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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한테 너무 박하게 구나요?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26-06-16 21:17:07

고3 아이가 새 에어팟을 사달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박한 건지 궁금합니다.

 

중1 때 사준 에어팟은 금방 잃어버렸고

고1에 다시 사준 에어팟 프로2도 금방 정품 케이스 분실 
가품 호환 케이스 여러 번  샀는데 분실 

 

세탁기 돌림 사고까지 있었어요
(제 잘못인지 아이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가품호홧 케이스는 다시 사준 상태에요

 

현재 이어폰은 사용 가능한 상태이고요

 

둘째가 중학교 입학 선물로 처음

새 에어팟을 받은 걸 보고

자기도 신제품을 갖고 싶은거죠..


호환케이스는 정품같이 딸깍? 느낌도 다르고
친구들이 알아봐서 창피하다고..

엄마 주식으로 돈 많이 벌었으니 좀 사주믄 앙대? 하더라구요

사줄 여유가 없이 살진 않지만..

 

저는 새로 사고 싶으면 할머니가 주신돈과

용돈 모아서 사라고 했어요

 

33만원이나 하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더 이상은 너의 사치로 보인다

자기 공부 더 열심히 하고 7모 국어 1등급 나오면
(그럴리가 없음)사주면 안되냐고..ㅡ.ㅡ

사실 나올리가 없어도 이런 약속은 사줄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안사주면 더 섭섭하다고만 할거에요

안된다고 하니 정품케이스를 중고로 사겠다네요..

 

제가 요즘 아이들은 이해 못하는걸까요

이어폰만 정품이면 됐지 뭔 케이스까지

그리고 기능 멀쩡하면 됐지 지들 돈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부모 지갑 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더 사주기 싫은데

제가 너무 아이한테 박하게 하는걸까요?

성적 안나오는거 과외비에 독서실비에 ㅠ지금 그것도

과한데요..ㅠ

IP : 39.7.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16 9:19 PM (14.35.xxx.185)

    작년에 고3 아들.. 아이폰5로 1년 보냈습니다. 그래도 에어팟은 거의 분신이더라구요.. 대학들어가면 사준다고 하세요.. 지금 이런거에 신경쓸데가 아닌거 같습니다.

  • 2. ㅡㅡ
    '26.6.16 9:22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에혀
    알고도 속아주고 모르고도 속아주는게 부모인거 같아요.
    엄마가 주식으로 돈 번걸 아나보네요.
    고3이면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고등 졸업하면 그때부턴
    네가 알바해서 벌어서 사라,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그냥 기분좋게 사 주세요.
    원글님 야박한거 아니고,
    참 자식은 내맘같지 않아요.

  • 3. 음..
    '26.6.16 9:31 PM (115.143.xxx.137)

    저라면 용돈 모아서 사라고 할 것 같아요.
    자기 돈으로 사 봐야 물건도 아끼더라고요.

    추후에 용돈을 조금 더 얹어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4. 안됨
    '26.6.16 9:45 PM (58.234.xxx.182)

    정품으로만 도대체 몇번씩 사줘야 하는건지
    분실도 자주하고.단호하게 나가세요.
    꼭 주변친구들이 분실해도 또 사주고
    아이폰 버전업 계속 사주니까 저희아이도
    덩달아 계속 조르고 부모가 리필하듯
    계속 사주는게 당연한줄 알더라구요.
    단호히 정신교육 해주고 무리애들이
    바뀌니 이젠 알뜰(?)하게 잘지내더라구요.

  • 5. ㅡㅡㅡ
    '26.6.16 9:46 PM (180.224.xxx.197)

    우리 아이도 안사주니 돈모아서 중고 사더라고요
    어른 눈엔 추접게 뭐 그런걸 중고를 사나싶지만
    그 시기 애들은 또 그런거에 목숨걸잖아요.
    나는 진짜 돈이 없어서 못사준거고요
    사줄만 하면 사주는거죠 애들도 집안 형편 봐가며
    발뻗는거 아닐까요. 아님 돈번티를 내지 마시고 돈이 부족함 척이라도..

  • 6. ㅎㅎ
    '26.6.16 9:4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애 앞에서 물도 못마신다더니..
    고3애가 알 정도로 수익난 걸 말했나 보네요
    남들은 수익나서 주변에 밥도 사고 선물도 한다는데
    고3 아이에게 생일선물 명목으로 미리 주던지 지났으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미리주던지
    좀 쏘세요
    품안에 자식도 잠깐이에요
    버릇 가르치는 건 잘 하시는건데 해 줄때는 쿨하게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성적 안나오는거야 다른 집도 공통이죠 ㅎㅎ

  • 7. 요즘은
    '26.6.16 10:02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유선 이어폰 감성이래요
    저는 에어팟 프로 쓰는데
    이게 안 빠진다 해도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떨어져
    재수없으면 작은 틈에 빠지겠더라구요
    그래서 에어팟 분실방지 목걸이 스트랩 2만원 넘는 거에 끼고 다녀요
    선없이 사용하려고 산 에어팟에 선을 끼고 다니는 상황 ㅎㅎ
    유선 정품으로 사는 거 어떠냐 해보세요

  • 8. kk 11
    '26.6.16 10:05 PM (1.236.xxx.121)

    용돈으로 싼걸 사던 중고 사던 두세요
    33만원 너무 쉽게 여기네요

  • 9. 고3
    '26.6.16 10:07 PM (58.78.xxx.168)

    쓸만큼 써서 사야할때는 사주고 분실한건 본인 책임이니 용돈으로 사요. 폰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추가로 필요한건 용돈에서 알아서 합니다.

  • 10. ㅇㅇ
    '26.6.16 10:08 PM (211.220.xxx.123)

    고딩 진짜 덤벙거려서 adhd검사해봐야하나 하는 앤데
    에어팟 안 잃어버려요 엄마가 분실하면 절대 안사줄거
    알거든요...

  • 11. ..
    '26.6.17 7:20 AM (211.215.xxx.44)

    에어팟18만원짜리 기본 사주세요
    가성비있다는 저렴이사봤더니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당근했어요
    전 요새 애플 줄이어폰씀

  • 12. ---
    '26.6.17 10:10 AM (175.199.xxx.125)

    저도 애들 키울때....자기들이 안번 돈이라 수월하게 생각하나??? 이런생각 많이 했어요...

    특히 헬스장.....헬스장을 끈어주면 작심삼일......돈 많이 들어갈 시기에....애들은 부모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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