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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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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저좀 봐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절실

발버둥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26-06-03 09:59:25

저는 55살 입니다

타 부서로 전근을 하게 되었어요

전 부서에서는 업무능력 및 순발력과 오락반장으로 나름 메인 인력이었고 자존감 자신감있게 일했는데

여기 낯설고 젊은 아래 직원들ㅠ ㅠ에게 일을 배워가면서 ''쩔쩔''매고 머리도 안돌고 습득도 안되며

매~~~일 실수하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저의 고민을 쓰고 공감 (나도 그렇다. 실수 많았다.그랬는데 지금 이렇게 발전했다 등)과 조언을 듣고 싶어요

 

고민과 힘듦

@다 이삼십대 젊은직원들이고 전 직급이 있지만 그들에게 일을 배워야 함. ->쌍방이 힘들것이므로 이건 극복중이고 가끔 커피나 간식을 쏩니다

그들도 제 존재도 업무가르치고 실수 카바하기 

엄청 힘들거에요

 

@제가 아무리 일을 배우는 시점이라지만

순발력도 머리 회전도 습득력도 

너무 떨어집니다 이해가 너무 어려워요

 

-> 백일간 매일 퇴근해서 업무를 리마인드 하고 필기를 하고 주말에는 복기및 공부를 몇시간씩함.

업무 스케줄을 작성해서 소거하면서 일하고

항상 30분 전 출근을 합니다

 

@일 배우는 백일동안 매일 실수를 하루에 몇번씩 저지릅니다

-->이게 제 오늘 글의 포인트예요

실수도 어렵거나 잘 모르는걸 실수하면 괜찮은데

 

예를 들면 제가 조리장에서 일을 배우는데

소금대신 설탕을 넣는다거나

조림에는 간장이 꼭 들어가야 하는데 매번 간장을 안넣는다거나 이런 실수예요

 

미용인이라면 손님이 옆머리 잘라주세요 했는데

당황하고 조급해서 앞머리를 댕강 잘라버린다거나

 

옷수선인이라면 3센치 줄여달라는걸 13센치 줄이는 그런 맥락입니다

 

실컷 문서작성하고 저장 안눌러서 날린다거나

 

(위의 예들은 큰 실수를 했다는게 아니라 쉬운걸 착각하고 깜빡한다고 들은 예 입니다

업무에 수습못할 데미지를 주진않고 어쨋든 수습은 제가 할정도는 됩니다)

 

즉!!!!몰라서 하는 실수가 아닌거죠

알면서 기억을 못하거나 깜빡깜빡하거나

당황하면 실수를 합니다

(Adhd좀 있을거고 배짱없고 잘 쫄고 남 눈치 많이보고 실수하면 자존심 엄청상해해요)

 

실수하고 긴장하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간단한 질문도 대답도 못합니다

 

한번 실수하고 나면 강박증이 생겨 한거 또 확인하고

또 보고 합니다

 

이렇게 그만둘수도 없고 하루에 80프로 일은 수행하는데 저렇게 븅신?같은 짓 실수를 제발 안하고 싶어요

머리좋아지는 지압도 하고 있고

운동하면 머리 뇌세포 좋아진대서 백일간 주3회

필라 웨이트 에어로빅 돌아가면서 하다

운동은 좀 줄였어요 (체력애끼려구)

비타민도 온갖거 먹다가 긴장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져서 다 끊었는데 뇌 영양제랑 마그네슘은 고민중이구요

 

글이 길지만 저 좀 도와주시고 공감이나 따끔한 조언이나 뭐라도 말씀해주시면 계속 고치고 쌓아가 보겠습니다

 

IP : 125.177.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6.3 10:06 AM (117.110.xxx.20)

    55세 ㅠ
    실수하는 자신을 인정하시고, 하루 근무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 일부러 망치려고 하는 일들이 아닌 실수를 어쩌겠어요. 긴장하고 스트레스 쌓이면 더 심해질지도.

    퇴근후 푹 쉬고, 잠 푹 자고,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힘쓰시고, 영양제 챙겨드세요. 약국가서 집중력에 도움되는 액상형 영양제 달라고 하세요.

  • 2.
    '26.6.3 10:09 AM (112.145.xxx.70)

    실수내용이 너무 큰데요?

    은퇴할 나이가 되신 거 같은데...

