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래글에 싸웠다? 는 표현에 대해서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6-05-19 08:34:23

제가 예전에는 부모자식간에 씨웠다고 하면 "엥??" 

하는 입장이었다가 지금은 "그럴수있지" 하는 입장으로바뀐 케이스인데요. 

 

나이를 먹고 보니,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게 너무 확연히 보이니까 생각이 바뀐거에요. 

 

어렸을때야 어른을 공경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아서 친구가 엄마랑 싸웠다고 하면 "싸운게 아니라 혼나는거 아닌가??" 생각 했었어요. 

 

똑같으니까 싸운다는 말이 있잖아요. 

당사자는 알죠. 이게 싸운건지 혼나는 건지. 

 

나보다 연장자여도 싸웠다는 표현이 가능하고

나랑 나이가 같거나 어려도  혼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나이가 아니죠. 

상대가 나에게 혼을 내어도 내가 인정해줄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의 소양 인품 의식 등이 내가 존중할만하다. 그러면, 그의 쓴 소리를 귀담아듣는거고요. 

 

이건 철저히 듣는 사람입장에서 한 말이고요.  반대로 듣는 사람의 수준이 안되어 혼을 내어도 못 받는 경우도 많죠.  근데, 그런경우라면 혼을 내어도 못알아들으니 상대를 파악하고 혼을 낼 줄 알 정도의 사람이면 혼을 안낼거에요. 

IP : 118.235.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득력있어요
    '26.5.19 8:36 AM (221.138.xxx.92)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원글님 글에 동의가 됩니다.
    부끄럽지 않은 부모되기가 쉽지 않네요..

  • 2. ㅇㅇ
    '26.5.19 8:39 AM (125.130.xxx.146)

    길에서 할아버지와 고등학생이 싸움.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공중도덕을 어기고
    이에대해 고등학생이 처음에는 정중하게 못하게 말림.
    하지만 할아버지는 어디 젊은 놈이 싸가지 없게라며
    오히려 화를 냄.
    이에 고등학생도 같이 화를 내면서 싸움.

    저건 싸운 게 아니고 대든건가요?

  • 3. ㅁㅁ
    '26.5.19 8:4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엄마가 엄마가 아니게 되진않죠

    님논리라면 못난엄마는 깔아뭉개도 되는 존재군요

  • 4. 에이
    '26.5.19 8:43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윗님 그소리가 아닌듯 한데...

  • 5. ...
    '26.5.19 8:44 AM (118.235.xxx.58)

    엄마가 못나서 무시하는 건 아니고요.
    존경할만한 구석이 없고 인간미도 없고
    그러면 무시가 되죠. 말을 안할뿐.
    엄마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말을 듣기엔
    이미 그런 시대가 아니란 건 느끼지 않나요

  • 6. ...
    '26.5.19 8:45 AM (1.227.xxx.206)

    대든다는 표현은 굉장히 권위적이에요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보통 싸운다고 말하는 거고요
    논쟁, 토론 넓게 보면 다 싸우는 거긴 하죠

  • 7. ㅁㅁ
    '26.5.19 8: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말이 그말인건데 ㅠㅠ
    의미없어 전 이만

  • 8. ...
    '26.5.19 8:47 AM (118.235.xxx.58)

    엥.. 댓글이 금새 지워졌네요;; 저는 뭐 그냥 둘게요

  • 9. ..
    '26.5.19 9:58 AM (223.38.xxx.252)

    초등학생이 엄마랑 싸웠다고 하면 이상하지만
    자식이 크면 부모와 싸우기도 하고 그런거죠.
    옛날 조선시대의 법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부모 자식이라도 다 큰 성인 끼리는 있을 수 있는 일이죠.

  • 10. ㅇㅇ
    '26.5.19 10:47 AM (118.235.xxx.135)

    초등학생이 엄마랑 싸웠다고 하면 이상하지만
    ㅡㅡㅡ
    누구 잘못이 클까요
    초등학생 잘못이 클까요
    엄마 잘못이 클까요

  • 11. ...
    '26.5.19 11:50 AM (118.235.xxx.41)

    저희 시어머니도 가끔 남편 욕을 하면서 어릴때 말을 지지리도 안들었다고 하고, 남편 표현에는 초등학교때 엄마랑 엄청 싸웠다고 하던데...
    애들이 어릴때 크게 잘못할게 뭐가 있습니까. 애니까 어리게 행동하는거지.. 애는 말을 안듣는게 당연하죠. 어른이 이런 애를 데리고 똑같이 씩씩거리면 ;;

  • 12. ..
    '26.5.19 10:59 PM (182.220.xxx.5)

    118님 저는 초딩이랑 싸운다는게 이상해요.
    초딩은 설명하고 지시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25 1세대 실비 유지할까요? 노화 22:54:35 36
1823024 자격지심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나요? 2 ㅁㅇㄴㄹ 22:47:32 123
1823023 아들같은 직원한테 나나마ㅏㅁ 22:45:30 234
1823022 배재고 일베사태 난리난 상황에 청년재단 이사장이 급하게 한 안 1 22:37:58 412
1823021 애들 공부못하는거를 왜 자꾸 뭐라고하세요? 12 햇살맘 22:27:10 841
1823020 GOP는 어떤곳일까요 2 ㅜㅜ 22:25:04 171
1823019 양파 카라멜라이징을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없을까요? 4 22:23:00 309
1823018 오세훈 서울공급 늘리려고 애쓰네요 8 ..... 22:19:37 573
1823017 성게덮밥 좋아하세요? 2 ㅇㅇ 22:17:54 264
1823016 전원주 실버타운 10억에 월5백인데 6개월 이상 기다려야 된다 4 22:10:25 1,709
1823015 평산책방TV, [서울국제도서전] 그의 안목과 그의 품격 3 ../.. 22:02:22 384
1823014 국민의당 발의로 중국인들 투표권 가져 5 하루만 21:59:13 402
1823013 공부 하나 안한 아들이 치킨 사달라고해서 말시키지말라했어요 27 Fjjjiu.. 21:55:54 1,692
1823012 더본 가맹점, 대패삼겹살 소송 패소 3 당연한 결과.. 21:53:32 776
1823011 '2026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 400여 명 참가… 미 연방의.. light7.. 21:53:07 169
1823010 순찰차가 도로 누워있던 60대 여성 밟고 지나가 사망 9 ㅁㄴㅇㅁㅇ 21:48:42 1,628
1823009 취소. 21 ... 21:45:37 1,918
1823008 직업군인인데 삼성행사30프로 삼성감사페스.. 21:44:55 445
1823007 영혼을 노래하는 가수는 누가 있나요? 6 ㅇㅇ 21:42:40 565
1823006 이병태는 윤서인 하고도 어울리던 인간이네요 1 그냥3333.. 21:38:54 314
1823005 제주 우도 휠체어타고 갈수있을까요? 3 초난감 21:36:54 258
1823004 봄동이 지금도 나오네요 2 ... 21:32:21 532
1823003 나도 자영업자인데… 3 00 21:27:24 1,164
1823002 주말, 전국 장맛비…밤사이 강한 비 쏟아져 늦은장마오긴.. 21:26:35 1,380
1823001 배재고학생들 품격배우라는 교육부장관실체 35 ㅇㅇ 21:22:34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