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때문에 매번 남편이랑 대판 싸우는데요
이유는
종잡을수 없는 언행때문에요
한입가지도 두말하고 말해놓고 언제그랬냐는듯이 모른척 잊은척 해버리고 아주 음흉한 성격인데
한해한해 더더더더 심해져서 미치겠어요
근데 제가 이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남편한테
얘기하면 그걸 스트레스받고 신경쓰고 앉아있는 니가 더 문제라고 하는데 제가 문제인걸까요?
몇가지 상황을 얘기해볼게요
*시아버지가 편찮으신데
매번 어디(특정지역)모시고 가서 식사하고 구경하고 오고싶다고 말씀하심(주위집들은 자식들이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다닌다 어딜갔다왔다 자주 얘기하심)
남편이랑 제가 근로자의 날 시간이 되니
그때가자고 말씀드렸고 어머니도 알겠다고함
뒷통수맞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재차 말씀드림
애들한테도 약속잡지 말라고 미리 말해놓음
전날에 제가 어머니한테 연락해서(근로자의 날에 가자고한게 먼 옛날도 아니고 불과 며칠전임)내일 몇시에
갈까요?그랬더니 대뜸 어딜????그날이 무슨날인데?
니들끼리 가라,연휴에 니들은 어디 여행안가니?그러심
*어제 어린이날 연락와서
어린이날인데 니들은 뭐하니
대뜸 우리도 어린이다(80넘으면 어린이라 그러더라)
같이 치킨피자나 먹을라 그랬지 그러시는거에요
전화끊고는 남편한테 곧 어버이날이니깐 후딱 포장해가서 점심으로 같이 먹자고 했어요(저렇게 전화받으니 저도 마음이 불편해서..)
남편도 어머니랑 통화했거든요
치킨피자 먹자고 했냐고 애들한테 물어볼게 하고 끊더라구요(이정도면 어머니나 남편도 시댁가는걸로 반약속 잡은거 아닌가요?)
저는 갈준비하고 치킨은 오래걸리길래 미리 시댁으로 시켜두고 피자만 가면서 픽업해가야겠다 하고
어머니한테 저희 포장해서 갈게요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야 니네 나가서 먹으라니깐 왜와
나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한다 그러시는데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전화끊고는 남편한테
도대체
한두번도 아니고 왜저렇게 한입으로 두말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남편은 되려 언제 우리가 어머니랑 확실히
약속을 잡았녜요 ㅋㅋㅋ
이랬다 저랬다 한두번이 아닌데
도대체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