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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전쟁은 안에서 시작됩니다.

김주대시인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26-06-20 09:58:12

 

김주대시인 페북에서. 공감이 가서 퍼 왔어요.

 

 

"원수 싸우듯 하지 말라. 같은 진영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이 아니라 전쟁을 해서야 되겠나" - 이재명 대통령

 

전하, 이것은 모두 전하의 총애를 받고자 하는 간신들의 천한 몸부림이 확실합니다. 전하가 백성의 크나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여긴 기회주의자들이 전쟁의 개념을 모르고 날뛰는 가소로운 전투이옵니다. 국지전도 못 되는 치정입니다. 이 치정의 근원에 전하가 있사온데 어찌 그리 남의 말 하듯 하시옵나이까. 전하의 말씀이 애매모호할 때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란 것을 유념하시오소서. 소인의 말씀은 전하를 살리기 위한 충언이 아니라 전하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기 위한 충언이오니 외면하지 마시오소서. 전하, 쇤네들은 윤석열 김건희 정도의 천한 역적이 아니옵니다. 모든 권력을 배척하는 역적, 역적의 역적의 역적, 끊임없이 권력을 부정하는 역적이어서 전하의 권력 따위를 매우 하찮게 여기는 천하의 역적이옵니다. 솔직히 전하 정도를 이 천한 백성들은 목숨의 중요한 대목에 놓고 있지 않사옵니다. 표를 줬으니 그냥 우러러보며 즐기는 것이지요. 주식이 하늘을 찌르고 엔비디아가 땅끝을 뒤집은들 우리들 감각을 통솔하는 것은 시장바닥에 싸게 나뒹구는 몸에 좋다는 전복, 건강 회복에 좋다는 장어, 혹시 싸게 살 수 있는 계란이옵니다. 전하, 쇤네는 한동안 전하가 시장을 방문하시어 상인들과 주고받는 우스게 소리를 페이스북에 재미있게 옮기는 데 혈안이 되었지만 그만둡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소인이 간살스러워서 오금이 저리고 뒤통수가 땡기옵니다. 고향 마을 이장님의 지혜만도 못한 천한 것들이 전하의 주변에 보입니다. 윤석열의 난은 사실상 검찰의 난이온데 이제 그 망할 검찰이 전하의 수족이 되니 뵈는 게 없사옵니까. 역사는 전하 같은 영웅들이 천한 소인들에게 충성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반드시 그렇습니다. 경쟁인지 전쟁인지 남의 말 하듯 하지 마시고 경쟁과 전쟁의 궁극에 우선 전하가 있다는 걸 무겁게 통감하시오소서. 소인 같은 천하의 역적들은 세상의 모든 높은 자리를 남김없이 부수며 생의 뜨거운 지평선을 향해 피를 달립니다. 소인들도 소인들이 무섭습니다, 전하~ 낚시대가 죽창이 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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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

세찬 빗줄기 위로 깃발을 올립니다, 전하. 소신은 말갈의 피를 받아 검은 지평선을 홀로 걸어온 사람, 전하의 목을 칠 역적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번개가 궁궐을 때리고 피뢰침 속으로 사라질 때 소신은 올 것입니다. 곧이어 새와 구름이 지나간 곳, 나비가 얇은 날개로 허공을 저며 낸 화사한 길을 끊는 천둥벼락이 칠 것입니다. 전하, 소신의 붉은 머리카락이 빗줄기 속에서 망나니처럼 펄럭이고 차가운 비명소리가 들리거든 귀를 여시고 무릎을 꿇어야합니다. 전하, 역적의 시간이 전하의 은총으로 왔지만 익숙히 멈출 수 없어 지독한 고독 이후에 혼란한 역적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옵니다. 눈부신 어둠의 기둥 위로 쏟아지는 빗발을 따라 오는 새벽, 젖은 깃발이 마르기도 전에, 세계를 받치던 전하의 무릎은 부서지고 역적의 나라는 완성될 것입니다. 그 때 피 묻은 칼을 들고 날선 지평선을 마저 넘겠습니다. 전하, 소신은 말갈의 후예, 완성된 역적의 나라에서도 지평선 너머 지평선으로 가는 행려자입니다. 시작은 언제나 시작이오니 전하, 그럼 하해 같은 은혜 소신의 어미에게 그러하였듯이 전하의 목을 치겠습니다.

