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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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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게 슬픈현실같아요

.... 조회수 : 10,942
작성일 : 2026-07-19 00:20:04

시어머니가 올해 연세가 96세이신데 집으로 요양보호사가 오고 혼자서 시골에서 지내셨어요

그러다가 몇주전에 화장실 가셨다가  손가락 힘이 없어서 방문을 못열어서 손가락이 방문에 끼인체로 밤을 지새우셨대요

아침에 요양보호사가 발견해서 병원에서 진료받고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인지도 좋으시고 집에서는 유모차 끌고 조금씩이라도 걸으셨는데 이주전에 처음 요양병원에 입원했을때는 말씀도 잘하시고 해주는 밥먹고 편하다고 하셨는데 오늘 요양병원에 가서 보니 말도 어눌해지고 아예 서지도 못하고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서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자식들이 아무리 많은들 집에서 내가 모시겠다는 자식은 없고(저포함) 그냥 자식들이 요양병원에 버린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아프네요

성격이 불같아서 성질부리고 고함지르고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우리 엄니가 우짜다 이리됐냐고 하니 그러게나 말이다 하시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었지만 인생의  마지막이 이렇게 밖에는 될수 없는건지 마음이 아프네요

자식들이 아무리 많아도 다들 먹고살기 바쁘니 선뜻 우리집으로 갑시다 못하는거 같아요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들만이 잘 걸어다니시다가 저녁 잘 드시고 돌아가시는 복을 누리는 걸까요

IP : 125.182.xxx.13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ㅇㄷ
    '26.7.19 12:21 AM (211.234.xxx.192) - 삭제된댓글

    96년이나 사셨으면 아쉬울게. 뭐가 있어요? 96살 산 사람 보고 그렇게 안타까워 하면 어떡해요? 젊은 사람들 보고 좀 안타까워하세요

  • 2. ...
    '26.7.19 12:23 AM (61.43.xxx.178)

    96세요?
    진짜 장수 하셨네요

  • 3. ...
    '26.7.19 12:31 AM (1.227.xxx.206)

    96세면 오래 사셨는데
    그냥 마지막은 다 슬픈 거 같아요

  • 4. 다음 세대
    '26.7.19 12:31 AM (58.123.xxx.22)

    실제 노령의 부모 병간호한 자식들만 알 수있는 것이고
    이제 60, 70년 세대에게 닥칠 현실임ㅠ

  • 5. 에고
    '26.7.19 12:32 AM (112.162.xxx.139)

    첫댓글은 뇌가 아픈가 아님 ㅂㅅ인가 ..

  • 6. 맞아요
    '26.7.19 12:33 AM (119.71.xxx.168)

    아무도 돌보지못하는 현실이 참....
    며느님은 그래도 애정도 있으시고 안쓰러워하시네요
    울엄마도 결국 요양원에 계시다 가셨어요
    돈이 많아서 큰집살았으면 내가 모셨을텐데
    아직도 눈물이나요
    그냥 자다죽는게 소원이란말이 공감가요

  • 7.
    '26.7.19 12:38 AM (1.238.xxx.40)

    저도 골골대며 오래살까봐 걱정이에요 ㅠ
    첫 댓글쓴분은 침 어이가 없네요
    노인을 보고 안타까워하먼 안돼요?

  • 8. ㅡㅡ
    '26.7.19 12:38 AM (116.37.xxx.94)

    첫댓 같은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희한하게 결론내버리네

  • 9. .....
    '26.7.19 12:39 AM (115.41.xxx.211)

    자식이 몇명인데요? 정말 자식많아야 아무 소용없는듯해요 ㅠㅠ

  • 10. 한부모는
    '26.7.19 12:45 AM (121.166.xxx.208)

    있어도 한부모 같은 자식은 없다잖아요. 한 부모는 여러 자식 양육해도 여러 자식은 한 부모도 거두지 못한다는 사실,,..
    진짜 그렇게 인긴도 인생살다 가는거겠죠 ㅠㅠ

  • 11. 열 자식
    '26.7.19 12:50 AM (211.168.xxx.138) - 삭제된댓글

    한부모 못거둔다는 말도 있고, 효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도 있죠.
    얼마나 손가락이 아프셨을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12. ...
    '26.7.19 12:50 AM (1.239.xxx.141) - 삭제된댓글

    와~ 첫 댓글

  • 13.
    '26.7.19 12:58 AM (93.225.xxx.93)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인간 맞으세요?

