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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를 병원에서 달았습니다.

마나님 조회수 : 4,645
작성일 : 2026-07-02 17:47:40

엄마가 95세 요양병원 5년정도 

어제 마지막일꺼 같아 찾아뵀는데 진짜 이제 볼수가 없을정도이고 말도 어눌해서 알아들을수 없고

너무 사는게 고통스러워 보였고 

엄마도 이제는 죽고싶다고 . 

겨우 겨우 알아들을수 있는 말을 했어요.

요양보호사도 불친절하다며 그 안되는 발음으로 돈 좀 주라고 ㅠ

오늘 아침에 호흡이 안된다고 의식없다고 연락와서 갔더니  벌써 산소호흡기를 꽃아놨다고 합니다.

보호자에게 묻고 해야 하는 절차라는데?

병원에서 그냥 임의로 했다고

또 영양제를 10만원짜리를 맞춰야 된다고 하더랍니다.

어버버 대답을 못하니  10만원짜리 놨답니다.

뒤에서 뭐라 뭐라 하는 말 들었다는데

그게 장사라고 하더랍니다.

엄마가 살아서 행복하다면 더 연장하지요

이건 그냥 사는게 고통이고 

몸이 으스러질까봐 만지지도 못할정도  ㅠ

15키로는 나갈나나요 .

짐싸놓고 대기중인데 

지인께 여쭤봤더니 본인은 시어른들다 산소호흡기 영양제 하겠냐고 의사가 묻더라고 

안한다하니 자가 호흡 안돼셔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다 사는게 고만고만하고  7형제인데 4형제가 요양비내고 엄마부식비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요 .

평택 살아서 자주는 대구요양병원 못가고 올해만 3번  마지막일꺼 같다해서 다녀왔는데

어제는 꼭 이상하게 마지막일꺼 같기도 하고

엄마가 원도 한도 많아 돌아가실때도 편히 가셨으면 좋겠는데

어제도 그 어눌한 발음으로 집에가서 죽고 싶다는데

병원서도 감당이 안되는데 누가 모실수 있나요?

안지도 못해요 .으스러질까봐

또 이게 엄마에 한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제발 엄마가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잘못 만나 매도 맞고  그나마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52)천만 다행이인 삶 

넉넉치 않은 살림으로 억지로 억지로 살아온 삶

제가 잠깐 5년전에 몇달 모신게 마지막 

그때도 돌아가신다해서 저희집에 모셧으나   도저희 맞출수가 없어서 안간다 못간다했는데 요양병원행이 되고 다시는 집으로 못돌아 오셨어요

엄마만 생각하면 시집 잘못와 고생고생하시고

끼인세대라 고생만 잔득하신엄마

너무 불쌍한데 가시는 길이라도 고이 편히 가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억지로 산소호흡기달고 손도 묶어놨답니다.

자꾸 호흡기 뗄려고 해서요 .

산소호흡기가 연명치로의 연장선인건가요?

왜 의사는 이렇게 회복 불가능한 환자에게 보호자허락도 없이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장사를 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괴씸하다고 언니들도 

살아서 엄마가 행복하냐고요 ㅠ

 

 

IP : 114.201.xxx.22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퇴원시키면
    '26.7.2 5:50 PM (39.123.xxx.24)

    안될까요?
    집으로 모신다고하면요?
    악마가 따로 없네요
    요양원ㅠ

  • 2. 맘이아프네요
    '26.7.2 5:52 PM (119.71.xxx.168)

    저도 엄마 섬망있다며 손묶고 콧줄하고 수술 2번하시고
    돌아가셔서 너무너무 맘이 아파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미안해서 요즘 매일울어요
    아프면 집에서 요양하다 돌아가시게하는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 3. ㄴㅁㅇㅎ
    '26.7.2 5:52 PM (175.118.xxx.241)

    95세에 산소호흡기를 달다니 진짜 돈독이 오른 의사네요

  • 4. rmsid
    '26.7.2 5:53 PM (220.65.xxx.99)

    제가 어머니라면
    자식들 얼굴 하나도 안보고 싶고
    그냥 이 고통 멈추게 빨리 가고 싶을 거 같네요

  • 5. ...
    '26.7.2 5:56 PM (220.65.xxx.99)

    차라리 고독사가 낫겠어요
    더 좋은 건 적당한 시기에 스스로 결단 내리는 거고
    끔찍합니다

  • 6. ...
    '26.7.2 5:56 PM (117.111.xxx.213)

    호흡기를 한번 달면 이제 쉽게 뗄 수가 없을 거예요.
    떼는 순간 사망이라...
    저희도 그런 고비 넘겼었는데. 의사가 호흡기 달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머니 70 초반인데.. 연명치료 의미 없고 고통스럽다고 해서

  • 7. 마나님
    '26.7.2 5:57 PM (114.201.xxx.223)

