박 하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125 '폭발위험' 로봇 수백대, 소방은 몰랐다…쿠팡 화재 보고서 입수.. ㅇㅇ 04:26:48 513
1828124 ‘거봐, 손흥민은 문제없잖아’···LA 돌아가자마자 ‘2경기 연.. 3 ㅇㅇ 03:59:22 665
1828123 미안해 하는것도 가르쳐야 ㅇㅇ 02:26:36 557
1828122 유난히 얼굴처짐이 도드라져보이는 거울이 있나요? 2 .. 02:08:06 483
1828121 임금피크 몇년 앞두고 힘드네요.. 2 .. 01:57:14 974
1828120 대통령이 또 X 리트윗병이 도지셨습니다. 19 ㅇㅇ 01:30:25 2,387
1828119 지적질 좋아하는 사람은 01:21:24 404
1828118 나스닥 개폭락 -2.14% 3 ... 01:17:40 1,845
1828117 아이 3반수인데 8월에 여행 1 01:08:03 758
1828116 이대앞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켈리짱 01:05:54 483
1828115 순방가면서 뭔 짓할까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5 .. 00:52:08 2,042
1828114 역모기지 담보주택 변경 해보신분 1 부모님 00:45:29 244
1828113 부모 아프다고 걱정하는 집들보면 5 부럽네 00:33:38 2,104
1828112 남편 체취가 변했는데 갑자기 왜 그럴까요 5 00:33:25 2,094
1828111 저도 귀신이야기 해볼게요 8 쿠우쿠우 00:31:35 1,460
1828110 고기능 우울 진단 4 너구리 00:28:07 1,316
1828109 이지은 지역위원장이 아빠와 나눈 이야기.펌 5 박시영 TV.. 00:15:37 1,109
1828108 테슬라 엄청 떨어지네요 4 ㅇㅇ 00:15:10 2,089
1828107 아...진짜 강아지는 사랑이예요 4 ... 00:13:49 1,341
1828106 미국장 뭔일이죠? 4 ㅇㅇ 00:13:09 3,477
1828105 주식은 역시 쉴 틈이 없네요 ........ 00:06:52 1,367
1828104 체력이 너무 안 되는 거 같아요. 졸려 미치겠어요. 2 Hhh 00:01:32 959
1828103 해와순방가면서 전건송치 숙의해봐 18 ... 2026/07/23 1,527
1828102 자궁경부암 암선고 받았어요 6 2026/07/23 3,783
1828101 안재형 자오즈민 제가 본 최고의 사랑이네요 9 감동 2026/07/23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