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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도 할 때는 해야겠어요

ㅇㅇ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6-05-21 23:03:09

아들이 독일 사는 친구도 볼 겸 여행을 갔어요.

오기 전날 가족방에서 단톡을 했죠.

짐은 다 쌌냐, 마지막 밤 잘 보내라, 공항에는

여유있게 가라..

그랬더니 2시간 전에 간다는 거예요.

지딴에는 2시간 전이니 여유있다는 뜻이었겠죠.

3시간 전에는 가라고 하고 싶었으나

새로 생긴 터미날이라 시스템이 빨라졌나..  하고

잔소리 하고 싶은 걸 꾹 참았어요.

집에 와서 하는 말이 비행기 놓칠 뻔 했다는 거예요.

출국심사를 하는데 그 많은 사람을 직원 2명이

처리 하느라 줄이 줄지를 않더래요.

아들 표정이 초조해보였는지 앞에 외국인이 

너 몇시 비행기냐고 묻더래요.

잔머리를 굴려서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서

얘기를 했더니 앞으로 가라고 하더래요.

그냥 앞이 아니라 칸칸마다 막아놓은 줄을 풀어서

앞으로 가라고..

그렇게 해서 좀 여유있게 비행기 탈 수 있었다고..

안그랬으면 놓쳤을 거라는 거예요.

국제항공은 최소 3시간 전에는 가야 돼~

가서 기다리는 게 낫지.. 하면서

뒤늦은 잔소리를 쏟아냈습니다.

 

IP : 125.130.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1 11:10 PM (114.204.xxx.203)

    스스로 겪어봐야 깨달아요
    다음부턴 미리 갈거에요

  • 2. ..
    '26.5.21 11:40 PM (106.101.xxx.107)

    출국 전에 말했으면 적절한 조언.
    아들이 이미 경험한 뒤에 쏟아낸 건 잔소리.

    출국 전에 “2시간은 촉박하지 않니, 3시간은 어때?”라고 말해주고
    결정은 아들이 하는 거죠.
    그 다음은 아들 몫이니 말을 보태지 않는 게 좋구요.

  • 3. 그정도는
    '26.5.22 5:24 AM (142.114.xxx.94)

    미리 말해도 되죠. 너무 잔소리 아닌가 자기검열이 심하신듯. 아들이 몰라서 그런건데 미리 경험많은 부모가 말해주는게 어때요. 듣고도 아 됐어 내가 알아서 해 이런애라면 비행기 함 놓쳐봐야 정신 차릴거고.

  • 4. 잔소리 아니고
    '26.5.22 9:47 AM (118.235.xxx.64)

    모르는건 알려줘야죠. 아이들 다 큰것같아도 생각보다 모르는게 많으니까요.

    아는거 계속 알려주면 잔소리고 모르는거 알려주는건 필요한것 같아요.

  • 5. ㅇㅇ
    '26.5.22 11:40 AM (116.121.xxx.129)

    잔소리라고 해도
    이렇게 중요한 건 얘기해줬어야 한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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