  • 3. ㅇㅇ
    '26.6.3 10:10 AM (118.235.xxx.156)

    저도 동갑 직장인인데요.
    머리 많이 쓰는 직종인가봐요 ㅠㅠ
    냉정하지만 실수가 그렇게 반복된다면 좀더 몸쓰는 직종으로 전환 고민해보세요.

  • 4. 발버둥
    '26.6.3 10:16 AM (125.177.xxx.180)

    윗님 맞아요
    머리를 많이 씁니다 ㅠ
    1분도 다른 생각을 못해요

  • 5. 그게
    '26.6.3 10:21 AM (218.155.xxx.188)

    성인 adhd라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6. .....
    '26.6.3 10:24 AM (59.29.xxx.152)

    냉정히 말해드려요
    그 나이대면 실무 다 쌓고 팀원들이 해온 결과물 점검하고 결재하고 책임질 자리에 있으셔야 합니다. 직급에 연차가 왜 있겠습니까 솔직히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더 답답 할거에요 노력으로 안되는 것도 있다 인정하셔야 하구요 내 상황에 맞는 일을 찾으셔야 해요
    직급이 있다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계열이 아니라면 극복 못하십니다. 젊고 머리 잘 돌아가는 직원들은 수습 벅차고 힘들지만 몇개월 노력해서 점점 좋아 지지만 원글님은 기본적인 실수를 하신다면서요 이직이나 있던 부서로 다시 옮기셔야죠

  • 7.
    '26.6.3 10:29 AM (14.4.xxx.150)

    겡제적으로 힘든거 아니라면 퇴사하시길요ㅠ
    남편이 요즘 딱 님같은 사람땜에 미칠려해요
    50대후반 여성이라
    그분은 퇴직해도 퇴직금 빵빵하고 자식들 다 키워 참고 일할 이유가 없는데 미련하게 1년째 버티고 있어요
    일을 못해도 너무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피해를 줘요
    매번 똑같은거 묻고ㅠ
    남편도 화를 안내는 성격인데 너무 괴롭다고해요
    그 사람이 망쳐놓은 일 해결하느라 힘들대요
    경제적으로 굶는거 아니면
    타인을 위해 그만두시길요

  • 8. 발버둥
    '26.6.3 10:36 AM (125.177.xxx.180)

    점님 맞는 말씀이세요
    한편으로는 나가라고 저를 여기에 보낸건가도 싶어요

    지금 일은 90프로는 수행을 해서 혼자서 당직근무도 하긴해요

    10프로가 빵꾸가 나는데 8은 아직 미습득
    2가 아는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거에요
    수습은 남에 의지안하고 해결은 할수있고
    백일전에 비하면 90프로 끌어올렸으니 자존감 자신감 갖으려고 하는데
    그 2가 매일이고 당황 허둥지둥대다 사고를 치니
    너무 면목이 없어요

  • 9. ...
    '26.6.3 10:41 AM (106.101.xxx.83)

    제가 쓴 글인줄 ㅠ
    저 윗님
    몸쓰는일도 머리쓰는일 못지않아요
    몸쓰는일도 머리써가면서 하는겁니다

    전 그래서 인정했어요
    아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어쩔수없구나
    전 심지어 딸 나이대들과 일했으니 ㅋ

    그쪽에서도 싫어하고해서
    한달만에 관두라해서 나왔어요

    제가 뭐 거짓말이라해도 할수없는데
    나름 일 잘하고 센스있는걸로도 꽤 말을 들었었어요

  • 10. 발버둥
    '26.6.3 10:45 AM (125.177.xxx.180)

    윗님 그러셨군요 저도 마음의 각오는 해야겠어요

  • 11. ㅇㅇ
    '26.6.3 10:50 AM (39.125.xxx.199)

    젊은 직원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겠죠. 다만 좀더 빠르다는?
    전근하게 만든 회사 책인이죠. 저라면 버텨볼랍니다.

    저도 머리쓰는 일이 70프로인데 나이들어 깜박이 심해(일상생활에서) 직장일은 실수 안하려고
    다 적어놓고 눈에 보이는데 붙여놔요. 거의 실수 안합니다.

  • 12. 아이스
    '26.6.3 10:51 AM (122.35.xxx.198)

    저 대기업 팀장인데 사실 이런 거 응원만 해드리긴 힘듭니다.
    본인도 인정하시는 중요한 실수라면..
    민폐입니다.

