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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힘

나를부르는숲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26-05-23 09:59:04

유치원 교사예요.

소문난 금쪽이 반을 맡았어요.

남아 대 여아 비율이 3대 2.

남자어린이 중 1/2이 거의 매일 개별적인 생활지도 필요. ㅠ

훈육을 안 받아본 아이들 같아요.

그래도 순수하고 귀엽긴 해요.

내년에 초등 입학하는데 유치원에서 뭘 가르쳤나 할까봐 ㅠ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이것저것 다양하게 가르치고 있어요.

4월엔 진이 빠져서 몸도 아팠는데

5월 말 되어가니

역시 뇌가 말랑말랑한 아이들

반복해서 가르치니 달라지는구나 싶고

오늘은 무려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동료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자원해서 이 반 맡길 참 잘했습니다.

더 잘 키워서 멋지게 졸업시키는 게 소망이에요!

 

참, 저도 하이닉스 퇴사자예요.

오퍼레이터(생산직)로 5년 일했었습니다.

근데 워낙 보람이 중요한 인간이라

재미가 없더라구요.

평생 주식 같은 거 관심없어서 하이닉스 다닐 때에도 전무했네요. ㅋ

IP : 211.119.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
    '26.5.23 10:34 AM (211.219.xxx.121)

    멋지세요. 정말 큰일 하시네요.

  • 2. ...
    '26.5.23 10:44 AM (112.133.xxx.43)

    응원합니다

  • 3. ..
    '26.5.23 10:57 AM (112.147.xxx.74)

    요즘 세상에 선생님 너무 힘들 거 같은데
    게다가 금쪽이 반을 자처해서 맡으셨다니
    참교육자시네요
    저도 응원합니다 멋지세요!!

  • 4.
    '26.5.23 11:07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유치원에서 잘 받은 교육이 밖에서도 잘 이어져야 하는데....
    저희 둘째 성모유치원 다니며 수녀님, 선생님들께 잘 배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안잊히는건 신발 뒤로 서서 벗고 뒷걸음으로 싹 들어 오던거....
    다시 손 댈 필요없이 한번에 정리가 되잖아요.
    그러더니 학교다니며 도로아미타불이 되더라고요.
    저도 가게 나가느라 따로 신경 못써줬고.

    그래도 지금 결혼했는데 아주 잘 컸어요.
    어릴적 받은 교육이 근본, 바탕이 되는 것이겠지요.
    착하고 씩씩하고 남 배려 잘하고 ....

  • 5. 원글
    '26.5.23 11:46 AM (211.119.xxx.136)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더 힘낼게요!

  • 6. 이분
    '26.5.23 12:29 PM (59.7.xxx.113)

    되게 멋진 분일것같아요. 아이들이 복이 많네요

  • 7. 순순이
    '26.5.23 12:36 PM (14.37.xxx.123)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8. 이런
    '26.5.23 1:53 PM (211.206.xxx.191)

    선생님이 교육 현장에서 일하시니 든든합니다.
    행복하세요.

  • 9. 원글
    '26.5.23 6:23 PM (211.119.xxx.136)

    제가 돈은 없지만 ㅋ
    덕과 멋은 가지고 싶어합니다.

    열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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