  • 14. ㅡㅡ
    '26.7.19 1:02 AM (223.39.xxx.169)

    경제력 0인 시어머님
    자식들 모두 똑같이 사는게 엉망인집안이라
    저희부부가 의료비 7년 대드리고 돌아가셨지요 97세ㅠ
    한달 400만원씩 요양병원비를 내다보니 저희부부 이혼직전까지 갔었고 제가 그나마 버는 사람이라 간신히 버텼었지요ㅜㅜㅜ
    첫 댓글님 댓글....
    저같은 사람은 나름 이해됩니다ㅠㅠ

    시부모고 친정부모고간에
    대소변 기저귀도 갈아드려가며 매주말 목욕시켜드려가며
    간병인이 있다해도 도와야하고 그들이 쉬는명절이나 휴가에는 자식이 해야하죠ㅜ
    매달 병원비 수백만원씩 내보는 자식입장이 되어보면....
    매정하니어쩌니 그딴소리 못하실겁니다ㅠ

    남편후배 한명은
    뇌출혈로 쓰러지신 어머님 간병비 대느라 퇴직금까지 미리 당겨서 다썼고 와이프와는 이혼했고 그 어머님은 18년을 누워계시다 얼마전 돌아가셨습니다ㅠㅠㅠ 98세였습니다ㅜ
    그 후배는 회사도 쫒겨났고 퇴직금은 이미 오래전 다 써버렸고
    전재산 오백만원에 삼십만원짜리 반지하로 이사갔죠ㅜ
    오랜 장수는 집집마다 이런 불행을 안겨주는겁니다ㅠ

  • 15. ㅡㅡ
    '26.7.19 1:07 AM (223.39.xxx.169)

    다들
    본인의 의료비는 철저히 준비해두시길.....ㅜ
    우리들도 80-90-100세까지 살런지도 모릅니다
    의료비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자식들 눈에서 피눈물을 빼게되는거랍니다ㅠㅠ

    남들보고 인간이냐 매정하다 노인을 공경하자 는등의 말로
    넘어갈일이 아닌겁니다ㅠ

  • 16. ㅇㅇ
    '26.7.19 1:09 AM (1.231.xxx.41)

    96세면 자식들 나이도 많을 테니 모시기도 힘들겠어요. 엄마를 모셔본 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요양원 요양병원 보내지 않을 것 같아요, 다시 살아와주신다면.

  • 17. 막돼먹은영애22
    '26.7.19 1:10 AM (49.174.xxx.170)

    그래도 부모님 오래사시는데 최고 복입니다

  • 18. 동감
    '26.7.19 1:10 AM (106.101.xxx.225)

    나의 미래가 될수도 있고
    늙는다는게 그렇네요

  • 19. 댓글보니
    '26.7.19 1:11 AM (58.29.xxx.75)

    안타깝네요 ㅜㅡ
    원글님 글 저도 겪었기에 공감갑니다 ㅜㅜ

    인스타 손녀가 운영하는 97세 할아버지가 계신데
    요리도잘하시고 주방보면 너무 깔끔해요 신기 신기~~
    복많으신분~~

  • 20. ㅡㅡ
    '26.7.19 1:15 AM (223.39.xxx.216)

