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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 잘못해서 울고 싶어요

미친원장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26-05-08 22:04:49

친정왔다가 근처 헤어샵 컷하고 지금 완전 미친년 머리처럼 됐어요ㅠ

6개월전 매직세팅한 머리가 어깨밑 15센티 넘게 길고 밑으로 내려온 웨이브도 많이 루즈해져서요

 

단정히 어깨길이 정도 자르고 컬 층은 쳐내려고 갔는데

엄마 집 근처라 그냥 동네 아주머니들 가는 샾에서

칼 단발 말고 자연스럽게 등뒤쪽에서 보면 u 자형으로 차분한 중단발로 컷트 부탁했어요

 

앞머리부터 면도칼로 층내고 자르기 시작하더니

옆 뒷머리 할것 없이 모조리 면도칼로 층을 좌악 좌악 아래로 내려오면서 한참 쓸고 있길래

저러다 가위로 다듬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컷트 다 끝났다고 헉...

거울을 보니 추노도 아니고 겉머리부터 해서 모조리 계단식 층을 내놨어요 

  /    헤어 반 아래를 다 저렇게 무자비하게 칼로 층을 냄 ㅠ

 

밑이 무슨 쥐 파먹은것 처럼 어쩜 이렇게 컷트를 할수가 있죠

너무 기가차고 말문이 막혀 정말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고 제 의사를 재차 전했더니

당황해서 나름 드라이해주는데 더 이상해지고..

가위한번 안쓰고 면도칼로 컷트를 다 하실수 있냐 하니 자긴 원래 커트 칼 많이 쓴다고 

말도 안통할 상대라 그냥 입다물고 나왔는데..

 

내일 중요한 모임있어 집에 와 다시 만지는데 다이슨도 고대기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앞머리도 너무 짧뚱히 거지층 만들어서 부시시한 뚜껑밖에 안되요 옆 웨이브고 뭐고 하나도 안되ㅠ

 

진짜 거지도 난민도 아니고 뭐라 표현할수 없는 컷트예요 제 평생 이런 커트는 정말 난생 숨쉬고 처음

어찌 하면 좋으리까 ㅠㅠㅠ 저 지금 죽고 싶어요 

IP : 175.213.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거
    '26.5.8 10:08 PM (211.234.xxx.34)

    사용못하게 금지시키면 좋겠어요.
    숯가위? 칼?
    저걸로 머리자르면 머릿결도 안좋아짐.
    어떡해요.
    모임있는날 비싼데가서 드라이나 아이롱 받고가세요.

  • 2. ㅇㅇ
    '26.5.8 10:08 PM (119.64.xxx.101)

    기르는 수 밖에 없는데 낼 중요한 모임이니 다른 미장원가서 다시 컷해달라하세요
    머린 많이 짧아지겠지만
    망친거 좀 다듬고 드라이해주면 모임 나가실수 있어요

  • 3. ㅠㅠ
    '26.5.8 10:18 PM (175.213.xxx.37)

    앞머리가 롤말아 웨이브넘길 만큼 길이 부탁했는데 너무 짧고 칼로 난도질해서 웨이브도 안나와
    머리 묶으니 무슨 연변 어디 농사짓는 시골여자같아 묶지도 못하겠어요 미침ㅠㅠ

  • 4. 백퍼
    '26.5.8 10:22 PM (125.244.xxx.62)

    실력없는것들이
    꼭 숱가위나 칼로 쳐내더라구요.

