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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기분이면 친정엄마와 애정이 없는거죠?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6-04-04 18:49:58

친정엄마가 전화 해서는 좀 아까 전화 했는데 안받더라면서 뭐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전 왜 화가 날까요? 

그냥 별거 안 하고 핸드폰 보고 있었다고 말하기 싫은것도 있고 뭔가 하나하나 다 알고 싶어하는 듯한 뉘앙스가 너무 싫고 부담스러워요.

제가 같이 바람 쐬자고 몇번 귄했을때 쓰잘데기 없는데 시간 낭비한다고 면박을 주시더니 내가 이제 두번 다시 그런거 안한다 하니 이제사 후회되시는거 같은데 전 마음이 많이 식어버렸네요.

아무리 어려운 시절이었더라도

아들도 있지만 딸이 하나면 친구처럼 같이 다니고 그러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다른집 딸들이 뭘 해준것만 비교하고 전 그것 따라 하거나 자랑하시라고 먼저 해드린것도 많은데...

전 신혼때  엄마가 우리집에 와서 설거지 해주는게 싫었는데(설거지 스타일이 달라요..설거지 물 아끼고 행주로 그릇 물기 닦고..)암튼 그래서 엄마가 설거지 하지 말고 일하는 파출 불러달라 했더니(이건 진짜가 아니고 그 정도로 설거지 하지 말고 딸네집 왔으니 놀다만 가시라는 얘기였거든요)

대번에 "싫다~!!내가 왜 너의 집에 돈을 쓰냐?" 해서 엄청 상처 받았거든요.

제가 진짜 파출 불러달라는게 아니고 설거지 하지 마시라는 얘기였는데 ㅠㅠ

이것저것 쌓였던 여러가지 사연들때문에 엄마와는 애보다는 증이 좀 더 있는데 주말에 저런 전화를 받고 저도 반응을 좋게 하지 못하니까 왜 이렇게 마음 불편하게 전화를 하시나 싶어요.

카톡도 알려 드려도 맨날 못 한다. 안뎐다는 얘기만 하시고 자꾸 써보셔야 한다고 해도  뭘 배우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고집은 쎄고...힘드네요.

 

IP : 218.154.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
    '26.4.4 7:02 PM (106.101.xxx.56)

    보니까 조금전 딸만 셋 엄마를 만나고 들어 왔는데요
    그 엄마가 딸이 아들보다 좋다면서 자랑을 늘어지게 했는데 그 딸 맘은 어떨까 싶네요
    딸네집들 비번알고 내맘대로 들어간다
    딸집 물건들 내 맘대로 만지고 열어본다
    자기가 딸집 가는시간은 자기가 정한다 하면서
    딸에게 좀 강압적
    그래서 며느리집 보다 딸이 좋다네요

  • 2. 엄마가
    '26.4.4 7:10 PM (125.178.xxx.170)

    성격이 별로인 거죠.

    처음 얘기하신 것 중 공감가는 것
    제 엄마도 전화 늦게 받으면
    그걸 굉장히 신경 써서 기분 별로예요.
    늦게 받을 수도 있지. 매번 말하는 거요.

    다음 엄마들도 다 그런가요.

  • 3. 엄마가
    '26.4.4 7:26 PM (122.32.xxx.24)

    설거지 하는게 싫은데 왜 파출부를 불러달라 하죠?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화술이 부족하신듯

  • 4. ...
    '26.4.4 7:57 PM (175.124.xxx.116)

    설거지 하지 마시라고 몇번을 얘기하다가 그렇게 내 집안일을 도와주고 싶으면 파출을 불러달라고 얘기한거죠..진짜 불러달라고 한거겠냐구요.
    저의 화술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보고 배울거 없는 그런 분위기에서 커서 그런거 같아요.ㅠㅠ
    저도 짜증내지 않고 좋게좋게 말하고 싶은데 엄마가 저를 통제하고 간섭하려는 행동이나 말투를 듣게 되면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네요

  • 5. 소름
    '26.4.4 8:01 PM (115.138.xxx.196)

    저도요.
    딸은 시집가면 끝이라고 악담 퍼붓더니 결혼후 자주 오라고 난리쳐서 남편 눈치보며(시모랑은 매주 밥먹음) 3주마다 친정갔더니 어느날은 귀찮은지 싫은티내며 구박하길래 안갔더니 나쁜년이라고 욕함. 아이낳으니까 자주 보고싶다고 만남이 부족하다고 난리. 막상 만나면 남편앞에서 민망하게 행동. 이제 어버이날,부모생일,명절두번 이렇게만 봐요. 내생일,남편생일,애들생일에도 보자고 10년째 난리치는데 계속 거절해요. 화도 안내요. 자꾸 보자고하는건 그분의 자유,생일은 우리끼리 보낼게요~하고 거절하는건 내 자유. 이제 친정에 아쉬운거없어요. 진정한 독립해서 친정 도움 안바라는 저 진짜 효녀라고 생각해요.

  • 6. ㅡㅡㅡ
    '26.4.4 8:54 PM (180.224.xxx.197) - 삭제된댓글

    비공감 통제형.

  • 7. ㅇㅇ
    '26.4.4 9:13 PM (222.106.xxx.245)

    비슷한 엄마들 많네요
    저도 폰에 엄마번호 뜨면 일단 짜증나요.
    전화받으면 온갖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예를들어 5부제 한다는데 니들 어떻게 출근하는지 걱정이라며. 저희 전기차에요!) 외식하지말고 해먹어라(퇴근하면 7시반인데 언제 해먹나요ㅜ) 감기 안걸리게 생강차 같은거 마셔라 아이 공부 너무 푸시하지마라 등등 온갖 잔소리 쏟아내는데ㅜ
    그냥 스피커폰 해놓고 안듣고 네네하다가 끊긴 하는데 통화 마치면 너무 화나요

  • 8. ..
    '26.4.4 10:12 PM (182.220.xxx.5)

    파출부 얘기는
    화법이 엄마나 님이나 똑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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