    글쎄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처음 쓰러지시고 빅5병윈 중환자실을 전부 돌아다니고 요양병원행으로 결정났을때 남편의 눈물과 간절한 소원으로 집으로 모셨었고 1년을 방하나를 환자방으로 만들고 모셨죠
    결국 저랑 남편은 싸우다 싸우다 이혼직전까지 갔었고
    온 집안에는 대소변 냄새가 벽지까지 스며들었고 애들 둘은 신경정신과 치료까지 받게됐었어요 우울증으로요ㅠㅠ
    전신마비 환자 한명이 있으니 온집안이 박살이 나게 되더군요ㅜㅜ

    결국 남편이 나서서 요양병원으로 이송했었죠

    남의집 일은 겪어보지않고 혀차는 소리하면 절대 안되는겁니다ㅠ

  • 21. ㅡㅡ
    '26.7.19 1:18 AM (223.39.xxx.216)

    의료비가 충분하다면....
    부모님이 오래 사시는것은 복이 맞습니다

    허나 자식들 주머니에서 병원비가 나가야하는 현실이라면ㅜ
    그건 지옥의 시작이랍니다ㅠ

  • 22. ㅇㅇ
    '26.7.19 1:21 AM (1.231.xxx.41)

    223님 맞아요. 1년 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돼요. 저는 제 어머니여서 그나마 챙겼지.. 저도 아이가 회사 끝나고 집에 오기 싫다는 말을 듣고 바로 요양원으로 모셨어요. 내 부모보다 내 자식을 챙기게 되더군요.

  • 23. ㅡㅡ
    '26.7.19 1:28 AM (223.39.xxx.140)

    집안에 전신마비 환자가 있고 온집안이 아무리 소독해도 대변냄새가 나고ㅜ 나중에보니 벽지까지 베어있더라구요
    다큰 성인인 두애들이 우울증으로 병원을 다니게되는 일까지 생기니 제가 눈이 뒤집히더라구요ㅠㅠㅠ
    큰애가 더 심했었어요 집안냄새때문에 하루종일 토했었거든요
    해서 남편한테 울면서 덤볐죠 이혼해달라고ㅜ
    내 자식이 죽게 생겼다구요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남편이 요양병원으로 전원시킨겁니다

    남편의 후배는 장례식에 갔더니 울면서 그러더군요
    형..울 엄마는 천국갔을까?
    왜 그렇게 오래 날 괴롭혔을까 18년동안이나 하고 울더래요ㅠ

    장수...
    좋습니다
    준비된 장수만이 복 받은거랍니다ㅜ

  • 24. Mmm
    '26.7.19 1:30 AM (70.106.xxx.95)

    노인 모시는 집 보니 간병인 비용 한달에 오백 우습게 듭니다.
    그 돈이 부담안되는 부자들이나 장수가 축복이죠

  • 25. 의료비 충분?
    '26.7.19 1:38 AM (83.86.xxx.50)

    저희 집안쪽만 봐도 경제적인 건 충분해요. 80대 중반인데 아내분은 중증치매, 남편분은 치매는 없지만 심장도 안 좋고 분노조절 안 되는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지금 꼬챙이처럼 마르고 고생중이예요.

    돈 있다고 해도 건강 잃으면 생명유지하는게 고통입니다.

    그리고 94세 시어머니면 원글님은 60대 중후반일텐데 그 나이때 기력이 점점 떨어질텐데 나이드신 분들 모셔야 되는 상황이 되는건 형벌입니다.

  • 26. ㅡㅡ
    '26.7.19 1:39 AM (223.39.xxx.132)

    노인 직접 모셔본분들
    한달 수백만원씩 내돈 내본분들
    노인 똥오줌 직접 수발 해본분들
    이병원 저병원 휠체어 또는 들쳐업고 뛰어보신분들
    기저귀 갈다 설사똥 얼굴 상체에 퍼붓기 당해보신분들
    ㅠㅠㅠㅠㅠㅠ
    이 모든것들 최소 5년이상 겪어보신분들이

    인간이냐
    부모한테 어찌 그럴수있냐
    노인을 공경해야지
    오래 사는 부모는 하늘의 복이다 라고 쓰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위의 사항의 열배를 겪었던 며느리였구요ㅠ

  • 27. .....
    '26.7.19 1:41 AM (211.202.xxx.120)

    뭐가 슬프다는건지 모르겠네요
    96세시면 진짜 사실만큼 원없이 오래 사신건데
    모실것도 아니면서 뭐 얼마나 더 사시길 바라는거에요

  • 28.
    '26.7.19 2:36 AM (211.36.xxx.78)

    80넘어서 침대에만 누워 대소변도 못가리는데
    아들 고혈짜내서 18년을..진짜 답없네요.
    그 아들 인생 어쩌라고 저러는지.
    제발 안락사 합법화되길.