  • 5. 에구..
    '26.5.8 10:32 PM (218.51.xxx.51)

    맘이 심란해서 우짠대요
    저도 작년에 셋팅펌한 머리 밑에만 다듬으려고
    새로운곳에 가서 층내서 잘라달래했더니
    귀밑 1센치도 안되게 싹뚝 해서 어..하다가 층을 잘 내달라고
    다시 했는데 층이 정수리 3센치 위로 잘려서
    중간이 없어진 층층 몽실이가 되었었어요
    너무 어이없어하니까 2달만 기다리면 이뻐진다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네요
    지금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진짜 2달만 참아보시고
    외출도 좀 자제하면 2달 훅 갑시다
    저 지금 정상머리 되어서 에어랩도 하고 다녀요

  • 6. 에구님
    '26.5.8 10:40 PM (175.213.xxx.37)

    맞아요 층층몽실이.. 차라리 몽실이 헤어가 단정하니 낫네요 지금 보니
    저는 그밑에 지저분하게 캉캉드레스도 아니고 층층이 내려온 부스스한 머리보고 있자니 잠이 안옵니다

  • 7. 하하
    '26.5.8 10:43 PM (219.255.xxx.120)

    젊은 디자이너가 상냥하게 거지컷? 샤기컷?을 만들어놓았어요 아마 요즘 아줌마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이해한듯 했어요 앞에서 보면 단발인데 뒷머리는 없는..
    기르는데 일년 걸렸어요

  • 8. 어째..
    '26.5.8 10:43 PM (122.44.xxx.144)

    제목만 봤을 땐 컷트정도에
    뭘 울고싶을것까디야..하고 들어왔는데
    설명을 들으니 분노가 치미네요.
    잠이 안 올것 같아요.
    내일 다른 미용실 가서 좀 다듬기라도
    하셔야겠어요. 아..화난다 정말..

  • 9. 그거
    '26.5.8 10:47 PM (70.106.xxx.95)

    뭔지 알아요
    샤기컷이라지만 커트 못하는 사람들이 꼭 칼로 머리 다 긁어놓는거

  • 10. 오래전 당해봄
    '26.5.8 11:09 PM (1.238.xxx.39)

    그것도 체인 브랜드 미용실서
    매우 아티스트인척 하는 남자 미용사한테
    머리가 두피 빼곡히 감싸고 층층이 나는데
    칼로 겉만 긁고 뚝뚝 끊어낸거죠.
    전체 길이 피악도 안되고 엉망되고 머리끝도 상하고
    두상 파악도 안되고 모질 모량 다 무시한 무식한 끊어내기일뿐

  • 11. ㅇㄱ
    '26.5.8 11:48 PM (175.213.xxx.37)

    댓글 보고 울어요 ㅠ 그래도 이해해주시는 분들계시니 좀 위로도 되어요 엉엉엉
    맞아요 칼로 겉만 긁고 뚝뚝 끊어낸거요
    전체길이 파악도 안되고 엉망에 머리끝은 개털에
    두상 파악 모질 모량 깡그리 무시한 무식한 끊어내기 222222222222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2. 위로
    '26.5.9 12:03 AM (122.36.xxx.14)

    그래도 반백년?동안 이런 경험 첨이신듯
    저는 지금까지 2-3번은 더 될듯 ㅜ

  • 13. ㅇㅇ
    '26.5.9 12:30 AM (61.80.xxx.232)

    어후 저도 머리를 사진보여주고 저런스타일로 잘라달라했는데 무슨 뒷머리는 층을왕창내서 짧게짤라놓고 어휴 열받아죽겠어요 머리만보면 한달지났는데도 거울보면 짜증나요 머리 못자르는 실력없는 미용사 욕나와요 자기머리 아니라고 머리 왕창짧게 잘라논건지ㅡㅡ요즘 모자쓰고 다닙니다

  • 14. ...
    '26.5.9 12:30 AM (118.37.xxx.223)

    날 밝으면 얼른 다른데 가서 단정히 다듬어서 살려 내세요

  • 15. ...
    '26.5.9 12:32 AM (118.38.xxx.200)

    너무 힘든 일이 있었는지 법륜스님이 그러더라구요
    지나 놓고 나면 별일 아니다.전 위로가 되더라구요
    내일 오전에 하는 다른 미용실에가서 오픈하자마자 끝부분만 가위로 다듬어 달라하세요.
    칼?로 부스스하게 층낸게 너무 싫다 가위로 무겁게 끝만 다듬어 달라고 하고 모임있으니 손질까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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