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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사나요?

최돈거 조회수 : 10,438
작성일 : 2026-05-15 19:31:53

가난한 사람들은 인생에 어떤 즐거움이 있나요.

제가 가난해서 희망도 없고 삶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적극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냥 딱 잠들면 내일 안 깨어나도 인생에 후회도 없고 뭐 걸릴 게 없어요. 자식도 없고 배우자도 없고 내 집도 없고 최저시급 월급에 직장에 더 살기 싫어요. 무슨 재미로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더 산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도 없고 인생살이 지겨워요. 번개탄 피우고 자살할까. 한강에서 떨어질까 산에서 죽을까 오만가지 생각.

IP : 211.235.xxx.19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인3
    '26.5.15 7:44 PM (211.119.xxx.136)

    내면소통이란 책을 쓴 김주환 교수 유튜브를 종종 봅니다.

    무조건적인 행복이 진짜 행복이다.

    1000억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은가? 그럼 2000억을 좇게 되고 1000억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조건적 행복은 잠재적 불행이다.

    오늘 귀에 들어온 내용입니다.

    그냥 좋다. 그냥 행복하다.

    저 또한 집도절도없고 주식 한 주 없지만
    이 세상에 소풍 나온 것 그 자체로 행복해하렵니다.

  • 2. 경험자
    '26.5.15 7:45 PM (218.150.xxx.232)

    그냥 오늘을 살아내는것

  • 3. 플로르님프
    '26.5.15 7:50 PM (222.97.xxx.213)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명랑한 마음이다.
    -쇼펜하우어-

  • 4.
    '26.5.15 7:52 PM (211.234.xxx.116)

    님 기준대로라면 무소유 실천하는 스님들은 어떻게 살수 있겠나요?
    큰병원 가서 로비에 좀 있어보세요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았나 놀라실거에요
    전에 수술했을때 넘 아파 죽을지경이었는데
    통증이 가시니 그렇게 행복할수 없더라고요

    님은 우울증도 아닌거 같고 그냥 잡생각이 많으시네요
    잡생각이 든다는건 몸이 덜 힘든거에요
    잡생각안들게 집에오면 쓰러질 정도로 힘들게 일해보세요
    누워서 잠드는 그순간 행복을 느낄겁니다

  • 5. ...
    '26.5.15 7:54 PM (124.50.xxx.15)

    저도 부자는 아니지만 행복을 느끼는데 돈이 많이 안들어요.
    요즘 봄 철에 꽃 나무들 속에 산책만 해도 너무 행복해요.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빌려다 보는 재미, 오티티로 드라마 예능, 유투브로 다양한 볼 거리 즐기구요.
    퇴근할 때마다 집에 가는 게 너무 행복해요.
    지코바 치킨 시켜서 오티티 보면서 맛있게 먹고 나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나무들 속 산책하는데 라일락 아카시아 향이 어찌나 좋던지요..

  • 6. 저기요
    '26.5.15 7:55 PM (211.51.xxx.3)

    제가 비슷한 사람이거든요. 저한테 오세요. 저랑 같이 책읽고 산책합시다. 우울증에는 그저 읽고 걷고. 이게 최고예요.

  • 7. ㅗㅎㅎㅎㄹ
    '26.5.15 7:58 PM (61.101.xxx.67)

    https://blog.naver.com/kindmic/223559136387
    이거보시고 오늘부터 돈모으세요..

  • 8. ..
    '26.5.15 8:00 PM (117.110.xxx.137)

    엄마병간호하느라 병원에 반년있었는데
    건강한거그거 별거아닌거 같지만 큰 자산이에요

  • 9. 저두
    '26.5.15 8:01 PM (182.31.xxx.40)

    좋아하는 드라마 영화 ott보는것 좋아하고
    산책하며 자연느끼고 저가커피 한잔이면 행복하고
    장날구경좋아하고 수제비가 최애음식입니다.
    백화점관심없고 옷과머리는 깨끗하게 입으면 그뿐이고
    가방은 가벼운거, 신발은 운동화편한거면 장땡
    여행은 이제 나이드니 별감흥이없어 안가요.
    소소한즐거움이 모여 행복이 되는것같아요.
    크게 돈안들이고사는데 불편한거 없어요.