    에어컨 틀어놓고 반나절 외출한 집에
    대형견이 싼 똥 냄새도 완전 역겹고 토나오던데
    매일매일 저런 상황이면 우울증 올 것 같아요.

  • 29. . .
    '26.7.19 4:30 AM (118.34.xxx.237)

    자식들 미래를 담보로 요양을 받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요양원 없으면 다 자연사 했을 분들이잖아요.
    근데 치매 환자들은 밥만 주면 오래 사는듯 해서 본인이나
    보호자들이 할 짓이 아닌듯..
    정말 치매환자들은 정신 말짱할때 치매가 심해지면
    안락사 허용한다고 서명이 이뤄지면 좋겠어요.ㅠㅠ

  • 30. . .
    '26.7.19 4:37 AM (118.34.xxx.237)

    거기다 치매환자들 욕창도 생기는거 같던데 그 살 썩는 냄새가 굉장히 역해요. 잠시 병원 일 해봐서 알지요.
    치매 중증은 본인 보호자 모두를 피폐하게 합니다. 진심 안락사 허용되었음 해요.

  • 31. 50대
    '26.7.19 5:3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첫댓이 뭘 그리 잘못 했다고

  • 32. ..
    '26.7.19 8:35 AM (211.234.xxx.245)

    중증 치매 엄마 삼남매가 돌아가며 돌봄중 특히 주보호자인 오빠한테 집착 의지가 심한데 결국 오빠 뇌경색와서 병원 입원중이에요
    어떻해야할지 암담합니다
    요양원은 절대 안간다하고요ㅠ

  • 33. 부모부양
    '26.7.19 8:48 AM (58.234.xxx.182)

    원글님이 요양병원에 버렸다는 느낌 이라고 쓰신것을 쓰신거보니 ,저도 나이가 젊진 않은데 나이대가 높으신가 싶네요.
    양가 부모 요양원 요양병원 돈대느라 허리가 휘어지게 일하며 장수가 재앙이라 실감하지만요.
    노후대비 안된 부모 봉양하고 자식들
    부양하는 낀세대.저희세대는 셀프노후대비도 해야되는데 예전보다15년이상 길어진
    부모봉양이 처음엔 애틋함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징글징글 하다면 어떠실지.
    익명방이라 토로하네요..

  • 34. 앞으로
    '26.7.19 8:49 AM (175.199.xxx.36)

    90세 넘어서까지 사시는 분들 많을텐데 문제긴 해요
    96세면 며느리도 60넘었을껀데
    아니 70다 될껀데요
    어떻게 모시겠어요

  • 35. 젊은
    '26.7.19 8:52 AM (58.234.xxx.182)

    회사에 한사람은 뇌출혈.다른 사람은 혈액암으로 30대 40대 젊은 가장(외벌이들)들이
    쓰러지고 신생아와 초등자녀를 둔 사람들인
    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그와 대비되어 더
    비교되서 감정이 ......

  • 36. kk 11
    '26.7.19 8:54 AM (1.236.xxx.121)

    장수가 재앙이라 하잖아요
    그 연세면 못일어나요
    바로 근육 다 빠져서
    요양원 가야죠

  • 37. ...
    '26.7.19 8:59 AM (1.236.xxx.121)

    역시 영애씨네요
    건강하고 돈 있는 장수나 복이죠
    치매나 와상으로 장수가 복인가요
    저도 시부모님 몇년간 병원 간병비 돈 다 댔어요

  • 38. 착한분들
    '26.7.19 9:05 AM (1.235.xxx.138)

    너무 많네요.
    내부모도 아닌 시부모 간병비,병원비를 대기도 하는군요.
    전 못해요. 이혼각.

