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26.3.27 11:28 PM
(182.216.xxx.37)
오시면 많이 축하해주세요. 인생이 대학 잘 간다고 꼭 고속도로는 아니더라구요. 인생 길게 보면 누가 더 잘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잘 된일에는 축하 해주면 될거 같아요.
2. 그쵸
'26.3.27 11:32 PM
(61.254.xxx.88)
따지고보면
저희아이도 실패는 아닌데
극히 겸손한 결과라서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는 맘이 어쩔수없나봐요.
못난거 확실히 확인했어요^^
3. 그쵸
'26.3.27 11:33 PM
(61.254.xxx.88)
첫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굉장히먼거린데 당장 오겠다고 하셔서
진짜신났나보네...하는 맘이든 것도 사실이에요.
4. 00
'26.3.27 11:34 PM
(175.192.xxx.113)
입시성공시킨맘은 축하받고 으쓱으쓱하고 싶겠죠.
먼거리인데도 밥사러오는거니 좋은맘으로
축하해주세요~
5. ㅡㅡ
'26.3.27 11:36 PM
(112.169.xxx.195)
뭔가 마음 한구석 찜찜하면 안만나는게 나을수도...
6. .
'26.3.27 11:36 PM
(58.123.xxx.27)
진짜로 신나서 오는겁니다
주변사람 다 사주고
그래로 멀리간 사람 잊지않고 사주러오네
하고 얻어드세요
7. ..
'26.3.27 11:39 PM
(1.235.xxx.154)
입시자랑하러 밥사겠다고 그런건아닐겁니다
서로 연락주고받는 사이였으니 둘다 어쨌든 입시라는 관문을 마쳤으니 한번 보자는 의미겠죠
물론 그집은 좋은 대학갔으니 더없이 기쁘겠죠
8. 흠
'26.3.27 11:41 PM
(59.16.xxx.198)
자기자식 잘되니 기뻐서
밥 사주러 오는건데
축하해주는 맘으로 만나셔도 될듯
근데도 계속 불편하면 나중에 보자고 해도
상관없을듯 합니다
어쩔수 없이 지금 결과에 비교기 되는거죠
자식일은 윗댓글처럼 길게 봐야죠
이러면서 배워가는거겠죠
9. 보고싶다고
'26.3.27 11:44 PM
(61.254.xxx.88)
다른거 빼고 오랜만에 보고싶다했으면 모르겠는데
본인이 쏠테니 최대한 빨리 만나자고 한 말이 묘하게 저한테 꽂힌거 같아요. 10년넘게알아왔는데 그전과는 달라서요. ㅎㅎ 좋은마음으로 대하면 내 자식한테도 좋게돌아온다고 생각해야겠어요. ^^
10. 이게
'26.3.27 11:46 PM
(211.235.xxx.138)
꼬인 부류는 지팔지꼰이더군요
좋게 생각하면 고마운 건데
마음을 헤집어서 악하게 판단힌면
본인 속만 괴롭지 않나요?
진짜 수능 폭망해서 최악을 맛봤어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는 저 같은 부류도 존재합니다
인생 적당히 망하지만 않으면 다행이라고 살다보니
그냥 실패를 해도 속상하지만 어쩌겠냐 살아요
너무 안달복달 하는 부류를 보면 피곤해서 죽을것 같아요
11. Gg
'26.3.27 11:53 PM
(61.254.xxx.88)
네 부럽네요 윗님.
12. 저
'26.3.28 12:00 AM
(211.177.xxx.170)
아는 언니는 아이가 이번에 서울대 경영갔어요
아이랑 같은 학년이 아니라 전 편하게 만나고 축하해줄 수 있는데 만약 동갑이면 어땠을까 생각이드네요
만날때마다 언니가 다 사는데 저도 이런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언니 너무 좋겠다 부럽다 해요 ㅎㅎ
솔직히 부러워요
원글님 아이도 괜찮다고 하시니 편하게 만나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13. ..
'26.3.28 12:12 AM
(115.138.xxx.9)
저희애는 내내 전교1등이었어요. 불안해서 과를 좀 낮춰썼어요. 당연히 합격이라고 그래도 마음졸였고 합격하니 너무 기뻤어요.
그런데요 그때 제가 참 속이 좁았었어요.
남들이 한턱 내라고 하면 ??? 왜? 네가 뭐라도 준것도 없으면서 왜?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말로야 네네 하지만요.
그때 아이친구 엄마들이 애들 재수하는 상황에서 같이 기뻐하고 축하해주었어요.
그때는 고마웠지요.
좀 지나고나니 저를 손절하지않아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앞까지 와서 밥사겠다니.. 원글님과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는 노력으로 보여요.
그리고 아이들 앞날은 바껴요.
엎치락뒤치락 하며 지들 인생 찾아갑니다.
대학 아무것도 아니예요.
기죽어하지말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우리애가 진짜 잘될거라는 최면을 걸어놓고 만나세요~^^
14. 동네아낙
'26.3.28 12:54 AM
(112.146.xxx.32)
요즘 밥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서로 오래 본 사이라도 수능결과 다 나오길 기다렸다가 2월 말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요상합니다.... 정말 첫날은 집에 돌아와서 우울했습니다..ㅠㅠ 왜 그런지 몰라요. 애는 오히려 생각보다 더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그리고 이제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차례 만나니까 그런 마음도 흐릿해집니다.. 잠깐 잊었는데, 삼수에 들어간 집도 있으니 서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5. 동갑
'26.3.28 1:49 AM
(175.114.xxx.221)
서로 수험생이었는데 내자식 좋은곳에 합격해서 한턱내러 온다는것은 참 이상하네요. 걍 얼굴보자면 몰라도.
16. 아이친구엄마하고
'26.3.28 1:55 AM
(182.219.xxx.35)
3년내내 같이 입시설명회도 다니고 친하게
지냈는데 그집 아이는 서울대 붙고
저희아이는 서울대포함 6광탈 했어요.
저희아이는 기숙학원 들어가고 그집아이는 입학식 끝나고
차마시자 하길래 제가 커피값 냈어요.
그쪽도 사줄 생각 없는듯 하고 나도 얻어먹고
싶은마음도 없고...그냥 그러려니 해요.
17. 입시끝
'26.3.28 1:59 AM
(61.43.xxx.178)
주위에 왜이렇게 서연고 합격자들만 있는지 ㅋ
기분이 이랬다저랬다
시간 지나면 편해지겠죠 뭐 ㅎㅎ
18. 영통
'26.3.28 2:29 AM
(106.101.xxx.178)
좋은 기운 받자 생각하고
축하해주면 복이 온다고 믿어요
대학이 다가 아니에요..요즘은 더욱
19. ..
'26.3.28 3:01 AM
(211.112.xxx.78)
취업이나 결혼은 님 자녀가 더 잘 될 수도 있어요.
진짜에요.
그리고 주변에 잘 된 사람들 둬야
나도 잘 돼요.
20. 저도
'26.3.28 3:23 AM
(190.215.xxx.49)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기뻤어요.
저희앤 공부 안 하는 애고, 그 앤 열심히 하는 애였으니까
다른 분들과는 달리
조금 마음이 편했을 수도 있구요.
또다르게는
어차피 같은 해에 나온 애가 얼마나 많은데
두고두고 친구로 함께 잘됐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경쟁자는 밖에도 많잖아요.