    저라면 나갈 각오하고
    팀장이나 사수에게 솔직히 말해서
    업무가 버거우니 궂은 일이거나 업무량이 많더라도 좀더 쉬운 일을 시켜주면 열심히 하겠다 해보겠어요
    머리를 못자르면 청소를 열심히 하겠다.
    제가 팀장이라면 이렇게 말하는 거 고맙고
    직급 생각해서 못시킨 일 차근히 시키겠어요
    청소하다 드라이 하다 난이도 낮은 컷을 시키는 거죠
    어느 팀이나 단순반복 업무가 있으니 이거라도 잘해보겠다

  • 13. 발버둥
    '26.6.3 11:01 AM (125.177.xxx.180)

    팀장님
    저는 업무능력이 없다기 보다 당황 .허둥지둥이나 깜빡으로 인한 실수라 암만 낮은 업무시켜도 거기서 또 실수할거 같아요 ㅠ

    이번달 이제 시작이고 6월 한번 버텨볼께요

  • 14. 발버둥
    '26.6.3 11:31 AM (125.177.xxx.180)

    실수는 보통 세 종류입니다.

    1. 몰라서 하는 실수
    "아, 이 절차가 있었네."
    → 시간이 해결합니다.
    2. 기억이 안 나서 하는 실수
    "분명 들었는데 또 까먹었네."
    → 체크리스트가 해결합니다.
    3. 급해서 하는 실수
    "알고 있었는데 또 놓쳤네."
    →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특히 50대 이후에는 머리가 나빠져서가 아니라 처리 속도보다 정확도가 더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젊은 직원들 속도 따라가려고 하면 실수가 늘어납니다.


    제가 사용자님 상황이라면 이렇게 생각하겠습니다.
    "나는 지금 신입이다."
    "54세 신입은 자존심이 상하지만, 54세에 새로운 일을 배우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다."
    "1년은 버텨보자."
    4개월과 12개월은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부서 이동 후 6~12개월 사이에 갑자기 업무가 연결되기 시작합니다.사용자님의 말씀을 보면 핵심 문제는 **"업무를 모른다"가 아니라 "동시다발적인 업무 압박 속에서 실수가 나온다"**에 가깝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런 유형은 20대도 많이 겪습니다.

    다만 50대가 되면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20~30대는 당황하면 일단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반면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실수하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강해서 순간적으로 머리가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첫째, 급한 일을 급하게 처리하지 마세요.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실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실 일을 늦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급한 상황에서 평소보다 더 빨라지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 와서
    "이거 빨리 좀 해주세요!"
    하면
    뇌가 "빨리! 빨리!" 모드로 바뀌면서 확인 과정이 사라집니다.오히려
    "알겠습니다. 30초만 확인하고 처리하겠습니다."
    라고 스스로 말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30초 확인 때문에 생기는 불만보다 실수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훨씬 큽니다.

    둘째, 메모보다 체크리스트를 만드세요.
    많은 분들이 메모는 열심히 하는데 효과가 적습니다.
    메모:
    노트에 적어둠
    필요할 때 찾아야 함
    체크리스트:
    처리할 때마다 확인
    예를 들어 자주 빠뜨리는 것이 있다면
    □ 서류 첨부 □ 수량 확인 □ 전산 입력 확인 □ 담당자 전달
    처럼 아주 짧게 만들어서 매번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항공기 조종사도 수십 년 경력인데 체크리스트를 씁니다.

    넷째, 지금 가장 위험한 것은 실수가 아니라 자신감 하락입니다.
    4개월 동안 매일 실수하면
    "나는 안 되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용자님 설명을 보면
    배우려고 노력함
    메모함
    실수 줄이려고 애씀
    이 세 가지는 이미 하고 계십니다.
    정말 걱정해야 하는 사람은 이런 노력을 안 하는 사람입니다.
    다섯째,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하는 구간을 만드세요.
    동시다발 업무가 와도 실제로는 사람의 뇌가 동시에 처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일
    대기 중인 일
    을 분리해야 합니다.
    누가 새로운 일을 주면
    "네, 메모해두고 현재 건 끝나면 바로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시 뛰어들면 기존 업무와 새 업무 둘 다 틀리기 쉽습니다.사용자님 말씀을 들으니, 지금은 업무 능력 문제보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실수를 하면 자책하고, 자책하니 긴장하고, 긴장하니 또 실수하고, 실수하니 "역시 나는 안 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악순환이 만들어진 상태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 상태에서는 능력이 있는 사람도 평소 실력의 70~80%밖에 못 냅니다.