  • 10. 123123
    '26.5.15 8:03 PM (116.32.xxx.226)

    https://blog.naver.com/kindmic/223559136387
    좋은 블로그 복사합니다

  • 11. ..
    '26.5.15 8:10 PM (58.228.xxx.67)

    건강하면 무엇이든지 할수있잖아요
    아프면 돈이많아도 소용없어요

  • 12. ㅇㅇㅇ
    '26.5.15 8:27 PM (183.103.xxx.155)

    아파보면 돈이고 뭐고 다 큰 의미없다 느껴져요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요
    가장 큰 재산이고 뭐든지 할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예요
    소소한 일상이 재미죠

  • 13.
    '26.5.15 8:29 PM (211.234.xxx.55)

    그럼 죽어도 괜찮아요
    죽는 것 또한 삶의 방식
    그러니 죽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가난하다고 불행한 거 아니고
    가난한 사람들도 즐거운 일 있고 행복한 거 느끼고 뭔가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도 있고
    그렇게 살다가 가난하게 죽는게
    그게 불행인가

    돈 모아라 이런 이야기 별로 듣고 싶지 않아요
    그냥 가난한 채로 즐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님은 죽든 말든 알아서 하세요

  • 14. .....
    '26.5.15 8:33 PM (121.185.xxx.210)

    죽고 싶으면 죽으면 되는데

    왜 다들
    징징거리기만 하는지...

  • 15. ㅇㅇㅇ
    '26.5.15 8:35 PM (119.67.xxx.6)

    평범하고 안 아프고 안전한 일상이 행복이에요
    행복한 사람들에 무슨 특별한 걸 하거나 돈을 많이 쓰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에요
    소소하고 안전한 일상의 행복을 즐기세요
    남들도 다 그렇게 소소하게 살면서 하루하루 안위를 느낀답니다

  • 16. ...
    '26.5.15 8:45 PM (211.234.xxx.227)

    무료로 즐길수있는게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지역행사, 축제 문화공연(가수말고도 무용 클래식 등등 무료거나 거의 무료인거 많아요), 한강공원, 연극티켓(여러경로로 티켓 뿌리는것들많음),공개방송 방청, 숲체험,운동클래스 등등
    도서관도 예쁘게 잘해놓은데 많고 성수동 팝업같은데 가면 샘플도 주고 이벤트 응모하면 가끔 본품도, 커피도 받아요.
    시간 날때마다 텀블러에 아이스커피한잔 집에서 채워서 나가보세요. 그냥 한거없이 돌아다니다 벤치에만 앉아도 걷기운동이라도 하신거니까요.

  • 17. ..
    '26.5.15 8:47 PM (49.142.xxx.14)

    얼마나 고생스러우면...
    혹시 이번에 고유가 지원금은
    어떻게 받으셨어요?
    잼프가 빈민가정 출신이라
    없는 사람일수록 생각 많이 해주던데
    지원금이라도 사치 용도로 써 보세요
    앞으로도 뭔가 정책적으로 더 도와줄 거 같으니
    잼프 있는 동안이라도 소중한 대우 놓치지 마시고

    (성경 보면 젤 약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에게 하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젤 높은 조물주가 젤 약한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한다는 거겠지요
    힘 내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 18. 자연을
    '26.5.15 8:55 PM (1.250.xxx.105)

    그냥 맘껏 누리세요!
    돈없이도 돈들여 누리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기쁨을 주잖아요!
    산에서 맨발로 춤춰보셨나요?
    봄꽃들 사이에서 황홀해서 숨멎어 본적은요?
    숲속에서 클래식을 들으며 황홀경에 빠져본적은요?

