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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에 정말 고마운 과외쌤께는 뭐라도 챙기게 되죠?

da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26-05-15 21:44:18

과외를 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개인과외 1:1만 하는데요. 늘 학생들이 잘 따르고 하위권 학생들 영어에 흥미 갖게 포기 안하게 잘 지도 한다고 느끼면서 하고 있었는데요.

올해는 고3  하위권 학생들이 좀 있고, 성적 향상이 눈에 잘 안보이는 한계가 있어서인지 이번 학기엔 유난히 아무 인사(?)가 없네요. 

 사실 스승의 날에 물질적인 걸 바라는 건 전혀 없지만, 학생의 입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가벼운 문자나 인사 정도는 기대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올해는 그런 연락도, 흔한 인사 카톡도 없는 걸 보니 제가 뭔가 잘못했나 싶어 제 성적표를 받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기뻤던 건, 작년에 수능까지 고3에 만나서1년만 함께하고 졸업한 20살 새내기 학생이 타지역에서 굳이 저보러 왔다고 찾아와서 그때 너무 큰 힘이 되었다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고 가서, 그게 많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스승의날이 의미없어도 정말 고마운 선생님께는 다들 연락하시죠?

IP : 58.29.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15 9:51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이미 일대일 과외비로 인사를 대신하고 있네요
    저도 과외해봤고 아이들 과외도 시켜봤어요
    스승의날 연락 주고안받아도 선생님믿고
    아이 지도를 맡기는게 이미 큰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능력있는 샘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계신거에요
    능력자시니 상심안하셔도 됩니다

  • 2. ...
    '26.5.15 9:52 PM (112.171.xxx.247)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은 스승의날 인사 잘 하나요? 저희집 중고딩 남아들은 학원샘에게 감사 문자 이런 것도 안하더라구요. 보통 남학생들은 엄마가 챙기는 것 같던데, 저는 학교 선생님 못챙기는데 학원 선생님께 선물 하는 게 이상해서 안해요. 애들한테 고마운 선생님께 너네가 챙기라고 하는데 애들이 주변머리가 없어서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이런 집도 있으니 넘 섭섭해하지 마세요 ^^;;)

  • 3. . . .
    '26.5.15 10:14 PM (14.39.xxx.207)

    고2아들
    어제 영어샘한테 카네이션이라도 사가랬더니 학생들 많아서 싫다고 거절했어요.
    (튀는 행동하는거 극혐해요)
    오늘 소수정예 수학학원에는 카네이션 사갔어요. 강사님 스타일이 본인과 잘 맞는대요. 근데 성적은 안오른다는...ㅠ

    수학학원 다녀오면 영어샘한테 감사문자라도 보내라 해야겠어요.

  • 4. . . . .
    '26.5.15 11:4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꿈이였고, 어지간한 대부분의 선생님을 좋아하는 대1아이 ~ 오늘 졸업한 고등학교 다녀왔어요.
    5월말 중1~중3까지 다닌 수학학원쌤 결혼식이라고 친구들 6명 이람 간다고 하구요.
    과외는 안해봤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찾더라구요.

  • 5. 저는
    '26.5.16 8:38 AM (211.206.xxx.191)

    아이들 돌보늩 직업인데
    월급받잖아요.
    저한테 맡겨 주시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니
    물질적인 것 주지 말라고 합니다.

    사교육비만으로도 부모들 부담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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