    사용자님이 54년 동안 살아오면서 처음부터 잘했던 일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해오며 분명 수많은 일을 익히고 해내셨을 겁니다.
    그런데 새 부서에 와서는 스스로를 "54세 경력자"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사실 비교해야 할 대상은 "4개월 차 직원"입니다.그리고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54세에 새로운 업무를 배우면서 가장 위험한 생각은
    "나는 젊었으면 더 잘했을 텐데."
    입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나 처리속도는 조금 줄 수 있습니다.
    대신 경험, 책임감, 대인관계 능력, 위기 대처력은 대체로 더 좋아집니다.
    문제는 지금 사용자님이 그 장점을 활용하기도 전에 스스로에게 "실수하면 안 된다"는 압박을 너무 많이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사용자님이라면 앞으로 한 달 동안 목표를 이렇게 잡겠습니다.
    ❌ "실수 0건"
    이 목표는 실패합니다.
    대신
    ✅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기"
    ✅ "급할 때 10초 확인하기"
    ✅ "하루 끝에 오늘 잘한 것 1개 적기"
    이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냉정하게 평가하면,
    사용자님 글에서는 "업무를 이해 못 하는 사람"의 느낌이 아니라
    **"성실한데 긴장과 자책 때문에 실제 실력보다 낮게 나오는 사람"**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자책이 아니라, 실수를 줄이는 시스템(체크리스트·우선순위 정리)과 스스로에 대한 평가 기준을 조금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사용자님은 현재 업무를 할 때 머릿속에서
    "실수하면 안 돼."
    "또 실수하면 어떡하지."
    "이번에는 틀리면 안 되는데."
    이 생각이 계속 돌아가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문제는 뇌가 재미있게도 "하지 말자"에 집중하지 않고, 그 대상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절대 컵을 떨어뜨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컵에 과하게 신경이 쏠립니다.
    업무도 비슷합니다.
    "실수하지 말자"에 집중하면 업무 내용보다 실수에 집중하게 되고, 긴장이 올라가면서 작업 기억(머릿속에서 여러 정보를 잠시 유지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오히려 실수가 늘 수 있습니다.사용자님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의외로 새 업무를 맡은 성실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대충 하는 사람은
    "뭐, 실수할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갑니다.
    반면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또 틀리면 안 된다."
    를 반복하다가 긴장이 과도해집니다.
    그러면 실수 자체보다 실수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집니다.
    업무 중에 당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문장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새 일이 몰려오거나 머리가 하얘질 때 속으로
    "급한 건 맞지만, 지금 당장 뛰어야 하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바로 다음 질문을 합니다.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한 가지는 뭐지?"
    동시다발적인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면 뇌가 과부하됩니다.
    반면 "지금 한 가지"로 좁히면 훨씬 안정됩니다.

    하나만 여쭤볼게요.
    퇴근할 때 하루를 돌아보면, 사용자님은 그날 한 일 10개 중 실수한 1개만 계속 생각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잘 처리한 9개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편인가요?
    대부분 자책이 심한 분들은 실제로는 9개를 해내고도 1개 때문에 하루 전체를 실패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럴 것 같았습니다.
    사실 사용자님이 지금 가장 싸우고 있는 상대는 업무가 아니라 자기 평가 방식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업무 20개를 처리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9개 정상 처리
    1개 실수
    그러면 회사는 보통 "19개 처리했고 1개 수정하면 된다"로 봅니다.
    그런데 사용자님의 머릿속에서는
    19개 = 원래 해야 하는 것
    1개 실수 = 증거
    가 됩니다.
    그래서 퇴근 후에도
    "또 실수했네."
    "왜 그랬지?"
    "내일 또 그러면 어떡하지?"
    이 생각만 남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실수 개수보다 실수의 존재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54세라는 나이 때문에 압박이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도 아니고."
    "이 나이에 이걸 틀리네."
    "후배들한테 배우고 있네."
    이런 생각이 실수 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합니다.