IP : 118.47.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20 10:04 AM (36.255.xxx.149)

    잘 읽었어요.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닌 왕이 되어
    신하들을 편갈라 한쪽을 역적으로 모는 환국 정치, 붕당정치를 하고 있네요

  • 2. ..
    '26.6.20 10:06 AM (36.255.xxx.149) - 삭제된댓글

    붕당을 만들어 한쪽을 숙청해서
    왕권을 강화하는 전략이
    지금 이재명이 하는짓과 똑같아요

  • 3. ..
    '26.6.20 10:07 AM (36.255.xxx.149)

    왕이 일부러 당파 간 대립을 이용하거나 심화시키는 식으로
    붕당을 조장해
    한쪽을 숙청해서
    왕권을 강화하는 전략이
    지금 이재명이 하는짓과 똑같아요

  • 4. 무오류의함정
    '26.6.20 10:12 AM (118.47.xxx.16)

    정치읽어주는여자의

    "무오류의 함정에 빠진듯한.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미뤄지는이유, 결국. 현실이 된. 유시민 작가의 경고

    https://youtu.be/Lfe3ETfQpfg?si=MivWOHp9xTe65qGZ


    이 영상은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느끼는 불안감과 실망감, 그리고 검찰 개혁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지지층의 실망과 우려 (0:00-1:30): 지지자들은 '무오류의 함정'에 빠진 듯한 정부의 태도와 더딘 개혁 속도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특히 검찰 개혁과 내란 청산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기만당했다'는 허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의 정당성 (1:43-4:20): 영상은 검찰 개혁이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189석의 의석을 가진 거대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실행하지 않는 것은 결단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유시민 작가의 경고 (4:21-5:00): 과거 유시민 작가가 경고했던 '검찰이라는 칼을 쓰겠다는 유혹'을 버리고 집권 초기에 신속히 개혁해야 한다는 조언이 현실이 되었음을 강조합니다.

    개혁의 본질 (5:31-6:43): 단순히 기관 명칭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검찰의 수사권 행사를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개혁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보완수사권'을 남겨두는 것은 개혁이 아니라고 비판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기와의 비교 (7:26-9:14): 일부에서 이번 상황을 노무현 정부 시기와 비교하는 것을 '역사 왜곡'이자 '저열한 갈라치기'라고 규정합니다. 당시에는 개혁 의지에도 조건이 부족했지만, 현재는 여건이 갖춰져 있음에도 결단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결론: 지지층은 정부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약속했던 개혁을 완수하여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5. ..
    '26.6.20 10:14 AM (36.255.xxx.149)

    다들 정조처럼 되라고 찬양하더니
    정조가 아니라 숙종이네요.
    어짜피 처음부터 대통령을 조선시대 왕에 비유한것부터가
    바보짓이지만요

  • 6. 싸움
    '26.6.20 10:16 A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싸움이 아님
    한쪽의 비열한 시비걸기임
    “싸우지말라”는 것은
    상황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싸움판이 되기를 본인이 원한건지...
    두고보겠음
    검찰개혁이라는 민주진보진영의 깃발을 뽑아 동지에게 그 끝을 겨눈 자를.

  • 7. 아주
    '26.6.20 10:22 AM (14.7.xxx.134)

    본인이 싸움붙여놓고 즐기는 느낌이라 기분 개같음

  • 8. 라다크
    '26.6.20 10:23 AM (121.190.xxx.90)

    이런 뒤통수가 ...
    식스센스급 반전이네요
    지난대선때 저런 청렴하고 유능한 이재명이 악마화 당해왔다고 얼마나 안타까워하며 그를 지지했는데.... ㅠㅠ

  • 9. 손가혁때
    '26.6.20 1:45 PM (211.208.xxx.76)

    못된버릇
    알차게 써먹는 중
    그 여론 몰이 사조직
    그게 그들 힘의 원천
    결국 여론몰이를 했어야만 가능한 사람

  • 10. ㄴㄷ
    '26.6.20 2:06 PM (210.222.xxx.250)

    진짜
    이분을 글을 정말 맛깔나게 쓰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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