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사랑은 호르몬의 작용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남녀가 서로 끌리고
끌림을 사랑으로 만드는 것이
호르몬같은 거라고 알고 있는데
사랑의 호르몬이 작용하면
상대방을 좋아하고, 원하고
이런 종류의 것이 막~~~올라온다고 하던데
그래서 안 보면 보고 싶고
상대방만 생각하면 기분 좋고
그래서 내가 기분 좋으니까
상대방도 기분 좋아하는 모습 보고 싶고
상대방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자기가 가진 시간, 에너지, 재화를
사용해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의
반반데이트
이런 것에는
과연 사랑관련 호르몬이 작용을 하고 있는 상태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봤어요.
서로 끌려서 사랑하면
서로 뭔가 해 주고 싶고
내 마음을 온갖것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이쁘게 보이고 싶고 왜냐 상대방이 내가 이쁘게 보이면 좋아하니까
선물 사주고싶고 왜냐 상대방이 받으면서 좋아하니까
이런 행위들이 어마어마하게 분출되는데
그것을
데이트 통장으로 퉁~하고 만들어 버리면
과연 사람의 표현은 어떤 식으로 발현이 되는 건지
아주 궁금하더라구요.
과연 사랑이 존재하는 것일까?
반반데이트 하면서
돈 계산만 주로 하다보니
니가 더 먹었니
내가 더 안 먹었니
하면서 이게 반반이냐
여자 용품 사는데 왜 공용카드 사용하냐
연말정산 받는에 왜 너만 혜택이 가냐
이러면서
돈이 과연 반반이 정확하게 되었는지에만
정신을 주로 사용한다면
과연 거기에 사랑의 호르몬이
어디서 작용하게 되는 건지
너무 궁금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호르몬과 반반통장이
과연 동시에 조내 가능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항상 드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