  • 39. .....
    '26.7.19 10:08 AM (121.145.xxx.63)

    윗분
    님 친정부모 돈대면 남편도 이혼각인건가요?

  • 40. .....
    '26.7.19 10:08 AM (119.71.xxx.80)

    회사에 한사람은 뇌출혈.다른 사람은 혈액암으로 30대 40대 젊은 가장(외벌이들)들이
    쓰러지고 신생아와 초등자녀를 둔 사람들인
    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222222222

    안죽는 사람은 없지만 살만큼 산 사람 특히 90대면 평균수명 이상 산건데 젊고 어린 자식 딸린 사람의 죽음과 비교가 안되죠..
    96세 이렇게 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식들 힘들게하면서 자기 생명 이어가는거라 달갑게 보이진 않아요.

  • 41. ...
    '26.7.19 10:50 AM (175.119.xxx.68)

    죽었으면 하는 사람은 빨리 안 죽고 더 오래 살고 안 그랬음 하는 사람이 먼저 가고

  • 42. 자처
    '26.7.19 10:52 AM (211.46.xxx.137)

    비극입니다
    본인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 43. 0이다
    '26.7.19 10:52 AM (182.222.xxx.16)

    말도 잘하고 인지도 좋았다면...지금 요양병원에서 드시는 약 점검해보세요. 밤에 신경안정제 벤조종류 들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머님이 원래 밤에 잘 주무셨는지요? 그러면 필요없는 약입니다. 저게 인지저하되고 신체움직임도 안좋고 말도 어버버 되요.

  • 44. ㅡㅡ
    '26.7.19 10:55 AM (223.39.xxx.118)

    그리 마음이 안됐으면
    다들 집으로 모셔가서 효도하면 되는겁니다
    집에서 간병하고 진심으로 효도하시고
    그러다 저 처럼 이혼위기가고 애들은 신경정신과 약타러 다니고 그러는거죠ㅠ

    정신들 바짝들 차리세요ㅜ
    노인 일이라 무조건 편들지 마시길ㅜ

  • 45. ㅇㅇ
    '26.7.19 11:30 AM (211.234.xxx.74) - 삭제된댓글

    내 부모한테 돈 못내요

    본인들 쓸 돈은 있으셔야죠
    돈 전부 다 본인 책임

  • 46. ㅇㅇ
    '26.7.19 11:32 AM (211.234.xxx.74)

    저는 친정부모님 한테 돈 못 드려요
    병원비 요양비 못 대요

    내가 쓸 돈은 있으셔야죠
    돈 전부 다 본인 책임

  • 47. 요양원요양보호사
    '26.7.19 11:42 AM (124.153.xxx.38)

    우리나라 요양원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요?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업이니까 이런 일 하는거지 내 부모라도 집에서는 절대로 못할꺼 같습니다.
    요양원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지만 요양원이 없었다면 어떻게 집에서 케어 하시겠습니까? 집에서는 불효자식이었던 사람이 요양원에 모셔두면 그렇게 효자가 될수 없습니다. 요양원에 온갖 민원을 넣고 온갖 요구사항을 다 들어드려야 합니다.
    집에서 멀쩡했던 사람이 요양원에 들어와서 와상이 되었다고 항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뭐하러 요양원에 모십니까? 요양원이 병을 낫게 해주는 병원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르신들이 점점 세월이 갈수록 연약해지고 와상이 되는건 기정사실입니다.
    그리고 밤새 잠도 안주무시고 난리치는 어르신을 어떻게 케어해야 합니까?
    하루종일 똑같은 말 반복하고 원망하고 울고불고 집에 가겠다고 소리치고,
    변을 가리지 못해 옷을 하루에도 몇번씩 갈아입히고 씻기고 하는 일.
    어찌 집에서 하시겠습니까?
    편히 주무시게 해드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잠을 못주무시면 더 빨리 돌아가시게 됩니다. 식사 잘하시고 잘 주무시는게 얼굴빛도 좋은데 일부러 약으로 재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요양원에서 맘대로 못하는 일입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약 쓸수 없습니다.
    저는 이 일 한지 2년쯤 됐는데, 우리 부모님도 모셔야 하고 나의 미래이기도 해서 슬플때가 많습니다. 요양원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집에서 모시다가 요양병원으로 가셨다가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면 최종적으로 요양원으로 오십니다. 요양원에서 나아서 집으로 가셨다는 분은 여태껏 한번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사실때까지 편히 주무시고 식사 잘하시고 자연사하시는게 가장 좋은 죽음일거 같습니다.