    그러게요
    일주일전에 페렴이 와서 돌아가시는줄알고 언니들이 또 병원갔는데
    회복이 좀 덜되 많이 좋아졌어도 가래땜에 죽을지경이였고
    그 연세에 약을 안먹는다고 한소리 하시데요
    저가 봤을땐 넘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미음만 뉴케어로,링거로 연명중이셨어요

  • 8.
    '26.7.2 5:57 PM (14.44.xxx.94)

    시어머니가 같은 상황
    윗동서가 마침 병문안 갔다가 병원측에서 똑같은 소리
    동서가 자식들 아무도 능력 안된다
    무료로 해줄거면 하라고 했더니 포기
    편안히 가셨어요
    시어머니 마지막 모습도 원글님 엄마랑 비슷하셨어요

  • 9. ..
    '26.7.2 5:58 PM (221.167.xxx.124)

    떼어달라고 하면 안돼나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 10. 순이엄마
    '26.7.2 6:00 PM (183.105.xxx.212)

    보호자 동의없이 달았으니 그 의사가 병원비 부담하라하세요

  • 11. ...
    '26.7.2 6:03 PM (118.235.xxx.195)

    항의하시면 안될까요
    말도안되는 짓들을했네요
    연명의료를 묻지도않고 하다니

  • 12. 슬퍼요
    '26.7.2 6:03 PM (118.235.xxx.54)

    그냥 편히 보내드리세요

  • 13. dd
    '26.7.2 6:04 PM (61.101.xxx.136)

    95세 어르신 호흡안되고 의식이 없으면 수명 다하시고 가시는걸텐데
    그걸 강제로 연명시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본인도 가족들도 고통의 시간만 늘어가는거죠 ㅠㅠ

  • 14. 이거
    '26.7.2 6:06 PM (49.167.xxx.252)

    한번 확인해보세요.
    연명장치 아닌가요?
    돈독이 올랐나?환자는 너무 힘들어하는데 그냥 편하게 보내드리지 억지로 생명연장하고.
    참 미친다 진짜. 내가 다 화나네

  • 15. ..
    '26.7.2 6:08 PM (118.130.xxx.66)

    산소마스크는 인공호흡기하고는 다릅니다
    연명치료 거부 하셨으면 인공호흡기는 달지 않는것이고요
    산소마스크도 거부 하시는거면 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 16. 연명
    '26.7.2 6:09 PM (49.167.xxx.252)

    연명장치가 맞으면 한번 붙여버리면 그거 떼고 집에도 못가요. 살인행위 되기때문에.

  • 17. ...
    '26.7.2 6:09 PM (1.227.xxx.206)

    수면제 드리고 인공호흡기 떼면 안 되나요

    그런 몸에 연명치료 무슨 의미가 있는지

  • 18. ...
    '26.7.2 6:10 PM (118.37.xxx.223)

    산소호흡기와 인공호흡기를 착각하신거 아닌지요
    인공호흡기는 연명치료에 들어가기 때문에 직계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돼요
    저라면 그 연세면 편히 가실 수 있게 할거 같아요

  • 19. .....
    '26.7.2 6:13 PM (121.134.xxx.19) - 삭제된댓글

    의사는 치료 의무가 있습니다
    산소마스크를 제공하지 않고 사망했을때 의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요양병원에 옮길때 보호자나 보호자 대리인이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았을 경우
    연명치료거부를 문서화하지 않았을때
    의사에게는다른 선택권이 없습니다

  • 20. 산소마스크
    '26.7.2 6:17 PM (121.134.xxx.19)

    의사는 치료 의무가 있습니다
    산소마스크를 제공하지 않고 사망했을때 의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산소호흡기와 산소마스크는 아주 다른겁니다

    산소호흡기는 기관삽관이나 기관절개관을 통해 삽입하는거라서 아주 응급의 경우가 아닌 이상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얻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요양병원에 옮길때 보호자나 보호자 대리인이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았을 경우
    연명치료거부를 문서화하지 않았을때
    의사에게는다른 선택권이 없습니다

  • 21. ...
    '26.7.2 6:19 PM (221.142.xxx.120)

    산소미스크랑 산소호흡기..
    다른 건가요?

  • 22. 산소마스크2
    '26.7.2 6:20 P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의사는 할 일을 한 거에요.

    만약에 산소마스크 안 달아서 그냥 돌아가셨다면

    가족들 와서 왜 임종도 못 지키게 했야고 또 원망 엄청했을 거에요


    덕분에 가족들한테는 이제 선택권이 생긴 거에요.

    산소호흡기를 뗄 것인지, 아니면 유지할 것인지 하는 선택권이요.

    이제 걸졍하시면 되요. 의사한테 미루지 마시고요.