  • 19. 님보다
    '26.5.15 9:06 PM (221.151.xxx.151)

    제가 더 가난합니다.확실해요.
    경험자님 말씀처럼 버티면 좋은날도 있어요.
    그렇게 힘들게 일하다 쉬는 날 드라마나 웹툰 몰아보기.친구 만나기 등 숨구멍을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0. 저도
    '26.5.15 9:14 PM (74.75.xxx.126)

    객관적으로 볼 때 경제적으로 많이 쪼달리는 상황이지만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휴 배고파, 오늘은 뭘 먹을까? 그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아이가 학교 갔다 오면 저녁땐 뭐 해줄까. 시장에 나가보면 맛있는 식재료 뭐가 또 나왔을까.

    밥 잘 차려 먹고 소파에 앉아 티비 보면 고양이가 와서 안아 달라고 해요. 쓰담쓰담 해주면 그렇게 행복해 하는 아이를 보면서 제 마음도 따뜻해져요.

    중간에 시간 나면 피아노 한 곡 쳐요. 어렸을 때 배운 쉬운 곡이지만 아직도 잘 칠 수 있구나 저 스스로 감동해요.

    직장일이 피곤하지만 돈은 많이 안 줘도 칭찬은 잘 해주는 직장이에요. 내일 문 닫아도 놀라울 거 없는 운영 부실 회사지만요. 업무 스트레스 안 주는 게 아니냐 버틸때 까지 버티자 배짱 부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밀고 나가요.

    꽃이 피면 꽃이 펴서 좋고 비가 오면 부침개에 막걸리 먹기 좋은 날씨라 기쁘고, 긍정적으로 셀프 가스라이팅 하면서 견디네요.

  • 21. 영통
    '26.5.15 9:26 PM (106.101.xxx.253)

    50대 되어
    희망 욕망을 내려 놓으니
    역설적이게도 행복을 느껴요

    걷기하면서 들꽃도 보고
    음악 듣고 따라 부르고
    드라마도 보고
    별 거 아닌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

  • 22. ///
    '26.5.15 10:18 PM (218.54.xxx.75)

    가난하면 사는데 불편한게 많지만
    자기 상황에 맞게 즐길거 찾아야죠.
    가난한 사람은 죽어야 할까요?
    서울 시민이면 공짜로 즐길거 많고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서울 사는게 더 낫긴 하다고 봐요.
    대중교통도 그렇고...
    도서관 책이나 이북으로 좋은 책 읽고요.
    귀여운 식물 키우고, 미니멀리스트의 요리 따라서
    해보고 나만의 식사 즐기기, 유튜브 음악 듣기,
    구민생활관에서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 배우기..
    등등 이런 게 서울이 다양하게 접하기 좋죠.
    얼마나 가난하시다고 번개탄 얘기 하세요.
    더 돈 많았으면 하는 욕심도 내려놓아야죠.
    상황에 맞게 즐기려면요.

  • 23. ......
    '26.5.15 10:28 PM (211.219.xxx.121)

    제가 요즘 빠진 건데요.
    카뮈의 시지프신화 내용 한번 보세요.
    제가 한줄기 섬광같은 빛이었습니다.
    유튜브로 일당백인가 거기 구수한 말투의 박사님이 설명하시는 거 두편 한번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24. 저는
    '26.5.15 10:36 PM (39.123.xxx.56)

    나이가 들면서 아껴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
    나이가 들면 60대 이상 부터는 돈 벌기가
    힘들잖아요. 그러니 어려서 부터 아껴야 하는거죠.
    그걸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대부분 보통 사람들에게 누구나 돈은 유한하지 않아요.
    그렇기에 기준은 다르지만 누구나 나름데로 아끼고 절약한다는거죠. 그 이치는 변하지 않겠죠??