  • 48. 플럼스카페
    '26.7.19 12:05 PM (218.236.xxx.156)

    이게 참 가슴아픈게 나의 미래, 우리의 미래일수도 있어서 같아요. 침상에 누워있는 엄마가 시어머니가 내가 될 수 있으니...
    법과 제도가 깐깐하게 마련되어 존엄사를 내가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식들한테 폐 끼치고 똥오줌 받아내게 하며 살고 싶지가 않아요.
    저도 친정 아버님 병수발 하며 느꼈거든요.

  • 49. 슬퍼요.
    '26.7.19 12:08 PM (211.36.xxx.17)

    90넘어 이제는 가셔도 괜찮으신 분들은 안가시고
    젊고 아이들 키워야 할 사람들은 가고...ㅠㅠ
    인생은 왜 이리 뜻대로 안되는건지...

  • 50. ...
    '26.7.19 12:50 PM (119.202.xxx.232)

    서로가 못할 짓이예요.
    저도 죽는 건 두렵지 않은데 죽기 전의 고통과 비참함이 무섭고
    편하게 자듯이 가고 싶어요.
    법체계를 잘 갖춰서 원하는 사람은 편히 갈수 있게
    안락사를 허용해야 합니다

  • 51. 짠하죠
    '26.7.19 2:23 PM (220.78.xxx.213)

    어쩔 수 없지만요
    우리도 다 그렇게 갈거고
    지금 8,90대 분들 보단 지금 5,60대가 그 나이 될땐 난 요양원 안갈란다 하면서 자식들 마음 불편하게 안할듯해요

  • 52. ㅇㅇ
    '26.7.19 2:28 PM (116.122.xxx.50)

    유튜브에서 호스피스 전문인 의사 왈,
    곡기를 끊는다는건 환자가 음식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저절로 그렇게 되는 죽음에 이르는 단계래요.
    옛날에는 그렇게 집에서 자연사했는데
    지금은 병원으로 가니 죽지도 못하고 악순환이 되는거래요.

  • 53. **
    '26.7.19 3:31 PM (211.208.xxx.21)

    슬플일이라니
    다음세대 목숨과 돈을 갉아먹는데?

  • 54. 그러게요
    '26.7.19 3:40 PM (183.97.xxx.35)

    미래의 내 모습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더 안좋을듯 ..

    96세면 앞으로 기껏 몇년인데
    몇년도 모시기 싫다는건 오래 떨어져 살아서 정이 없는듯

  • 55. ...
    '26.7.19 4:05 PM (125.178.xxx.208)

    어떻게든 살리는게 요양병원이랍니다
    이영자씨도 어머니도 한달에 병원비만 천만원이라는데
    엄마 원망보다 고생한 안타까움이 더 큰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https://youtube.com/shorts/p3UNIhDcJB8?si=XkU48P9wxtYvntqE

  • 56. ㅇㅇ
    '26.7.19 4:21 PM (121.190.xxx.190)

    96세면 너무 오래사셨는데요..안슬플듯

  • 57. 어쩌다
    '26.7.19 4:49 PM (1.253.xxx.79)

    희망없는 갼병은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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