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꼬면

된다!!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1-09-26 15:39:14

평소 라면을 즐기진 않아요.

그런데 워낙에 말이 많아 한번 먹어 보기로 했네요

동네 작은슈퍼에는 꼬꼬면이 늘 있더라구요.

일단 정말 정확하게 끓이기 위해

봉지 겉면에 있는 물의 양, 조리 시간, 달걀 흰자까지 넣어서 먹었답니다.

남편은 맛있다고 연발하고요..

저는...너무 달다는 생각을 했어요..

끓이는 내내 삼계탕 냄새가 나 특이하다 생각했고요.

칼칼하다고 인터넷을 평을 해놨던요. 생각보다 칼칼한 맛은 그닥 없더라구요

( 전 매운 음식 좋아하지 않고, 평소에 많이 먹지도 않는 편이에요..)

음. 그냥.. 평범한 라면 맛이랄까.ㅎㅎ

남편은 또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시 사먹으라고 하면??

차라리 그보다 더 싼 라면을 먹을것 같아요..ㅎㅎㅎ

일단 너무 달아요 달아..! 제 입이 이상한건지.( 평소에도 단 음식 싫어하긴 해요.)

스프는

뿌셔뿌셔 였나요?

그 스프랑 비슷하고.

말 많은 라면이라 기대를 너무 했나..

인스턴트는 그냥 인스턴트일뿐인데.ㅎㅎ

 저는 그저 그랬던 라면이에요. 흐~

 

남편도 그렇고 남편 주변에는 꼬꼬면 맛이 있다고 난리...

사람마다 입맛은 제각각이니..

제 입맛에는 그닥 평범한 라면으로 기억될 듯하네요

 

면발도.. 다른 라면의 그 쫄깃거림하고 별반 다르지 않았네요

IP : 218.55.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6 3:42 PM (203.232.xxx.3)

    맛 없어요.
    요기서 난리가 나서 저도 먹어봤는데
    일본에서 흔히 먹던 시오라멘에다가 청양고추 두세 조각 넣은 느낌?
    다신 안 먹어요

  • 2. ...
    '11.9.26 3:44 PM (121.164.xxx.59)

    저도 너무 맛없었어요
    다섯봉짜리 사서 한봉만 끓여먹고
    나머진 그냥 뿌셔먹었어요

  • 3. 오드리
    '11.9.26 4:06 PM (121.152.xxx.111)

    저희도 동네슈퍼에서 두봉지 사다가 끓여먹어봤는데...
    너무 달더라구요..ㅡㅡ;
    한번 먹은 거지..
    두번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역시 라면은 신라면..
    콩나물 넣고, 김치 넣고 끓이면 정말 맛있는데..ㅎ
    오징어 라도 썰어 넣으면 해물라면~~ 아 라면 땡기네요~

  • 4. 저도
    '11.9.26 4:19 PM (114.206.xxx.66)

    끓이는동안 나는 닭비린내 때문에 못먹겠던데... ^^
    전 역시 너구리가 진리...ㅎㅎ

  • 5. 제인
    '11.9.26 4:39 PM (116.120.xxx.52)

    울신랑과 저도 끓이는 동안 닭비린내때문에
    도저히 못먹고 버렸어요...

    울신랑왈...
    자기같이 고기 잘먹고 하는 사람도 역하게 느껴지는데...
    도대체 누가 좋아할까? 의문이다 그러더라구요...

  • 6. ㅡㅡ
    '11.9.26 4:49 PM (110.14.xxx.151)

    저도 묶음 샀다가 하나끓이고 다 뿌셔먹었어요. 팔도라면 다른거도 이렇게 생라면 맛있나요?

  • 7. 나가사끼
    '11.9.26 4:55 PM (180.64.xxx.143)

    삼양 나가사끼 먹어보세여..
    꼬꼬면보다 맛나요

  • 8. ..
    '11.9.26 8:19 PM (221.150.xxx.251)

    꼬꼬면 끓일때 매콤한 냄새가 난거에 비해 맛은 그냥 밋밋하더라구요.
    나가사끼 짬뽕을 먼저 먹어봐서인지 별로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제 입맛에는 나가사끼 해물이 매콤하고 개운한게 좋더라구요.

  • 9. 전 괜찮던데..
    '11.9.26 9:29 PM (182.209.xxx.102)

    쥐똥고추(월남고추)몇개를 물넣고 바로 넣어 먹으면 아주 칼칼하던데..


    혹시 남은 라면 있으면 고추추가해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29 대구에서 거제도 많이 멀겠죠?? 3 가도 될까요.. 2011/09/27 3,673
20028 작년 장터에서 껍질째먹는 사각거리는 사과 어느분이 판건지 모르겠.. 4 푸른나무 2011/09/27 2,790
20027 9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9/27 2,048
20026 상상 불허.. 어떻게 한사람이 집을 2,123 채나 가지고 있을.. 6 .. 2011/09/27 3,562
20025 교정장치 어떻게 빼나요? 3 무셔 2011/09/27 2,659
20024 ‘일제에 의한 근대화’교과서에 넣자 했다 3 샬랄라 2011/09/27 2,242
20023 신랑이 회사를 관두게 되었어요 7 머리속이 하.. 2011/09/27 4,412
20022 너무피곤해요..어떻게해야나아질까요? 4 피곤.. 2011/09/27 2,993
20021 삼청동길에서 가격 적당한 양식집요...??? 3 도르가 2011/09/27 2,907
20020 [영화]도가니법 한나라당 반대로 무산 64 음앙 2011/09/27 3,925
20019 보험료 얼마씩 납부하고 계신가요? 5 dd 2011/09/27 2,901
20018 도가니 소개 영상이에요 마니또 2011/09/27 2,352
20017 집중듣기해서 귀열어줄 영어책붜가좋을까요?초3여아요 1 닥터정처럼 2011/09/27 2,977
20016 카시트는 필수!!!! 6 오드리 2011/09/27 2,578
20015 기숙사문의좀요 7 대학 2011/09/27 2,763
20014 홍삼엑기스를 오래먹음 간이 않좋아지나요? 5 중요 2011/09/27 12,924
20013 달인 돈까스 1 먹을까 말까.. 2011/09/27 2,483
20012 출산후 친정엄마와 남편과의 갈등~~(원글 삭제합니다. 조언 감사.. 72 중간 2011/09/27 20,303
20011 몸매에 심하게 집착하는 사람들.. 12 된다!! 2011/09/27 6,110
20010 서울에 정신과 상담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해 주셔요 마그돌라 2011/09/27 2,417
20009 주진우기자...파워 후덜덜하군요.....너무 좋아..^^ 20 ㅎㅎ 2011/09/27 11,532
20008 샤워기 행거 손코팅지로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1 야스 2011/09/27 2,296
20007 9월 27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7 2,106
20006 검버섯 없애려고 하는데 피부과 소개 좀 7 피부과 소개.. 2011/09/27 4,165
20005 가정용 전기.....아...진짜 열받네요 4 ㅎㅎ 2011/09/27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