    그걸 인정하면 돈을 쓰기보다 모으는 재미가 생기고, 돈이 아닌 다른걸로 행복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에 살짝 그늘지는 벤치에 앉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눈감고 쉬는 그 시간이 얼마나 많은 행복과 안정감을 주는지 모르겠어요. 그 순간은 걱정도 없고,, 쉼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고 있습니당^^

  • 25.
    '26.5.15 10:51 PM (218.158.xxx.145)

    때문에 누워서 읽다가 일어나서
    글 써요.
    제가 몇 년 전에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근 1달을 진통제 먹으면서 버틴 적이 있었거든요.

    그 기분 나쁘고 고통스러운 다리 방사통 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새벽에 약기운 떨어지면 어김없이
    고통스럽게 잠에서 깨었죠.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죽고 싶을 정도로 우울해지더라고요.
    그 때 깨달은 건 육신의 고통없이 그저 평범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다는 깨달음이었어요.

  • 26. ㅇㅇ
    '26.5.15 11:10 PM (223.38.xxx.8)

    윗님 글감사합니다. 아프지만 않으면 감사한거죠

  • 27. 행복
    '26.5.16 12:11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장도연이 생각하는 행복에 놀란 기안84
    기안84의 술터뷰에서 나온 말
    https://youtube.com/shorts/XbcvsUoDzkE?si=Nr1p9YNOGJGFR-Ck

    남과 비교하지 않는 성격의 유튜버가 멘탈 나갈만 한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들을 겪은 후에 몇 년간
    자신을 스스로 감옥에 넣는다 생각하고
    하루중 잠자고 밥 먹는 시간만 빼고
    투잡 쓰리잡을 하면서
    주7일 일만하면 잠자기 바빠서
    생각 할 시간도 없고 돈 쓸 시간도 없어서
    그냥 돈이 차곡차곡 모인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처럼 최저 시급 높고
    대중교통 같은 인프라 잘되어 있는 나라에
    태어난 것만 해도 행운이고
    차 살 생각이 없다고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 대기업 오너도 일하는데
    내가 뭐라고 일을 안하겠냐고요

    행복감을 전율처럼 느낀적이 있는데
    오랜 고생을 버티고 난 후에
    몇 년만에 가족과 극장에 갔다가 분식을 사먹으려고
    앉아 있을 때였어요

  • 28.
    '26.5.16 12:29 A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모자무싸 황동만 대사
    -정확하지는 않음.

    재벌집 도련님이 보기에 반지하에 사는 사람 엄청 불행할 거 같지?
    아니야.
    반지하 살아도 딱 니들만큼 행복하고 딱 니들만큼 불행해.

    뭐 이런 대사였는데,
    와! 기절할 뻔.

    태어나면서부터 부자,
    태어나면서부터 반지하 살이
    이들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기준이 거기에 맞게 세팅되어 있다는 글 봤어요.

  • 29. urikoa
    '26.5.16 11:28 AM (60.239.xxx.165)

    평범하고 안 아프고 안전한 일상이 행복이에요 22

    먼저 마음의 회복이 필요한 거 같아요
    이 화창한 계절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데
    마음이 지옥이면 그럴 수 없죠

    원글님 마음이 열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 30. 위에
    '26.5.16 3:22 PM (39.112.xxx.179)

    쇼펜하우어의 명랑한마음이 행복이다.
    명랑한마음도 돈이 잘 벌리면 들던걸요.

  • 31. ㅁㅁ
    '26.5.16 3:57 PM (49.172.xxx.12)

    슬퍼요..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공감되어요..
    돈을 모으는 수밖에 없어요. 다른건 그냥 정신승리일 뿐..
    기를 쓰고 돈 모아보세요. 돈 모으는데 열중하다보면 허름한 옷, 여행 못가는 것, 소비.. 이런 것들 남들과 비교도 안하게 되고 스스로도 욕심이 없어져요. 성취감도 생기고요.

  • 32. ...
    '26.5.16 4:00 PM (39.114.xxx.158)

    저 님보다 가난해요.
    빚으로 살아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오늘 내 옆에 있는 예쁜 내 고양이와 원두 갈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행복 시작!

