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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끈은 놓을수 없지만 보강은 안 가는 고2

글러먹음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26-04-11 14:25:44

시간 되는데 안 간대요 힘들어서 못 간대요.

수행준비도 해야 하고

그러면 수행준비 라도 하든가 그냥 누워서 폰 보고 멍 때리고 이래요

할 거 많다 그러면서 하나도 안해요

투덜거리고 살기 싫다 그러고

그러면 그만 살라 했더니 아직 어려서 죽기는 싫대요.

공부 애매할꺼면 차라리 잘 놀고 흥 이라도 넘치던가 요즘은 학교 친구들도 다 별로라 하고 재미도 없대요

그럼 자퇴 하라니까 대학을 정시로 가긴 힘들어서 자퇴는 못하겠다네요

대부분 고2들 다 힘들고 바쁘지 않나요.

부족함 없이 다 해 주고 수발? 들어주니까 부족함을 몰라 그런가 보고 있자니 속터져 죽겠어요

다른 고2들은 어때요?

투덜거려도 다독 거리면 또 힘내서 하고 그러지 않나요?

이제는 어떤 조언도 먹히지를 않는것 같아요.

문과이고 이과보다 덜 힘들고 동아리도 면접까지 봐서 진로희망 학과랑 관련된걸로 합격했고

보내달라는 학원 다 보내주고 말만 하면 문제집이고 책이고 척척 사다주고 먹는것 입는것 원하는대로 나는 깜냥껏 뒷바라지 한다고 다 해요.

대학도 가기전에 취업 걱정 하길래 아빠가 조그맣게 사업 하는데 정 안되면 아빠 회사로 들어와도 된다 소리까지 했고요. 뭐 엄청 재벌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 한데 자식도 너 하나니까 나중에 부모가 남기고 가는것 다 니꺼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소리까지 해도 징징징.

이젠 나도 모르겠다 싶어요.

IP : 223.38.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23
    '26.4.11 2:30 PM (116.32.xxx.226)

    전형적인 요즘 아이로 보입니다
    결핍을 모르고, 간절함도 없고,
    노력도 힘들어서 하기 싫고ᆢ

  • 2. 11
    '26.4.11 2:30 PM (175.121.xxx.114)

    성향인거죠 보강은 가야지
    약속인데

  • 3. ㅡㅡ
    '26.4.11 2:3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만살아 자퇴해
    이래도 살겠다 학교가겠다
    학원도가겠다
    애가 착하네요
    하기싫어도 기본적인건 하자나요
    이쁘다이쁘다 해주세요
    답답한 맘 이해하지만 할수있는건 없어요
    나중에 아빠 사업하면된다면서요
    징징은 뚝 하라하시구요
    엄마는 운동나가세요
    대학 갈데는 널렸어요

  • 4. 울애도
    '26.4.11 2:49 PM (219.255.xxx.120)

    고2인데 애 아빠가 재산 다준다 그런말 못하게 저 입단속 엄청 시켜요 고모들도 싱글이라 나중에 재산 다 제 딸 준다고 그러거든요 사실 울애는 돈벌러 직장 안다녀도 돼요
    애는 학원 왔다갔다는 하는데 절실 경쟁 승부욕 없어요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빠가 서울 벗어나면 안된다고 전문대 가서 편입하라는데 고딩때도 안한 공부를 대학졸업 후에 할리가 있나요
    이번 모고 유웨이 넣어보니 서울여대도 불합나와요

  • 5. 울애도
    '26.4.11 3:01 PM (219.255.xxx.120)

    애가 머라머라 하면 음 그렇구나 어유 그랬어 그런일이 있었구만 에구 속상했겠다 그러고 말아요 팩폭하면 내가 엄마한테 그런소리 들을려고 말한거겠어? 요래요
    대충 말하지 말고 영혼을 넣으라 그러면 그때는 좀 길게 성의있게 말해줘요 ㅋ
    오늘따라 이쁘네 그랬더니 엄마 나 기분좋게 만들어서 빨리 학원보낼려고 그러지? 그러고 갔어요
    공부머리는 다 유전이고 대단한 유전자 물려준것도 아닌데요 뭐

  • 6. ...
    '26.4.11 3:31 PM (218.148.xxx.6)

    대학도 가기전에 취업 걱정 하길래 아빠가 조그맣게 사업 하는데 정 안되면 아빠 회사로 들어와도 된다 소리까지 했고요


    이런 말 들었는데
    공부 하겠습니까...
    저런 말은 안했어야죠

  • 7. ...
    '26.4.11 4:07 PM (117.111.xxx.206)

    뭐 엄청 재벌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 한데 자식도 너 하나니까 나중에 부모가 남기고 가는것 다 니꺼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이말 듣고 열심히 하기 힘들죠

  • 8. 엥???
    '26.4.11 4:09 PM (58.29.xxx.213)

    대학도 가기전에 취업 걱정 하길래 아빠가 조그맣게 사업 하는데 정 안되면 아빠 회사로 들어와도 된다 소리까지 했고요. 뭐 엄청 재벌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 한데 자식도 너 하나니까 나중에 부모가 남기고 가는것 다 니꺼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소리까지 해도 징징징.
    징징거리며 충분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학원 보강 힘들어서 안가, 수행준비 안하고 폰보고 멍때리는 여유, 살기싫은데 죽기는 또 싫어, 학교는 싫은데 또 자퇴는 싫어..그럼서 징징거림서 여유부리다 보면 받을게 생기니까 꿀인생 편안하게 누리고있네요
    엄마말 잘 먹힌것 같아요
    그래도 학원 못다니겠다 죽겠다 자퇴하겠다 이런건 아니니까
    뭐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어요

  • 9. ㅇㅇ
    '26.4.11 5:10 PM (211.235.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다 그렇지 않아요
    극소수 일부인데 전형적인...이라고 몰아가는건 아닌듯
    공부가 아니어도 자기 진로 위해서 애살있게 열심히 하는 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적어도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요

  • 10. ..
    '26.4.11 6:58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냅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칭찬하던 난리를 치던 결국 각자 그릇대로 하고 졸업하는거 같아요 공부양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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