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우울증 얘기가 나와서 글들 읽어보니까
저는 가면성 우울증 같기도 하고
근데 또 인터넷에서 체크리스트 해보면
해당되는게 애매한데..
-식욕이나 성욕 저하, 두통·불면·복통 등의 신체 증상
-매사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의욕이 저하된 상태가 지속됨 (나는 매사는 아님)
-늘 후회·절망감·자책감에 시달림 (늘상은 아님)
-아래 사항 중 4가지 이상 해당되면 의심해 볼 수 있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뚜렷이 모르고 비관적임
-드라마보다 가벼운 오락프로그램이 좋음 (해당)
-내 감정을 모르겠고,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움
-왠지 내가 추하게만 느껴짐 (우울감이 느껴질때만 해당)
-평범한 사람들보다 내가 못하다는 생각이 듦
-우울함을 감추려고 술을 마시거나 쾌락적인 취미에 빠짐
-주변 사람들이 내가 우울한지 모름 (해당)
-우울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계속 일을 하거나 일을 만듦 (해당)
저는 가끔 기분이 뭔가 불쾌하고 불안하고 이유없이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마치 내가 나쁜짓했을때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랄까요? 위에 체크리스트중 내가 추하게만 느껴짐에 해당되는듯요.(외적인거 말고 내적인부분에서임)
아주 어릴때 유치원쯤? 가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어린맘에도 이게 무슨 감정인가 의아했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그게 소아우울증이였나? 생각은 들었지만 이제 괜찮으니까 다행이다 했는데
수십년이 지나서 요즘 또 그러는거에요. 갱년기 우울증인가..아니면 이것도 가면성우울증이나 우울증일까요? 이러다가 또 어느샌가 어릴때처럼 괜찮아 질수도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근데 가끔 그러는걸로 정신과약을 매일 먹는다는것도 부담되구요. 며칠전 글에 아침에 일어날때 그런다는 분들은 공감 많이 하시던데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는 괜찮은데 낮에 활동할때나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 그래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