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파스타 만들다 울었어요

bb 조회수 : 4,744
작성일 : 2026-04-28 10:31:47

제가 탕 찌개 찜 볶음 이런 요리는 잘 하는데

면요리를 못 해요. 라면도 잘 못 끓이고 

파스타도 못 하고요. 

 

다행히 남편이 야무져서 저보다 요리 잘 해요. 

특히 파스타는 남편 담당인데

어제 아이랑 남편이랑 테니스 강습 다녀와서 저녁 먹어야

하는데 아이가 쪽파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제가 해준다고 했어요. 

 

남편 왈 

파스타가 라면보다 쉽다고.

(소스까지 만드는 거 아니고 폰타나 써요)

 

파스타면을 뜯었는데 이상하게 얇더라고요. 

이때부터 이상. (면도 남편이 시켜서 몰랐는데 엔젤어쩌구래요)

소스 넣고 끓이다보니까 늘러 붙고 

난리도 아니야~~~ 

처음에는 이런 내가 너무 웃겨서 막 웃다가

점점 회복 불가의 음식물 쓰레기 비주얼이 되면서 눈물이 또르르 났어요. ㅋㅋㅋ 

 

테니스 끝나고 온 아이 한입 먹더니 (뱉을 뻔 했는데 참았대요) 

결국 남편이 다시 해줬네요. ㅠ

IP : 121.153.xxx.19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8 10:32 AM (122.38.xxx.150)

    저 신혼시절엔 된장찌개를 4시간동안 끓였어요.

  • 2. kk 11
    '26.4.28 10:35 AM (222.255.xxx.27)

    설명서 잘 읽고 하세요
    분명히 물 량 시간 나올텐대요
    가늘면 시간이 짧아져요

  • 3. ...
    '26.4.28 10:37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일단 용감하게 때려넣고 보시는 경향이
    있으신 듯요.

  • 4. 얇으면
    '26.4.28 10:38 AM (58.29.xxx.11) - 삭제된댓글

    조리 시간을 짧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 최애가 엔젤헤어라...엔젤이는 죄가 음스요^^

  • 5. ...
    '26.4.28 10:39 AM (220.117.xxx.67)

    냉면 신혼때 첨해봤는데 사용설명서보고 했다가 죽이 됐어요. 40초를 4자만 보고 4분으로 인지하고 삶았거든요 ㅎㅎㅎ 40초 삶는다는건 상상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4분으로 자동보였나봐요. 그 이후로 설명서 잘 봐요^^ 원글님이 잘하는 요리보니 다 때려넣고 끓이는거네요 ㅎㅎㅎ 시간이 크게 안중요한

  • 6. ...
    '26.4.28 10:42 AM (110.70.xxx.83)

    전설의 진미채...
    엉켜붙어 양파보다 더 컸어요.

  • 7. ...
    '26.4.28 10:42 AM (110.70.xxx.83)

    엔젠헤어로 비빔면해먹으면 좋아요.^^

  • 8. .....
    '26.4.28 10:44 AM (112.216.xxx.18)

    음식할 떄 겉에 적힌 걸 안 보나요? 면을 못 한다 이런건 변명이 안 되는 이야기 인데요

  • 9.
    '26.4.28 10:56 AM (182.215.xxx.32)

    잘하는 거 하시면 되죠 그래야 분담이 되죠ㅋ

  • 10. bb
    '26.4.28 11:15 AM (121.153.xxx.193)

    ㅋㅋㅋ 댓글들 보니 위안이 됩니다

    외국 면이라 딱히 설명서가 안 써 있었어요. ㅠㅠ

    탕 찌개 이런 건 망해도 수정이 되는데
    면은 골든타임 놓치면
    살려보겠다고 뭘 더 할수록 이상해지잖아요.

    정말 음식물쓰레기 같은 비주얼 ㅠㅠ
    한입 먹고 안 뱉어준 착한 우리 아이 ㅠㅠ
    아무말 없이 내가 다시 해줄게 해준 착한 남편에 감사 ㅠㅠ

  • 11. bb
    '26.4.28 11:18 AM (121.153.xxx.193)

    엔젤헤어 비빔면 해먹어볼게요.
    아니 남편 시켜 먹어볼게요

  • 12. 흠..
    '26.4.28 11:22 AM (222.100.xxx.11) - 삭제된댓글

    아니 시판 소스 쓰면 그냥 삶고 비비기만 하면되는건데. 신기하네요.

  • 13. happ
    '26.4.28 11:36 AM (39.7.xxx.114)

    왜...유투브나 인터넷 레시피를 안찾아 보나요?
    엔젤헤어는 얇아서 국수 대용으로도 먹고
    무엇보다 조리시간이 짧아서 라면 끓이는 시간정도네요.
    암튼 요리 망치기 특기인 사람들 자신을 과신하거나
    그냥 어찌 되겠지 한도 없는 긍정주의자인지 몰라도
    적어도 누굴 먹여야 할 요리라면 책임감에
    제대로 레시피 따라 시도라도 해주길 바랍니다.

  • 14. .........
    '26.4.28 11:37 AM (112.216.xxx.18)

    외국면이라 설명서가 안 적혀 있다니요 ㅎㅎㅎ 외국 면이든 뭐든 나옵니다.