  • 23. 그런데
    '26.7.2 6:21 P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산소호흡기는 연명치료에 들어가지 않고요, 일단ᆢ 직계 가족 모두가 연명치료 원하지 않는다고 지금이라도 병원에 말씀하세요
    진통제 투여 등으로 통증 관리만 하고 가실 수있게 해달라고 하세요.

  • 24. 요양병원
    '26.7.2 6:28 PM (175.123.xxx.87)

    산소호흡기는 용량도 작고
    뭐 대단한 생명유지장치는 아닐걸요.

    자식도 어찌못하는데
    거기 직원들도 그냥 저분은 죽게 내버려 두세요 할 수도 없을거잖아요.

  • 25. ..
    '26.7.2 6:32 PM (113.40.xxx.81)

    너무 슬프네요 아직 엄마 건강하시지만 걱정이 많네요..
    전 남동생하나 있는데 아직 동생이 철이 없어 엄마가 동생사랑에 돈이며 뭐며 다 퍼주는데 나중에 받은만큼 엄마한테 해줄까 싶고 전 멀리 살아 자주 못보니 말하기도 그렇고 늙어서도 일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가 제 불쌍해요..

  • 26. dma
    '26.7.2 6:35 PM (115.138.xxx.189) - 삭제된댓글

    의사가 산소호흡기 안해서 돌아가시면 소송거는 보호자들 있어요 의사들은 법적 테두리에서 책임지는 것이예요 이제 보호자
    가 선택을 하셔야죠

  • 27. ㅇㅇ
    '26.7.2 6:49 PM (1.236.xxx.93)

    병원비가 기약없이 늘어납니다
    몇천만원 금방입니다

    만약에 저라면 죽는게 낫을것 같아요
    살아도 삶이 아닐듯

  • 28. 90세 할머니
    '26.7.2 6:51 PM (220.83.xxx.149)

    몇번 응급실 실려 가셨는데 당연한 거지만, 다 살려 놓음요.
    연명치료 안한다에 싸인후 다시 응급실.
    아무조치 안하니 그 자리에서 바로 돌아가심.
    아픈 환자도 힘들고 자식들도 힘들고ㅜ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미리 연명치료거부 신청 해놓으려구요;;;

  • 29. 아휴
    '26.7.2 7:25 PM (49.167.xxx.252)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도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데 정부지원포함 자부담까지 하면 거의 180이니 잘해준다 하더라구요.
    요양병원도 오래 계심 전에 요양병원서 오래 계시니 vip라 하면서 침상생활로 수명연장시키면서 절대 돌아가시게 안함. 고통스럽게 시간만 끄는건 안해야할텐데 병원수익과 연계가 되니 .

  • 30. 아휴
    '26.7.2 7:26 PM (49.167.xxx.252)

    친정아버지도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데 정부지원포함 자부담까지 하면 거의 180이니 잘해준다 하더라구요.
    시아버지도 전에 요양병원서 오래 계시니 vip라 하면서 침상생활로 수명연장시키면서 절대 돌아가시게 안함. 고통스럽게 시간만 끄는건 안해야할텐데 병원수익과 연계가 되니 .

  • 31. 졸리
    '26.7.2 7:46 PM (210.223.xxx.28)

    산소마스크 콧줄 손묶는거 이건 선택사항아닐걸요. 병원이잖아요. 요양원이 아니고요. 그리고 링거도 놓습니다 못드시면요. 아거 안하면 요양원이나 집으로 옮기셔야해요. 최소의 치료는 해야합니다

  • 32. ….
    '26.7.2 7:56 PM (220.117.xxx.100)

    산소마스크와 산소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예요
    산소포화도가 안 따라주면 동의없이 하게 됩니다
    안그럼 위험해지니까요
    인공호흡은 목 뚫는거라 보호자 동의없이 못합니다
    그리고 손 묶는 것도 보호자 동의 없이 못해요
    가족 누군가가 동의했거나 아님 병원에서 동의없이 한거면 의료법 위반입니다

    그리고 원글 내용이 전부 이랬더라 저랬더라인데 그걸 전해주신 분이 뭔가 잘 모르시고 전달하시거나 원글님이 잘못 알아들으신건 아닌지..
    내용이 정확치가 않고 주관적인 감정이 많이 섞여있네요

  • 33. Mmm
    '26.7.2 8:02 PM (70.106.xxx.95)

    숨만 쉬게 한다고 살아있는건가요

  • 34. ㅇㅇ
    '26.7.2 8:19 PM (116.121.xxx.103)

    이래서 보호자도 공부를 좀
    요양병원은 그야말로 병원이니
    어떤 환자든지 살릴 의무가 있어요
    최소한의 의료 행위
    그걸 하기싫거나 병원비가 부담되면
    퇴원해서 집으로 모셔야해요.
    병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인데
    가서 죽을때까지 눕여놓는 곳이 아니잖아요.
    요즘은 보호자 동의 없이 연명치료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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