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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기간은 그나마 감사하네요..

.. 조회수 : 988
작성일 : 2026-07-03 16:35:11

울 둘째 중3 딸내미 

초6때 학폭으로 학교를 자퇴를 하네 마네.. 중학교 들어와서도 친구관계힘들어하고..

편두통까지 생겨서 한달에 두어번은 거의 쓰러질 정도였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학교도 겨우겨우 기본 출석일수만 챙겼어요..

그러다보니 학업도 바닥..

큰아이때는 80점 아래 점수는 구경을 못했는데 울 둘째 딸내미는 70점이 넘는 점수를 찾기 힘들었어요..

10점대, 20점대,, 수행도 말아드시고..

그냥 내버려뒀어요.. 병원에서도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근데 고등학교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올 1학기부터 나름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옆에서 도와줘도 50점밖에 안나왔어요..

근데 이번 시험은 수학100점 영어90점 국어80점..암기과목도 평타는 했네요..

본인이 가장 좋아해요.. 너무 흥분해서 마지막날 시험을 망칠정도였어요..

한마디 하네요.. 엄마아빠가 10점 20점 맞아도 뭐라고 안해줘서 자긴 너무 고마웠다고..

점수가 낮았을때 본인이 가장괴로웠을거예요..

IP : 14.35.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7.3 4:37 PM (122.101.xxx.234)

    아이가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뎠네요
    부모님도 많이 도우셨겠지만 스스로 일어서는 아이라니
    멋져요.
    힘내 아가~~~

  • 2. ...
    '26.7.3 4:37 PM (118.37.xxx.223)

    아이구...이쁘고 기특하네요
    힘든 시절도 잘 버티고...
    앞으로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네요
    좋은 일들만 가득한 가정 되시길

  • 3. 기특하네요
    '26.7.3 4:42 PM (114.203.xxx.133)

    아니 갑자기 수학 100점이라뇨
    수학 천재 아닌가요?????

  • 4. 맞아요
    '26.7.3 4:55 PM (116.121.xxx.231)

    성적 못받으면 화가 나지만 저 속은 어떨까 하며 어느날부터 제 마음을 다스리게 되더군요 ㅠㅠ
    아이가 많이 단단해졌네요.. 고등가서도 문제 없을 거에요!

  • 5. 와우
    '26.7.3 5:11 PM (106.101.xxx.52)

    수학 100점맞기힘든데 대단하네요
    사춘기가 빨리왔다가 가서 다행이네요
    고딩때왔음 큰일

  • 6. 혹시
    '26.7.3 5:37 PM (123.213.xxx.11)

    병원에서도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쓰신 거 보니....혹시 심리치료 약 처방받으신 건 아닌가요? 주변에도 성적 오르락내리락 기분 오락가락래서 adhd약인가 우울증 약 먹으니 성적 올랐다는 친구가 있어서요. 실제로 이런 심리 치료약이 학습에 도움이 되긴 되는 것 같아서요

  • 7. ..
    '26.7.3 6:41 PM (14.35.xxx.185)

    편두통으로 신경과를 다니다가 너무 안나아서 한의원도 다녔어요.. 신경과나 한의원이나 너무 스트레스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심리치료는 3개월정도 하다가 본인이 원해서 그만두었어요..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자꾸만 집에서 핸드폰만 붙잡고 있어서 저랑 수영을 다녔어요.. 많이 좋아졌어요.. 수영도 최상급반까지 가고 성격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수영샘들에게 고맙죠.. 수영샘들이 아이에게 너무 잘해주셨거든요..그리고 수학은 어릴때부터 잘하기는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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