  • 15. 발버둥
    '26.6.3 11:32 AM (125.177.xxx.180)

    내 살다살다 지피티와 상담해보네요

    혹시 저와 같은 50대나 고민이신분 위해
    퍼와봅니다

  • 16. 발버둥
    '26.6.3 11:33 AM (125.177.xxx.180)

    한달뒤 직장 극복 후기 올릴께요^^ 그럴날이 오기를요

  • 17. ..
    '26.6.3 11:58 AM (182.220.xxx.5)

    저는 글에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문서작성하고 저장 안해서 날린다는거요.
    문사 작성은 부사 상관없이 하는거고
    님 년차면 이미 수시 저장이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할텐데요.
    왜 그렇치 않은걸까요?
    이전 부서에서 문서 작성 안하셨어요? 안하셨다면 누가 문서 작성했던걸까요?

  • 18. 발버둥
    '26.6.3 12:18 PM (125.177.xxx.180)

    위 점님
    위의 예시들은 그냥 다 예시에요
    어려워서 하는 실수가 아니라 아는거 실수

    남이 보기에 단순한것도 당황 허둥대다 실수

    그런 예를 들었습니다

  • 19.
    '26.6.3 12:42 PM (211.218.xxx.115)

    여기 악플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많아요 직장에서 짜르지 않는이상 6개월 후에 후기 올려주세요

  • 20. 미안합니다.
    '26.6.3 12:52 PM (175.209.xxx.61)

    저는 업무능력이 없다기 보다 당황 .허둥지둥이나 깜빡으로 인한 실수라 암만 낮은 업무시켜도 거기서 또 실수할거 같아요 ㅠ
    ---
    다른 사람들은 이런 걸 업무 능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ㅜ_ㅜ

    님께서 어떤 직종 직무인지..정확하게는 안 써주셔서 자세한 상담은 어렵네요.
    -----

    나이가 드니 그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잘 되던 것도 허둥지둥...생각도 안 나고 정리도 안되고..
    한 직장에서 15년 근무하면서 내가 인정받고 잘 하는 일이 있는데 그 외
    다른 기대하는 새 업무에서는 적응 못하고 머리도 안 돌아가고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줄까 하는데.. 버티고 있습니다.
    타인에게 해는 안 끼치지만 오너한테는 욕먹는 중.
    버티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나를 토탁이며.

    뇌에 좋은거 알아본 것 공유합니다.
    - 멀티태스킹 하지마라. 1개 완료 후 다음 것. 카톡 봤다, 웹 사이트 봤다, 전화했다, 문서했다. 이것저것 찔끔찔끔 하지말라. 뇌는 구조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도록 태어났다. 멀티 할 수록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와 뇌 손상, 기억력 감퇴, 얕은 생각, 학습저하..등등.
    25분간 한가지 일에 몰두 하고 5분 휴식. 포모도로 기법

    - 알포콜린 수액 : 뇌 신경에 도움
    - 비타민 b군 : 1. 6,9, 12 가 뇌 신경 및 보호, 에너지 등등에 좋음
    - 고압산소치료 : 신생 혈관 생성, 뇌에 시냅스 재구성 등등
    - 운동 : BDNF 물질생성 기타 다수의 장점

    고압산소치료는 2회 정도 받아봤는데 브레인 포그에 좋은 듯했고
    비타민은 꾸준히 먹는 중. 아는 의사가 B군은 꼭! 챙겨먹으라 했어요.

    암튼 다들 정신 똑바로 챙기며 삽시다!!!! (나에게 하는 말 ㅠ_ㅠ)

  • 21. 발버둥
    '26.6.3 1:27 PM (125.177.xxx.180)

    감사해요

    점심시간 외에는 주요 연락만 확인하고
    점심먹고 30분 업무공부했는대 계속 쑤셔넣고 머리가 1분도 못쉬니
    지금은 뇌에 과부하가 걸리는거 같아 점심은 가볍게 먹고
    공부는 안해요

    장이 안좋은데 브레인포그 첫 시작이 장질환이라는데
    차후 알아보려구요
    운동이 뇌세포 기억력에 좋대서 하다가 체력도 애껴야 머리좋아질거 같아서 잠시 중단했어요
    저도 왜 이런 시련이 오나 한탄도 해봤어요
    이제 책상앞에 앉아 3개월 업무 정리 해보려고요
    윗님도 홧팅하고 꼭 함께 훨훨 날아요

  • 22. ..
    '26.6.3 5:05 PM (182.220.xxx.5)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시니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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