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전세 성수기 끝났나요?

전세 조회수 : 4,035
작성일 : 2011-09-26 15:08:34

전세 계약만기 석 달 전 연장때문에 전화하니 집주인이 매매를 원해서 연장 안하기로 했구요.
매매가 잘 안 나가니 전세로도 내놨는데 대출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보기만 많이 보고 정작 집이 나가진 않더라고요.
추석 지나고 만기 한달 남겨놓고 집주인이 대출 있으니 반전세로 재계약하자고 해서 저희가 싫다고 또 했구요.
대출을 조금 더 갚는 조건으로 전세 내놨는데 이젠 집을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네요;;;
보아하니 가을 이사 성수기는 다 지난 건가요?
이렇게 겨울 넘기고 봄에 이사하면 좋을 거 같은데, 넘 낙관적인가요?
저희는 당장 급하게 나가야 되는 사정은 아니라서 집 나갈 때까진 여기서 살려고 그냥 상황 돌아가는 걸 지켜보고 있는데요.
주변 전세시세가 넘 올라서 지금 집에 3~4천 보태도 평수를 줄여서 가야 되거든요.
굳이 넓고 깨끗한 지금 집 두고 고생해서 좁혀가냐고 신랑은 두고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다 한겨울에 이사하게라도 되면 그것도 고생이고ㅠ.ㅠ
다음달 만기니, 집주인을 쪼아서 대출을 더 갚든 전세금을 내리게 하든 어떤 액션을 취해볼까 싶다가도
이렇게 어영부영 가을 넘기고 겨울이나 봄에 이사하는 것도 괜찮지 싶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IP : 58.141.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리대로
    '11.9.26 3:25 PM (121.136.xxx.227)

    금융 위기 온대서 다들 안 움직임

    대출 많은 집 당근 안들어감

  • 원글
    '11.9.26 3:45 PM (58.141.xxx.75)

    내년 봄 성수기에도 안 빠질 거란 예측이신거죠? 내년까지 지켜보고 안되면 정말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서 빼야 될까봐요ㅠ.ㅠ

  • 2. 저흰
    '11.9.26 3:40 PM (222.108.xxx.10) - 삭제된댓글

    지금 사는 집, 주인이 매매와 전세를 동시에 내 놓았는데
    토요일에만 6팀 쯤 보고 갔어요.
    어떨땐 연달아 들고 나다가 마주치기도 하고...
    아무튼 융자가 전혀 없는 집이라서 그런지 많이들 보러 왔고,
    결국은 보고 가신 분 중 한 곳과 전세가 아닌 매매거래 성사 되었어요.

    원글님 사시는 집은 대출이 너무 많아서 안 오나봐요.

  • 원글
    '11.9.26 3:46 PM (58.141.xxx.75)

    저희도 내놓은 첫주엔 그렇게 많이들 오셨는데 이제는 도통 안 오네요. 대출 때문에 전세는 안 될 거 같고 매매로 나가면 참 좋은데, 이 동네는 집 사기에 메리트 있는 곳은 아닌가봐요...

  • 3. 근데
    '11.9.26 5:11 PM (58.227.xxx.121)

    학군 좋은데는 겨울 방학철이 성수기예요~

  • 4. 융자..
    '11.9.26 8:53 PM (114.200.xxx.81)

    융자가 많으면 아무래도 좀 그렇죠..
    예전과 달리 융자 많은 게 도를 넘어서서,
    집주인은 자기 돈 하나도 없이 전세+은행돈만 가지고 집주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5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방송하네요 ㅠㅠ 19 정말...... 2011/09/26 4,327
19624 띨띨한 아들(2) 27 미쳐 2011/09/26 7,722
19623 부산국제영화제...안가고 말지요 ㅠㅠ 2 2011/09/26 3,277
19622 베스트글 나가수, 조용필님 관련 글 보면서... 27 조용필 2011/09/26 5,471
19621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9 *** 2011/09/26 4,778
19620 용산 미군부대 안에 들어가면 살 만한게 있나요? 12 궁금해요 2011/09/26 8,447
19619 3달 된 매실 과육 분리 되는게 맞나요? 5 매실분리하고.. 2011/09/26 2,725
19618 靑, `비상경제대책 체제'로 전환(종합) 7 세우실 2011/09/26 2,687
19617 똥 싸고 안 닦는 꿈~~죄송... 5 꿈해몽좀요~.. 2011/09/26 8,588
19616 집주인때문에 속터져 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꽃사슴 2011/09/26 3,382
19615 영작 부탁해요~ 2 땡땡 2011/09/26 2,144
19614 비오템과 키엘 중 40대초반이 사용하기 좋은 수분크림.. 6 수분크림 2011/09/26 6,514
19613 서울역도착이 7시 30분쯤이면 연세대까지 택시 괜찮을까요? 31 수험생 맘 2011/09/26 5,058
19612 강남차병원이나 서울쪽 마리아가 실력이 더 나을까요? 6 시험관 시술.. 2011/09/26 6,236
19611 쿠션 겁나 편한 실내용 슬리퍼 찾아요. 1 슬리퍼 2011/09/26 2,719
19610 아이친구엄마들과 경주역사체험 여행을 하기로 해놓고... 8 주말에 2011/09/26 3,627
19609 옥션에서 16일 시킨 나가사키 짬봉이 안 와요 16 내짬뽕 2011/09/26 2,703
19608 학생용 의자...추천 좀 부탁드려요~ 5 고민고민 2011/09/26 3,313
19607 질좋은 아동 내의 살 수 있는 사이트 공유해요~~(저도 정보있어.. 3 ... 2011/09/26 3,109
19606 애는 몇월에 낳는것이 좋을까요? 25 아로미 2011/09/26 8,646
19605 엑기스 거르고 남은 매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2011/09/26 3,503
19604 송진을 깔고 앉았어요. 3 어쩌죠 2011/09/26 2,729
19603 엄마 아빠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크게 키우신 분들 계시나.. 28 키고민 2011/09/26 8,319
19602 ....히트 레시피는 거의 다 되어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 2011/09/26 2,878
19601 매핵기라고 들어보셨어요? 3 꽁이엄마 2011/09/26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