  • 15. 가늘다 얇다
    '26.4.28 11:45 AM (39.7.xxx.107) - 삭제된댓글

    엔젤헤어는 가는 면이죠
    얇은 거는 딸리아텔레나 페투치네..
    보통 면이 12분 정도면 엔젤헤어는 2~3분.
    포장지에 다 나와있어요

  • 16. ㅋㅋㅋ
    '26.4.28 11:58 AM (125.142.xxx.31)

    푹 끓이는건 우리나이 주부면 누구나 맛 낼 수 있지요

    면의 익힘정도가 식감을 좌지우지하는거라
    파스타면이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 당연히 삶는시간이 다르고 특히 얇은 세면은 더 짧게익혀야하는건 기본아닙니까
    설사 설명이 없어도 검색만해도 주르륵뜨죠ㅋㅋㅋ

  • 17. bb
    '26.4.28 11:59 AM (121.153.xxx.193)

    앗 ㅋㅋㅋ 정곡을 찔렸네요.
    과신 + 될대로 되라 맞아요.

    포장지 제대로 안 본 것도 맞겠죠 ㅠㅠ

    게다가 만날 파스타 해주는 남편이 설명해줬으니
    설명만 듣고 한 거죠.
    근데 왜 엔젤헤어 샀으니 그거 말고
    다른 걸로 하라고는 말 안 해줬…ㅠㅠ

    면은 내가 못한다 생각하니 결혼하고 13년간
    남편이 다 했고 그러는동안 안 그래도 못하던 걸
    더 못하게 됐나봐요.

    앞으로는 잘 읽어보고 할게요.

  • 18. bb
    '26.4.28 12:01 PM (121.153.xxx.193) - 삭제된댓글

    근데 다시 보니 한국어 표기에는 안 써있고
    나머지는 이탈리아어인데요? ㅠㅠ

    이 와중에 억울 ㅠ

  • 19. bb
    '26.4.28 12:02 PM (121.153.xxx.193)

    한국어 표기에는 안 써 있고
    나머지는 이탈리아어인데ㅠㅠ

    그거라도 잘 봤어야죠. 아님 찾아보든지

  • 20. ;;;
    '26.4.28 12:07 PM (106.248.xxx.231)

    물을 생각보다 많이 넣고 면을 넣어야 된대요 물이 조금이면 불거나 붙거나 한다는....

  • 21. ...
    '26.4.28 12:07 PM (221.149.xxx.56)

    파스타 면 포장지에는 반드시 삶는 시간이 써있어요
    그거 고려해서 알덴테 싫어하면 시간 좀 줄이든지 해야 해요
    엔젤헤어는 빨리 건져내야 해서 삶기가 좀 어렵긴 합니다

  • 22. bb
    '26.4.28 12:17 PM (121.153.xxx.193)

    시간도 시간이지만 물양도 중요하군요.

    위에 두분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다음에 마음 먹고 다시 도전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63 혹시 바르는 탈모약 쓰고 효과 보신분 있으실까요 21:00:55 2
1808762 동생이 이직해서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1 ... 20:58:31 75
1808761 순천 김문수 '따까리' 발언에 뿔난 전공노…"민주당 공.. 1 ㅇㅇ 20:53:33 124
1808760 수육을 미리 삶아두고, 나중에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레시피 20:53:25 130
1808759 친구모친 조의금 오만원은 안하느니 못한걸까요? 5 20:53:24 208
1808758 수입계란나온다고 울 동네 마트 3 달걀 20:41:43 379
1808757 종합소득세 냈어요 120만원 8 .. 20:41:08 805
1808756 노인네라는 단어 어찌 생각하세요? 10 ... 20:40:21 342
1808755 첨 본 남자한테 이상한(?) 감정이 들어요 5 ㄴㅇㄱ 20:37:33 632
1808754 도미나크림 세통째 쓰는데 5 .. 20:28:44 1,231
1808753 주식 수익 좋은 분들 언제 매도하시나요? ..... 20:27:52 728
1808752 주식 오르는거 보니 좀 무서운데요 17 무셔 20:19:22 2,239
1808751 빚이 줄지를 않는다네요 12 빚이 20:16:36 1,763
1808750 모텔 프론트 근무하면 5 .. 20:16:33 1,037
1808749 일에 치여 사는 부모님 3 ........ 20:12:43 794
1808748 사장이 정색할때마다 힘드네요 4 어휴 20:12:24 479
1808747 지금 오겜3 술래잡기 보는데요 ㅎ ㄴㄱㄷ 20:10:09 214
1808746 성남아트센터 만원 연극 보시는 분~ .. 20:06:03 160
1808745 이런장에 마이너스 15%면 4 주린이 20:05:57 1,593
1808744 무관남자는 .. 1 20:05:10 280
1808743 애프터 종가.165 만원.274천원 1 ㅇㅇ 20:04:34 915
1808742 요즘 홈플러스 오리역점에 물건 어느 정도 있나요? 4 ... 19:59:42 473
1808741 어머 저여자... 2 나경원을 보.. 19:59:18 1,019
1808740 엥 주식 계속 오르네요 5 ㅇㅇ 19:55:08 1,713
1808739 여름 상의(티셔츠 셔츠)몇개 가지고 계시나요? ..... 19:53:46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