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40대고요
안경테가 부러져서 안경테를 바꾸니
예전생각이 나서요
초등학교때부터 안경을 썼는데
눈이 나쁘니 칠판이 안보여서 안경을 바꿔야 하잖아요
그때마다 엄마에게 안경바꿔야된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결국 해주긴하는데 언어폭력을 당하거나 화풀이를 한다거나 실제로 때리기도하고 엄청 힘들게 하는거 있잖아요
다른건 거의 돈 받아쓸일이 없었거든요
근데 안경은 계속바꿔야하니까
그리고 안경값을 주질않고
자기가 나중에 가서 돈낼테니 그냥 갖고와라
이랬어요
너무힘들었어요 어린초등학생이었고 내성적인편인데
그 시절 동네 상인들 애들에게 친절하지않아서
안경집 아저씨가 남자기도했고 친절한 아줌마 같으면
이해해주기도 했는데
그 아저씨는 대놓고 싫어하고 못마땅해했는데
엄마 앞에서는 친절하니까 엄마한테
너무힘들다 아저씨가 싫어하니 그냥 내가 내겠다고해도
엄마가 그 아저씨가 언제그랬느냐고 하고
절대 돈 안줬어요
물론 저도 안된다고 그러지말라고 엄청 이야기했겠죠
근데 엄마가 고집강하게 절대 내말안듣고 자기식대로 했어요
친자식 맞는데요
없는집도 아니고 엄마 교사였고 아파트 살고 중산층이었어요
그냥 엄마가 성격이 이상한거에요
지금은 안경값정도 그냥 내가 카드로 긁지만
그때 트라우마가 아직도 떠올라요
심리상담받으면 부모가 인격장애일수도 있단 말을 하드라고요
엄마는 직업이 교사라서 멀쩡해보일수 있을뿐 자식들에게는 너무 이상했어요 친하게 마음터놓고 지내는 친구도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그냥 이 나이먹어도 안경바꿀때마다 어릴때 일이 생각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