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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덕성여대 중앙위 선언문

해방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6-06-06 09:27:31

이화인이 다시 세운 민주주의, 기본적 절차조차 무너진 선거에 주권을 묻는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해방이화 제58대 중앙운영위원회 성명문 -

 

2026년 6월 3일,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약속이 깨졌다.

 

민주주의는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우는 원칙이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선거를 통해 그 주권을 행사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구체적인 발현이며, 투표용지 한 장은 주권자로서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권리의 형식이다. 너무나 자명하여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그 전제가 지난 6월 3일 무너졌다.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의 수십 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소진되었다.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번호표를 쥐고 수 시간을 대기하였다. 끝내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간 이들도 있었다. 선거는 멈췄고, 참정권을 행사하려 했던 유권자들의 주권은 그 자리에서 유린당했다.

 

준비하지 않은 자의 변명은 직무 유기일 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상보다 유권자가 많이 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목도하고도 본투표 참여율을 안이하게 예측한 귀결은 변명으로 봉합될 수 없다. 결국 우리가 목격한 것은, 투표용지가 소진되고 나서야 우왕좌왕하고, 유권자를 투표소 앞에서 수 시간씩 대기시키다 끝내 귀가시키기까지 한 선관위였다. 준비의 실패가 대응의 실패로 이어졌고, 그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이 감당했다. 노태악 위원장은 오늘 사의를 표명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라고 했다. 그러나 사직이 곧 책임의 완수는 아니다. 왜 이런 사태가 초래되었는지, 누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구조적으로 무엇이 결함이었는지, 그 모든 것이 낱낱이 규명되어야 한다.

 

해방의 이름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외친다.

 

민주주의를 지켜왔던 지난 이화의 역사 앞에 우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직무유기로 인해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 이행만이 무너진 선거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지켜온 우리는, 주권자의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다시금 이화의 이름으로 해방을 외친다.

 

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경위와 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규명하라.

 

하나.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끝이 아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진상규명 결과에 따른 책임을 끝까지 이행하라. 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인쇄·보관 이송·비상 대응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

IP : 106.101.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거나말거나
    '26.6.6 9:28 AM (140.174.xxx.5)

    이번 이슈는 유독 20대 학생들이 발빠르게 주도해가는게 무척 신기하네요

  • 2. ...
    '26.6.6 9:28 AM (118.235.xxx.254)

    대학 선언문에 일베몰이 하던 인간들
    여대들 선언문에는 뭐라 하려나요?

  • 3. 덕성여대선언전문
    '26.6.6 9:29 AM (106.101.xxx.70)

    자생 자립 자각의 이름으로, 무너진 참정권에 묻는다

    "살되 네 생명으로 살고,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고, 알되 네가 깨달아 알라."

    덕성의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님의 말씀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자신의 책임으로 세상과 마주하라는 덕성의 정신이다. 그리고 그 정신이 민주주의 안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순간은 주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하는 일이다.

    기회가

    국민의

    그러나 2026년 6월 3일, 그 당연한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지 못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투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이 주권자로서 행사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국가는 모든 국민의 참정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시민의 참여 위에 세워지는 민주주의는 참여의 실질적으로 보장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 그럼에도 선거관리 과정의 준비 부족과 대응 미흡으로 인해 권리 행사가 제약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예상보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선거관리의 책임은 예상이 맞기를 기대하는 데 있지 않다. 예측이 나가는 상황까지 고려해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데 있다. 투표용지 인쇄와 배분, 현장 대응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했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선거관리 책임의 실패로 보아야 한다.

    노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사의 표명만으로 책임이 완수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어떤 판단과 과정 속에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는지, 선거관리 체계에는 어떤 구조적 결함이 있었는지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다면 같은 실패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다시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덕성의 정신인 자생 자립 자각은 우리에게 사회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 것을 가르친다.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며, 불편한 진실 앞에서도 눈을 돌리지 않는 것, 그것이 민주 시민의 자세이며, 우리가 대학에서 배우고 실천해야 할 가치이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시민의 권리가 훼손될 때 이를 바로잡으려는 목소리가 있을 때 비로소 지켜진다. 우리는 선거 관리 기관의 실패로 인해 주권자의 권리가 침해된 현실을 묵과할 수 없으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

    이에 일치단 민주덕성 제 42대 중앙운영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발생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인해 참정권 침해를 겪은 유권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끝까지 이행하라.

    하나, 모든 국민이 차질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 수급 계획, 비상 물량 확보, 현장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

    민주주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가는 것이다. 살되 네 생명으로 살고,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며, 할되 네가 깨달아 아는 덕성인으로서 우리는 묻는다.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조차 온전히 보장하지 못한 선거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가.

    우리는 모든 주권자의 참정권이 온전히 보장되는 민주사회를 요구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2026년 6월 5일

    일치단결 민주덕성 제 42대 중앙운영위원회

  • 4. 어이없네
    '26.6.6 9:40 AM (108.181.xxx.234)

    대학 선언문에 일베몰이 하던 인간들
    여대들 선언문에는 뭐라 하려나요?
    ㅡㅡㅡㅡㅡ

    이를 이용해서 갈라치기 하는 님이 더 문제.
    그리고 20대 여자들도 보수화가 심해졌다고 기사났어요.

  • 5. 보수
    '26.6.6 10:00 AM (125.128.xxx.136)

    보수가 극우만 보수인가요?
    진보가 모두 좌빨과 공산당이 아니듯
    보수도 내 나라만이 우선인 진짜 보수도 있어요.

  • 6. ㅇㅇ
    '26.6.6 10:02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이제 20대 30대 여자들이 이제 더쿠나 여시 개딸들 선동질 작업에 안넘어간거죠
    오세훈표에 30대 여자들 표가 지난번보다 더 많이 늘었어요.
    이제 개딸그룹은 40대 50대만

  • 7. 좌빨 개딸
    '26.6.6 10:44 AM (211.36.xxx.6) - 삭제된댓글

    그들에겐 보수= 알바, 일베, 2찍
    말이 안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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