  • 33. 가난도 여러 단계
    '26.5.16 4:14 PM (1.238.xxx.39)

    빚에 쫒기는것 아니면 살만하지 않을까요?
    남편과 자식 없는것도 생각하기 따라서 홀가분하고
    나만 챙기고 돌보면 되는것이고 인생의 변수가 적어진거잖아요?
    애 학비도 결혼자금도 남편 간병도 필요 없는거잖아요?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것이지 남편이나 아이나 또는 어느 누군가 챙겨주는것이 아니예요.
    집 깨끗히 치워놓고 커피 마시며 도서관 대여도서만
    읽어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생각하기 따라서는 휴일에 여러 식구 밥 챙길 걱정도 없고요.
    최저임금에서 조금 떼어서 여유자금 조금만 모아두어도
    스스로 기특하고 든든할걸요.
    처질때는 나가서 커피 한잔 사 드세요.
    커피만 마셔도 기분 업되던데

  • 34. ...
    '26.5.16 5:11 PM (106.101.xxx.225)

    가난해도 건강하시잖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이라도 하고
    저녁엔 운동도하고 그림도그리고 책도 읽고 청소도하고
    하고픈거 맘껏 하겠네요

    나이 드니 온몸이 아파 의욕이 떨어져 못살것네

  • 35. 저런..
    '26.5.16 5:18 PM (221.138.xxx.71)

    그렇게 치면 아픈 사람은 다 죽어야 겠네요.
    북한에 사는 사람들도 다 죽어야 겠네요.
    자유 없이 짐승 처럼 사는 건 삶도 아닌데 말이죠.

    한국처럼 돈이 없어도 많은 걸 누릴 수 있는 나라가 적어요.
    행복은 자기가 찾아야지요.
    돈을 써야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은 없어요.

    지하철 타고 일일 여행이라도 다니세요.
    적어도 몸은 움직 일 수 있으시잖아요.

  • 36. 저도
    '26.5.16 5:44 PM (211.248.xxx.10)

    10년 넘게 가난한 사람입니다만, 늘 하루하루 웃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살았고 살고 있어요.

    다행히 건강해서 60이 넘은 지금 재취업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몇배는 노력해야합니다만,
    도전해보려고 해요.
    몇달 고생은 하겠지만 제가 스스로를 다시보는 계기가 됐고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

  • 37. 냥이
    '26.5.16 5:58 PM (14.48.xxx.153)

    가난한 맘입니다. 저보다 다 괜찮은 상황이네요.. 몸이라도 이상없음,하지만,부러지거나,터지거나,찢기진 않은 꾀병같은 몸이라,검사를 받으면 원장님들마다,한마디 하시고 응급실 가라고 전화주시거나,뭐라고 하세요. 제 몸에 갇혀 지내는 느낌입니다. 혼자잖아요.충분히 일어서실수 있어요. 전 언제 나가야될지 모르는 집에서,많은 냥이들과 멍이..살아 있으니,빚.오늘도 사료걱정에 치료 걱정에 끼니 걱정에..저역시 언제 죽어야하나? 마지막을 향해가고 그러고 있지만,오늘도 살아 있으니,아이들 먹이고 치료하고,,그래도 오늘 굶기지 않고 먹이고 있으니,다행이고,미간 찡그리고 빠스락 사료 맛있게 먹는 아이들 보고 있음,이쁘고 흐뭇하고 언제까지 먹이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 38. 힘내세요
    '26.5.16 5:59 PM (82.132.xxx.100)

    돈이 얼마 없어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윗 분들 댓글 너무 좋네요. 주민센터같은 곳에서도 무료로 할 수 있는 교육도 좀 받으시고요, 도서관도 이용하시고 등등 할 수 있는거 많아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도시락이랑 커피싸들고 야외 소풍 나가도 기분 전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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